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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무법변호사

무법변호사 _ 이준기, 서예지 멜로서사 정리(꽃길만 걷자)

나란 뇨자 수사물이든 장르물에 럽라 끼얹는거 ' 극혐 '에 가까운데 왜 그런지 이유를 어제 알았음. 럽라 자체를 싫어하는게 아니라 일은 안하고 사랑타령 하는게 별로 였던거였음. 애초에 로코같은 장르를 좋아하는편은 아니긴함.... (tmi 스미마셍)

장르물에서 여주 캐릭터를 민폐 캐릭터 취급하거나 갈등의 고조 또는 남주의 각성을 위한 도구적인 소모로 그리거나 남주가 복수를 위해 달려오다 갑자기 사랑꾼 되면서 복수고 뭐고 똥멍청이에 핵 고구마 주는 스토리나 캐릭터를 그리는 방식 짱 시른거였다 ^^

무법변호사에서는 수사물 촘촘하게 각본, 연출, 속도감까지 잘 빠지면서 거기에 남여주의 간질간질한 멜로나 서사성이 더해지면 나란 뇨자 덕후필터 장착하고 티비 속으로 아주 들어갈 기세라는 것을 3n년만에 깨달음 


**후방주의**

**출처는 사진속에**




(고퀄 움짤 만든 금손쓰 뉘신지는 모르지만 쌩유)

 첫짤부터 너무 자극이 강했나.... ?

본방 볼 때 옆에서 우리집 세대주(=남편)가 

엥 ? 저거 무슨 말도 안되는 전개냐고 비웃었지 고오얀~! ㅡ,.ㅡ+

사실 순진(?)한 나에게도 당황스럽기는 했어 ^0^ ;;


예고봤을 때 이런 청량한 순정만화스러운 럽라일 줄 알았거든?

근데 이 장면이 후반전일 줄이야....쿨럭 (덤덤한 척)

하지만 이런 클라쎄를 깨부시는게 우리 무법 드라마 아니겠숴요 ? 크으~~


근데 곰곰히 또 되짚어 보니깐 럽라가 넘나 이해가 되더라구(당연한거였음)



봉변은 18년을 복수와 하재이를 바라보며 살아온 사람이야.


이 수첩때문에 기성에 간다는기가

꼭 그것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러면 그 아가씨 때문에 간다는기가


네 형님

봉변이 기성에 가게 된 이유부터가 하재이


수트핏을 망치는 것들이 가장 싫다며 쳐들아갈 때도 타이 고쳐 매는 남자 

그런 자신의 수트핏을 망쳐도 되는 유일한 사람이 하재이라는 거에서 이미 끝났다고 봄 


니 말대로 그 아가씨 왔다갔다. 

상필아 사람 함부로 믿으면 안된다 특히 거기서는

제가 오랫동안 지켜봐온 사람입니다. 저 그사람 믿어요


재이는 봉변이 가장 믿는 사람이기도해


사실 봉변은 드라마 내내 재이한정으로

세상 스윗한  람보르기니 신사였다는거 아니?

 

일단 재이만을 한결같이 바라본 이 시대의 순정남이지

거기다 얼굴까지 잘생겼어 ^^+ 일단 존재 자체가 유니콘급 봉변쓰


신사답게 재이에게 남자친구가 있는지 먼저 물었고 없는거 확인했고 !

직진남 봉변은 사랑의 아우토반으로 달릴 일만 ...(뭔가 트로트노래 제목스럽....)

 

내 사무장이 납치 당했을 때 어빠가 혼자서 다 뿌셔뿌셔하고

구하러 왔잖아. 사랑도 재판도 놓치지 않는 어빠

이 남자 실화냐?

 

재이 손길에 움찔움찔하는 봉변

그래 그래 얼마나 기다려온 사람이야 18년이라규 !!!


그런 재이가 손수건으로 자기 피를 닦아주니까는 운전하다 놀라지

넘 놀래서 이때 울 어빠 심장에 무리와서 사고나는줄 알아따.


 다친 봉변 타이 고쳐주는 재이와 달달한 봉변 눈빛

보인다 보여 ...... 미래의 부부 변호사

 

아무리 용감한척 해도 조폭한테 납치댔는데 안 무섭겠어?

