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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여행자/K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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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 더 비 호텔 (Kobe the b Hotel) 후기 고베에서 다음날 오사카로 넘어가는 일정이라 호텔은 무조건 산노미야역 근처로 하기로 했다. 여행은 어딜가나 역근처가 짱짱이라는거 ^^ 1박 동안 잠만 자고 나갈거라 저렴한 호텔을 원했어요. 산노미야역과 붙어있는 호텔들은 조금 비싸고 호텔 후기를 찾아보니 고베 더비호텔이 가격대도 조금 저렴하고 방도 크다고 하길래 예약했다. 호텔 설명에는 산노미야역에서 8분거리라고 했는데 네버 놉놉놉 !!!!!! 멀어!!!!! 호텔 설명에 또 속은 나란 호구시키 ㅠㅠ 처음에 잘 못 찾아서인지 20분은 족히 캐리어 끌고 호텔 찾았는데 간판이 은근 눈에 잘 띄지 않아서 눈에 힘주고 호텔 찾으러 다녔음. 찾고나면 호텔 위치 짱 쉬움둥 ~ 이쿠타 로드 사거리까지 오면 다 온거임 도큐핸즈에서 왼쪽으로 조금 더 가면 찾을 수 있어요. ..
고베맛집강추 : 고베규 스테이크 이시다 Ishida 기타노자카점 고베하면 역시 고베규 아니겠서열? 한국에서 고베규 맛집을 폭풍 검색. 고베규가 가격대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여행객들 사이에서 스테이크 랜드를 추천하던데 일단 철판의 위생이 좋지 않고 가격을 제외하면 굳이 오랜 웨이팅을 하면서까지 먹을 맛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아예 배제하고 이시다, 모리야, 미소노 등등 유명한 고베규 맛집 중에서 꽤나 고심하면서 골랐다. 일단 가격대도 미소노 보다 약간 저렴했으며 완벽한 철판의 청결함, 기타노이진칸을 관광하고 난 뒤에 가까운 곳에서 먹을 생각이였던 터라 가까운 이시다 기타노자카점에서 먹기로 하였다. 이시다 홈페이지 ▶ https://kobebeef-ishida.com/restaurantinfo/?lang=ko 여기를 가려고 했다기 보다 이시다를 가기로하고 비도 오고 그래서 ..
고베 기타노 이진칸 산책 (비와서 망한 이야기) 외국을 가면 산책하는 것을 좋아하는 뇨자임. 그 중에서도 앤틱하고 그 도시의 고유한 느낌을 가지고 있는 거리를 좋아함ㅋ. 유럽풍의 걷기좋고 아기자기한 가게들과 이국적인 건물들이 있는 기타노 이진칸을 내가 가는 것은 짬뽕에 탕수육, 토스트에 누텔라 같은 찰떡궁합 아니겟슴 사실 사진으로 봤을때는 매우 설래면서 사진 이쁘게 찍어야지, 인생샷 하나 건지고 온다는 비장한 마음으로 갔으나 현실은 망했어요... 왜냐하면 비가 미친듯이 쉬지 않고 내렸기 때문이죠. 거기다 다리도 아파서 더이상의 관광은 네버...임파서블했던 씁쓸한 곳이었다. 스타벅스에서 나오자마자 더욱 내리는 비.... 나랑 신랑은 여행갈 때마다 비를 부르는 기우제가 필요 없는 사람들임 흑흑 신랑이 어디서 얻어온지 모르는 조그만 우산을 챙겨왔는데 한 번..
고베 고속선 타고 간사이 공항에서 산노미야역가기 5월 12일 -15일까지 3박4일간의 일본 여행을 다녀왔어요. 대만, 후쿠오카, 오사카 중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오사카, 고베, 교토를 더 둘러보고 싶어서 간사이쓰루패스 3일권까지 결제하고 여행계획의 90%를 이루었으나 건강을 잃고 피로 +100 획득☆ 이번에는 천천히 쉬엄쉬엄 힐링이 모토였으나 역시나 우리 부부는 간사이 국토 대장정 수준으로 걸어다녔고 택시를 한 번도 안 타고 다녔네요. 대신에 간사이쓰루패스가 있어서 지하철이나 전차는 막 타고 다녔어요. 잘못타고 또 타면 되니깐?! ㅋㅋㅋㅋㅋ 마이리얼트립에서 간사이쓰루패스 3일권이 제일 저렴해서 2인 구입 약 9만6천원 정도. 원래는 고베에서 히메지성을 가려고 했으나 도저히 날씨가 갈 수 없는 폭우여서 조금 아깝긴 해도 패스나 지하철표 신경안쓰고 편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