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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작은 신의 아이들

작은신의아이들_김단의 과거와 천국의 문 사건의 서막 IN 자미도

4회 중반부터 6회 초중반까지는 수인이가 남친 단서를 좇아 천재인과 김단이 자미도를 찾아가게 되고 그 과정에서 김단이 잃어버린 어린시절의 기억찾기가 시작된다. 수인이를 죽일 정도의 일이 무엇인지를 추적하는 것이였지만 김단을 기억하는 할머니가 죽게 되면서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별, 아폴로, 뽀빠이의 존재를 알게되며 자미도의 존재가 알려지게 되면서 24년전 <천국의 문> 사건이 시작된다.

본격적인 이야기의 전개가 시작되는 김단의 기억과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이라 천재인고 김단의 콤비수사가 주를 이루며 섬이라는 닫힌 공간에서의 살인과 미스터리는 스릴러 장르의 재미를 느끼게 해준 스토리라 한번 정리해 보고 싶었음


이번 폿팅에는 뽀검사님 분량 실종이라 양봉업자 조공짤로 스타뚜 !

본격 양봉업자 주하민 검사님


 클로즈업 해서 보면 심장이 남아나질 않는다는 

소릴 듣는 편이라는 천재인씌 

본인 얼굴 넘나 잘 알아시는 분이 오늘 폿팅의 주인공


경찰제복 입고 잘생김 뽐내며 복귀하면서

드디어 천국의 문 사건 재수사하기로 선언 !!!


농약같은남자 재인쓰... 너란 남자는 대체 ... 

대사만 보면 직장로맨스라도 있을줄 알았으나 그런거 없다(-_-)


한상구 사건 관련 증거를 태우기 직전 천인교회를 찾아간 재인과 김단은 재인이가 수인이의 생일날 선물해 준 책을 발견하곤 책 사이에서 별을 찾았어 뽀빠이 - 아폴로가 - 라는 쪽지와 함께 수인이가 찾는 실종 아동 신문조각을 발견함

알랭드 보통의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라는 책의 내용은 파리행 비행기에서 남자랑 여자가 만나 사랑하고 싸우고 헤어지고 나서 남자는 실연의 아픔 속에서 허우적대다 극복하는 줄거리인데 저런 책을 왜 남매 사이에 생일선물로...? 재인쓰가 읽었을 것 같은 내용도 아니고 동생이 사달라고 할 만한 책도 아니고 넘나 이해 안 가는 것 (어리둥절 ^^? 베슷트 셀러라 그냥 골랐나 쓸데없는 디테일에 피곤한 나란 뇨자)

쪽지를 아폴로가 써서 생일 선물한 책에다 넣어둔 친절한 싸이코 상구씨도 아니고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유서같이 남겨놔가지고 저 토끼그림도 뭔가 있을줄 알았는데 그냥 맥거핀 ... 나중에 천국의 문이든 수인이 살해 관련해서 뭐라도 있을 줄 알았는데 


저는 비밀의 숲을 보고 나서 뭔가 있을거 같다라는 의심병이 걸렸는데 

작신아는 그런거 없어서 병이 치유 되었습니다^^ 개이득!


한상구 유품들 불태우기 전이었는데 책은 타도 사진은 하나도 안타고 깨끗★

이거 못 찾았으면 어떡할 뻔 했냐 .... 진짜 상구가 큰일했다...

한상구는 김단 보자마자 별이라는거 알았는데 뽀빠이 오빠 왜케 늦게 아셨어요 흑흑

김단의 어린 시절 사진속의 자신과 실종소녀가 너무나 닮은 얼굴에 놀란 김단




아빠한테 자기 어린시절 사진 다 어디갔냐고 물어보니 없어졌다 하는데

촉하면 김단인데 그런 변명이 먹힐리가 없자나욧 !


라고 생각했으나 자기는 실종소녀가 절~대 아니라며 (바..바본가....삐질)

도.플.갱.어


과학 좋아하는 재인이도 빨간펜으로 이름 쓰는거 믿는다 ?!!

김단이랑 재인이 둘이 소소한 개그만담할 때 둘다 귀엽고 비글남매같음


우리 똑띠 재인이는 왜 실종 소녀와 단이가 닮았을까에 의문을 가지며

산넘고 물건너(?) 1994년 당시 실종사건의 수사기록을 보러 찾아간다.


운전하는 단이에게 까까도 먹여주는 쏘스윗한 재인쓰


는 훼이끄닷 ㅋㅋㅋ 자기가 못 먹는건 단이에게 넘기고 (으 ~ 천재인이 인성보소)

운전도 단이만 하고 이 시대의 참된 일꾼 김단쓰


실종사건 기록을 보니 누군가가 사건기록을 고의적으로 찢어간 흔적을 발견하였고

당시 소녀의 보호자였던 김선자의 현재 주소를 찾아 자미도로 떠난다. 