자길 위해 다치면서까지 구하러 와줬으니 당신 때문이라고 봉변에게 쏘아붙여도

울 착한 재이는 봉변이 구해준 고마움이 이미 하트에 박혀 버렸지♥

 


봉변이 학교(감빵)갔을 때에도 우형만 사건을 함께하던 재이는

봉변이 겉으로는 헐랭하고 양애취 같아도 

변호사 파트너로서 서로에 대한 믿음도 생겼지

 

우형만의 결백을 믿게 된 재이와 봉변은 의기투합

법으로 싸우는 무법변호사 커플 빠밤

 

이시장 살인사건의 진범을 쫓아가는 중에

느닷없는 스킨쉽으로 하변이 봉변 가슴팍에 앵겼을 때

손을 어쩔줄 모르시는 울 봉변어빠 ㅋㅋㅋㅋ

여러분 이게 3회에요 ~ 6회에 키스씬 나온게 오히려 늦은감이 흠흠

 

자길 구할려고 칼을 맨손으로 잡은 남자 흔치 않지 암요

봉변 섹시+카리스마 쩔었다

 

재이 바라보는 다정보스 봉변과

자길 구한 봉변을 아련아련하게 바라보는 재이

이미 서로에게 폴인럽이 시작된거 아님???

 


장인어른 앞에 두고 서로 눈빛교환하는거 봐....

결혼승낙 다 받은거 아니냐 이제 날짜만 잡음댄댜 'ㅡ'

 

봉변 엄마 얘길 들은 하변은 이때를 기점으로

 측은지심? 자신과 같은 아픔을 지닌 동질감으로

재이가 봉변을 보는 눈이 달라지면서 신경쓰는 듯한 늑힘 

 

코디 누가했니...?

누가봐도 부부 변호사 아니니...? 커플룩으로 티내고 있었쟈냐 ^^ㅎ

 

5회 법정씬 진짜 봉변오빠 쩔었다.... 눈빛 연기 딕션... 하아.....

본방보면서 이준기 왜케 잘 생기고 섹시하다고 노래부름서 난리 떨었는데

다행히 이때 우리집 세대주님이 딥슬립 하셔서 다행이여따 ..캬캬캬

 

재이는 엄마의 실종과 봉변 엄마의 죽음이

차문숙 판사와 안오주가 관련되어 있다는 모든 진실을 알게 되었지


재이가 우형만을 찾아가 실종된 여자... 우리 엄마야 하는데

나라면 멱살잡고 머리털 다 뽑았을건데 침착하게 말하는 재이보고 놀랐음

이때 서예지 연기력도 진짜 쩔었고 재이 캐릭터도 진짜 잘 뽑았다고 생각함


모든 진실을 알게된 재이가 봉변에게 다가가 백허그하는 신여성 !!

 담담한척 하지만 사실 28년 모쏠(?) 봉변은 심정지 올 정도로 

가슴이 벌렁벌렁 했을거야

나도 어레스트 삐 -----------


 당신 이러고 18년을 살았어?

반드시 해야할 일이 있으니까


엄마의 실종을 자신의 탓이라 여기며 살아온 재이는 

 고작 10살에 엄마의 죽음을 목격하고 납치를 당하고

외롭게 복수를 생각하며 살아온 봉변을 인간적인 마음이 통하게 된 것이지

단순히 눈에 하트 뿅뿅해서 스토리에 구겨 넣은게 아니라는거 !!!!!


이제부턴 더 많이 힘들어질거야 하재이

알아


두 사람은 공공의 적을 둔 애정만이 아닌 연민과 동지애 휴머니즘

 그런 복합적인 감정들이 요동쳤다고 생각해.


자연스럽게 키스하게 되는건 넘나 당연하거 아님

키쓰씬은 죄가 없습네다. 

둘이서 찍기도 정말 예쁘게 찍었다 T^T



어딜 혼자가 같이가

원래 재이 챙기는 봉변이지마는 이제는 대놓게 내 사람 챙기는거죠


상필이든 재이든 이제 혼자가 아닌 두 사람이라서 넘 좋다

둘이라서 뭐든 해낼것 같은 이 느낌적인 느낌


확실한 럽라로 봉변♡하변 직진커플 도장 꽝꽝 찍어두고

두 사람은 신뢰와 사랑으로 맺어진 서로에게 든든한 파트너 관계임을 못 박아 둔 거임


화이트재이 & 블랙봉변 

열심히 일하는것도 넘모 좋아 +_+


재이에게 사건의 진실을 알게하고 

우형만 사건의 무죄를 밝혀 차문숙을 비롯 

거대악인 7인회와의 싸움의 첫 번째 열쇠를 얻고 조력자들과 협력해 싸워 나가는 

휘몰아 칠 사건전개를 위해서 럽라 진도 다 뺀거 맞음 맞을거야!!


(인물관계도 바뀐거 알고 있니 ~? )

무법변호사의 본격적인 제 2막의 시작을 위해 관계정립과 배경스토리 설명을 마무리 짓기위한

감독님의 빅픽처에 우리 모두가 몰랐던 것일 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