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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숲/TV 뭐 볼까?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5회 _ 그들이 침묵하는 이유


4회에서 마지막에 아가씨가 범인일지도 모르는 사진을 우재에게 보여주는 것으로 아쉽게 끝났습니다. 범인의 정체와 다음 편 보고 싶어서 1주일을 근질근질하며 기다렸는데 머야머야 감독님? 범인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한다면서요...? 그런데 왜 더 헷갈리는거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 꿀잼이야 ㅠㅠㅠ


어느 정도 등장인물들의 관계는 짐작이 가는데 추리를 진행하고 싶어도 김혜진에게 막혀서 추리하기 쉽지 않지만 앞으로 쭈욱 이 퀄리티로 나온다면 마을 호청자로 드라마 품고 가겠읍니다. (__)






  

 
고모를 만나 언니 소정이 친언니가 아니라 자신만 외할머니가 캐나다로 데리고 가고 친언니는 보육원에 보내졌다는 사실을 듣게 되는 소윤은 언니가 두 번이나 버림받았다는 사실에 슬퍼한다.







아치아라 마을의 소인이 찍힌 편지를 기현에게 보여주며 언니인 소정도 자신처럼 죽지 않고 아치아라 마을에 살았 을 것이다 라고 하지만 기현은 진짜 언니가 동생을 찾고자 한다면 왜 이런 수수께끼 같은 편지를 보냈을까 라며 소윤에게 말하는게 어째 소윤이 소정의 일을 알아보는게 탐탁치 않아 보인다. 소윤은 신문기사를 가르키며 소정이 그런 편지를 보낸 건 자신처럼 무언가 피치못 할 사정이 있었을 것으로 추측하지만....






김혜진이 실종되기 직전에 만난 사람이 기현임을 알게 된 우재와 한경사는 기현에게 마지막으로 김혜진을 만난 사람이 당신이라는 증거를 내밀지만 자신이 만났을 때 입었던 옷과 백골에서 나온 옷이 다르며 그리고 자신이 만난 날 김혜진은 팔찌를 차고 있지 않았다고 경찰에게 설명하면서 우재와 한경사의 수사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게 되고 ...  우재야 ㅠㅠㅠㅠㅠ


저토록 침착하게 대처하는 걸 보면 경찰이 올 지도 모른다는 것을 예상하진 않았을 것 같고 어쨋든 대단히 침착하고 멘탈 튼튼데스인 기현. 소윤의 주변을 멤돌며 소정과 혜진에 대해서 알아보는 걸 보면 김혜진을 죽인 범인은 아닌게 확실한 듯 싶기도 하고.......







 

5회에서 첫 등장한 어떤 권력자로 보이는 아저씨... 그런데 이 아저씨도 김혜진에 대해서 알고 있다.... 그리고 죽어서도 난리를 친다며 깨끗하게 처리해 준다고 ....... 이 사람은 뉴규?









김혜진의 행적은 추석 전인 9월 14일까지만 밝혀졌는데 15일에도 김혜진이 녹화되어 있던 영상이 남아있었다. 왜 아가씨는 우재에게 이 사실은 말해주지 않은거지.....? 치킨 먹는 착한 아가씨인지 알았더니 .... ㅇ_ㅇ ;;;;;







 

머리 자르러 오신 한 선생님..... 머리 손질했는데 어디가 바뀐거죠....?







이 동네 아가씨들은 다 이 미용실만 다닌다며 영업하는 자칭 청담동 출신 원장님 ㅋㅋㅋㅋ


회원가입하면 생일 쿠폰도 나가니깐 가입하는건 어때? 라는 대사를 리얼 흔한 미용실 쌤들의 영업하는 모습을 보았음 ㅋㅋㅋㅋㅋㅋ







회원가입에 생년월일을 적는 다는 것을 알고 자신이 알고 있던 소정의 생일을 불러 등록된 회원을 찾으니 소정이 아니라 김혜진 이름이 뜨네?!!!!! 84년 2월 29일. 소윤쌤이 미용실에 간 것은 그냥 머리를 손질하러 간 것이 아니라 김혜진에 대한 힌트를 알게하기 위함이였써 !!!


어쩐지 머리는 1도 차이가 안나더라니......... (납득)






 

이 동네 회원가입 할 만한 헬스장, 세탁소 , 그리고 약국까지 돌아다니며 언니 소정을 찾아 보는 소윤! 여주가 은근히 행동력이 빨라서 (언니 찾는다고 수업은 언제 하는지 모르지만..........) 보통 스릴러물에서 여자 주인공이 답답할 때가 많은데 소윤이는 똘똘해서 잼있음 ㅋㅋ







왜 건우쌤은 왜 설레게 소윤을 보는거죠........?