자미도 3인방

3인방은 자미도 에피소드 조연인줄 알았으나 막회에 등장하여 포스 제대로 뽐내주심 

특히 저 핑크색 잠바언니는 .... 


전과30범 자미도 라라 크로포트 (?)


실종 소녀에 대해 알고 있던 것을 재인과 단이에게 말해주려던 할머니는

다음 날 시체로 발견되고 타살을 의심한 재인과 김단은 부검을 하자고 제안한다.

시신을 옮기는 도중 단이는 할머니의 입에서 찢어진 성경 조각을 발견하고..


자미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김단은 어린시절 잃어버린 기억을 점점 되찾아간다.


4-5회의 자미도 에피소드는 어딘가 음침하고 수상한 섬 사람들과 김단의 과거와 얽힌 사건들이

섬 특유의 폐쇄성에서 오는 긴장감과 미스터리함 그러면서도 천재인의 번뜩이는 두뇌와 개그까지 

원래 추리소설의 클로즈드 써클류의 고전적인걸 좋아하는 여자라 아주 잼나게 본 에피소드였다.


이때만 하더라도 뽀빠이 검사님 망국의 왕자마냥 어디 인질로 끌려온 것 같은 처연미와 

착하고 맘씨고운 후궁 느낌이면서 냉소적이면서 사람에 대해 무관심과 주변인물을 경멸하면서도 

거기에 따를 수 밖에 없는 자신의 처지에 삶의 집착도 없어보이고 

인물소개에 반사회적 인격장애의 미스터리하면서 거기에 직업도 검사

온갖 소설속 남주 클라쎄와 인기있는 속성을 몰빵받은 차갸운 섭남♡인줄로만 알았는데 갭차이 때문에 끙끙


천인교회의 헌금차량이 사고가 났을 때 주하민이 지나가면서 현금짱, 선악과 말하길래

난 주하민이 일부러 기획한 사곤줄 알았음 :) 

나같은 사람들 있었을거야 ..? 아마도 .. ? 나혼자 착각의 늪이였던거늬 ..?

3인방에게 앞에서는 복종하는 척하면서 뒤에서 뒷통수치는 그런 흑막이 있을줄 알았는데 

진짜 우연한 사고로 천재인과 주하민의 본격적인 대결 구도의 신호탄이 되었다.



자신이 별이라는 것 그리고 신문 속 실종된 소녀가 자신이라는 것도 모두 알게된 김단

그래서 니가 귀신 들리고 어쩌고 그랬구나라며 빠른 납득하는 재인이도 웃김 ㅋ


가짜굿을 하는 무당역 배우분 캐스팅 찰떡 진짜 ㅋㅋㅋ

김단과 천재인은 빙의연극을 꾸며 할머니를 죽인 진범과 마을의 비밀을 밝히는데

마을사람 전부가 한 편인데서 배짱좋게 떠벌떠벌 하다뉘 ㄷㄷ


해리포터 빙의해서 만든 폭단은 실 to the패 하셧고요 ?ㅋㅋ


응?!!!!!! 

붙잡혀서 무려 암매장 당할 위기에 처했으나


막둥이가 딱 구하러 와줬자냐 ! 

막냉이 형사 귀여운데 분량 넘나 쩌리여서 안타깝 ...


타이밍 맞춰서 안왔다고 막냉이한테 

온몸으로 승질내고 있는 재인쓰 (재인이 인성222)


수인이가 쫓던 신문 속 아이를 찾아 자미도를 찾아오고 

자미도는 24년전 천국의 문 사건의 무대가 된 섬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장르가 다르다고 너랑나

판타지물 수사물, 치킨으로 치면 양념치킨 후라이드 치킨

후라이드에 양념도 좀 묻었고 판타지도 쪼끔 묻기 시작했다고 

그러니깐 쫄지마 김단!!


나 하나도 안 쫄았거든요 내가 누군지 알아야 하거든

나 서울가면 다시 시작할거에요. 선배도 끼어드려?

씩씩하고 당찬 김단이라 좋았는데 왜 뒤에가서 그랬어 따흐흫흑흑흑 

재인&김단 보면 진짜 건강한 파트너 관계랄까? 

자미도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 대해 이해하기 시작하고 의지도 하게 되는 

수사물 남주여주가 서로를 인정하고 든든하게 함께 해 나가는 것 너무 좋음 >_<


일본여행 가기전에 이거라도 쓰고 가서 다행이답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