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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여행자/Osaka

오사카여행 : 신사이바스지 리쿠로오지상, 도톤보리 앗치치 타코야키

덴덴타운에서 난바역으로 이동했는데 난바로 온 이유는 단 하나, 타코야키를 먹기 위해서였다. 일본에 왔는데 타코야끼를 못 먹다니 !!! 라며 이번엔 꼭 먹어야겠어 라는 신랑의 말에 줄서서 먹던 타코야끼 가게를 가기로 한 것.

난 너무 힘들어서 타코야끼고 뭐고 호텔로 가고 싶었음 ㅠㅠ

 

생크림 전문점인데 줄이 어엄청 길어서 맛있나하고 먹을가 했는데 몸이 힘들어서 못 기다릴거 같아서 걍 지나갔어요. 혹시나 난바역에 여길 지나간다면 궁금하신 분은 한 번 드셔 보세요.

 

밤의 에비스바스지 상점가와 난바난카이. 난바로 오니 비가 그치고 선선해져서 돌아다니기 좋았어요

 

리쿠로 오지상 치즈케이크는 우리나라에도 유명하죠? 신세계 아울렛에 있던데 일본오기 전이라 꾹 참고 오사카에서 먹었어요.

 

치즈케이크와 세트로 푸딩, 딸기롤케이크 , 애플파이랑 함께 구입하면 좀 더 저렴해요. 전 푸딩이랑 구입했는데 푸딩이 더 맛있었던. 일본푸딩은 편의점 푸딩도 맛있게 먹는 입맛이라 더 그런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파블로 치즈케이크가 촉촉해서 제 입맛에 맞았어요. 오지상 치즈케이크는 쏘쏘 무난무난 ~ ♪ 빵이나 케이크에 건포도 들어간거 안 좋아하는데 야무지게 들어간 건.포.도 흑흑 

 

항상 궁금했지만 이상하게 먹을 복 없는 호라이551 ^^

 

신사이바스지 상점가를 나오니 다시 또 비가 내렸다.

 

 비가 내림에도 크루즈엔 관광객들이 꿋꿋하게 타고 있는 모습

 

오사카의 명물 글리코상 안 찍으면 섭섭

 

 

앗찌찌 타코야끼. 도톤보리 강 근처 관광객들 줄 길게 서 있는 곳이라 쉽게 찾을 수 있어요. 비도 미친듯이 오는데도 줄이 엄청 길었던 ㄷㄷ 20분 정도는 기다렸던거 같아요

 

티비에도 나왔던 듯. 일본이나 한국이나 방송 나온거 광고하는건 똑같다 ㅋㅋㅋ

 

No.1 쇼유 마요네즈 No.2 소스 마요네즈

 

한국어로도 설명이 되어 있어서 손가락으로 가르키기만 해도 다 알아 듣고 줘요

 

 쉬지 않고 만들어지는 타코야끼. 가까이서 기다릴 때 뜨거웠어요.

비도 오고 다리도 아파서 쉴겸 지하로 내려가서 먹기로 했다.

다행이 자리는 넉넉 ~

 

음료와 주문하면 약간의 할인이 있어서 메론소다랑 소스마요네즈 타코야끼.

엄.청 뜨거우니 데이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

신랑이랑 나랑은 한국에서만 타코야끼를 먹어봐서 그렇게 뜨거울줄 몰랐는데 먹다가 뜨거워서 소리도 못 지르는데 입안은 난리나고 환장. 한참을 식히고 나서야 먹을 수 있었음

 

우리가 아는 소스맛이었어요. 속은 거의 안 익은 수준의 반죽 상태였고 먹을 때 뜨거워서 먹기 힘들었음. 엄청나게 맛있거나 인상적인이진 않지만 그냥 일본의 대표 길거리 음식을 먹었다는 것에 의의를 뒀다.

간단한 휴식과 요기를 하고 본격적인 저녁을 먹기위해 다시 우메다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