왜 자기에게 김헤진을 모른다고 했냐며 물어보는 소윤에게 기현은 당황하지 않고 (진심 포커페이스 甲인 듯) 자신의 아버지가 김혜진과 내연관계였었기에 말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함. 소윤도 혜진과 창권의 불륜 사실을 알게되면서 온동네 모르는 사람이 없어짐 ;;;)


이 동네 머야..무서워 ;ㅁ;







 바우가 약속 지키라며 다짐을 받고 주희에게 타임캡슐 (바우와우박스)을 주는 것을 보게 된 건우 ... 그런 건우를 보자 타입캡슐을 숨기는 주희! ( 그렇게 갑자기 숨기는게 더 수상하다고 ...)
 

 근데 바우는 왜 약사에게 타임캡슐을 주는거지 ... ? 자폐라곤 하지만 인지능력은 확실한 바우인데. 약사가 바우에게 처방하는 약 중에 잠 들게 하는 성분이 있다는걸 알고 있는데 ...? 심지어 유나도 그 약은 잠들게 하는 약이라고 말하는 장면도 나오는데도 약사를 뭘 믿고 김혜진에 대해 알려줄 중요한 타임캡슐을 약사에게 주는걸까?







그 와중에 건우 쌤 눈에서 꿀떨어진다 (≧▽≦)





 

경찰이 찾아와서 뭐라고 했냐며 안절부절하는 기현맘 지숙.  사실 이번 회만보면 김혜진을 죽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 범인은 지숙으로 보이는데 김혜진에 대해서 지나치게 예민하고 김혜진 사건수사에 조금이라도 관련되어 있다면 시시콜콜 물어보는 행동도 그렇고 ....







  
지숙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실종된 그날 김혜 기현에게 " 니가 알고 있는 그 아름다운 계모는 쓰레기 중에 쓰레기 " 라는 패드립 이야기에  회상씬을 떠올리는 기현을 보면 김혜진 이야기만 나오면 불안한 지숙의 모습을 보면서 기현은 지숙에 대해서 무언가? 의심을 하고 있는 듯 하긴 한데...


지숙을 쓰레기라고 할 정도의 보면 지숙이 과거 김혜진에게 영향을 미친 엄청난 범죄에 관련되어 있고 또 그것을 김혜진이 알게 되었다 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김혜진의 일로 불안해 하는 지숙의 모습을 보면서 걱정말라며 위로하는 기현.... 지숙에 대한 의심과 연민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을 지도 모르는 모습에서 두 사람 사이의 치명치명적인 분위기는 .......... 신은경도 남배우랑 붙여놓으면 뭔가 위험한 관계 느낌이 나는 연기가 진짜 잘 어울려서 겁나 치명적인 멜로물 하나 찍으셔도 댈 듯!!!







전후관계는 다 잘라 먹고 기가막힌 타이밍에 마치 그렇고 그런 관계인 듯한 두 사람의 모습을 촬영한 가영. 등장인물 소개에 가영은 자신의 가난한 처지를 벗어나고자 위험한 거래로 자신과 가영의 엄마 경순의 일상을 흔들 일이 생긴다고 했는데 아마도 이 핸드폰영상?사진?을 가지고 지숙이나 기현 혹은 창권을 협박하는게 아닐까 추측해 보는데 가영을 보면 왠지 핸드폰 영상을 증거로 남기고 사망플래그 세울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ㅋㅋㅋㅋ








김혜진의 신용카드 내역을 조사해 단골이었던 경순이네 반찬가게에 조사하러 온 한경사. 창권과 관계가 있는 듯한 경순은 혜진에 대해서 말하길 꺼려하지만 한경사의 추궁에 겨우 김혜진이 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했다는 것을 알아낸다. 그래서 복지사 책들이 ...


경순의 회상씬에서 경순이 성폭행으로 아이를 낳았다는 장면이 나왔는데 경순이 창권에 대해서 말하길 꺼려하는걸 보면 아마 그 성폭행범이 창권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이... 그렇다면 가영은 서창권의 성폭행으로 낳은 사생아인 경순의 딸 ... :) 


보통은 무서워서라도 도망쳤을 텐데 경순이 계속 아치아라 마을에 살고 있는 이유는 머지..??? 경순도 이상함....








갑작스럽게 어디론가 가는 주희는 약국 휴무까지하곤 건우쌤 집으로 와서 집안을 뒤지더니 카톡 비번쳐서 카톡 내용을 보더니 깜놀!







