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03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작은 신의 아이들 _ 강지환 심희섭 한보름 아이들은 신에게 버림받았다 범죄자가 어떤 환경에서건 혹은 어떤 이유에서건 살인을 저질렀다면 법의 테두리에서 내릴 수 있는 가장 가혹한 형벌을 집행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왜냐면 피해자의 가족들을 생각한다면 가해자가 어떤 벌을 받든 그것은 당연하다고 . 하지만 작은 신의 아이들에서 나온 한상구나 엄연화는 조금 달랐다. 물론 그들은 무고한 사람들을 죄책감 없이 죽여왔다. 그러나 어린 시절의 학대에서 오는 잘못된 인격형성과 그릇된 믿음이 그들을 범죄의 길로 빠져들게 하였고 결국 비극적인 결말을 보니 그들을 탓하기만 할 수는 없는 슬픈 기분이 들었다. "거기선 뒤돌면 배가 고팠어. 하루에 두 끼밖에 안줬거든 원장은 개같은 놈이였어 .. 아이들을 현금지급기 정도로 밖에 생각하지 않았거든 " 나 마지막으로 보고 싶은 친구가 있어요 이름은 잘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