혜진이 복지관에서 목욕봉사를 했다는 것을 알게 된 우재와 한경사는 복지관에 가서 김혜진에 대한 것을 조사하는데 복지관의 최대 후원자인 해광건설 할머니의 목욕봉사를 지정해서 했다는 것. 갑질인지 알았더니 사실은 김혜진이 먼저 해광건설 할머니의 목욕봉사를 하겠다며 요청했다는 것에 깜놀하는 우재!!  우재는 놀라는 역할 전문이야 ㅋㅋㅋㅋㅋ


김혜진이 창권의 집에 들어가야만 하는 무언가가 있었다는 거겠죵







나왔다는 시체가 김혜진이냐는 시어머니 옥여사의 질문에 눈빛이 변한 지숙. (신은경 언니 왜 이렇게 도른 + 싸이코 같은 연기 잘하시는거죠 ...무서워 ...) 지숙이 결혼할 때부터 지숙과 고부전쟁을 하는 기세등등한 옥여사지만 뭔가 지숙의 싸~한 기에 눌린 옥여사. (표정은 지숙 못지 않게 살벌한데) 혜진은  남편이나 의붓아들인 기현 앞에서는 현모양처이며 교양있는 아내이자 계모인척 했지만 시어머니 앞에서는 본색을 확 드러냄 ㅋㅋㅋㅋㅋ  정치가인 남편이 혜진과 불륜을 했다는 추문을 알리기 싫다면 누가 혜진에 대해서 물어 본다면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하라고 협박(?)하는 지숙


대체 지숙과 혜진의 관계는 뭘까? 단순히 남편의 불륜에 있던 여자치곤 지나칠 정도로 히스테릭한 모습을 보이는 지숙. 혜진이 옥여사에게 자신에 관련된 이야기를 들어서 알고 있다고 생각해서 협박하는 것일 수도 .... 역시 들키기 싫은 무언가가 범죄에 가깝고 그게 지숙이 깊이 관련이 있다!라는 확신이 들었던 장면







우재를 짝사랑 ? 하고 있는 김혜진이 일했던 미술학원 총무 아가씨 ..이름은 모를 ㅠ

미술학원 원장은 학원 건물이 해광건설 소유이며 남편이 해광건설에서 일하는 직원이라 지숙과 혜진의 일에 대해서 함구할 수 밖에 없던 사정이 있었다. 그 사실을 우재에게 말해주곤 지숙과 혜진이 사실 머리 뜯고 코피 터지게 싸울 정도로 싸웠다는 것.

혜진이 발차기로 지숙에게 코피를 퐝 터트리는 장면이 있는데 어떤 드라마에서도 여자끼리 싸우면서 이렇게 리얼로 코피 터지면서 싸우는 건 못 본듯!! ㅋㅋㅋ배우분들 촬영하면서도 빵 터졌을 듭!!!!!!








여자들이 왜 조폭처럼 싸웠냐니까에 바로 수컷때문이라고 말해줬더니

 " 아무리 아들의 여자친구가 마음에 안들어도 그렇답니까 ....?" 에 여자애 표정 = 내 표정 -_-  서창권을 둔 불륜인걸 모르는 우리 모쏠(?)로 추정되는 순진남 우쟄ㅋㅋㅋㅋㅋ







얼굴은 귀여운데 멍청해 라며 볼을 꼬집는데  ㅋㅋㅋㅋㅋㅋ진짜 우재를 보는 내 맘이랑 똑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 심각한데 이 드라마에서 유일하게 해 맑은 남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경사님 힘쇼 !







도박장에 있던 건우를 잡아온 주희는 건우에게 타임캡슐을 내 놓으라고 하고

"김혜진은 그만 둔다고 했자나 " " 그만둔다고 했던 김혜진은 죽었어 ! "








" 우린 기회를 잡은거야 "


" 혜진이...니가 죽였지? 혜진이가 더 이상 못하겠다고 하니깐 죽였지"








 " 그렇다면 어쩔래? 신고라도 할꺼야? "


주희와 건우 그리고 혜진 세 사람은 어떤 신고할 만한 (?) 일을 했다는 것이고 그걸 지숙도 알고 있었고 혜진이 쓰레기라고 할 정도의 일이 였다는 것...... 그리고 이 일 때문에 혜진이 죽은건가 ? 라는 생각도 들고..... 하지만 저렇게 직접적으로 말하는걸 보면 주희가 죽인건 아닐 듯 ...?








자신의 어린시절 언니에게 선물 받은 목걸이. 그 목걸이는 유나가 혜진쌤이 가지고 있던 것과 같은 것이라고 이야기 해준다. 그리고 이 목걸이는 한쌍으로 동생이 가지고 있다고 ..... 왠지 혜진의 이야기가 자신의 배다른 언니 소정과 생년월일도 그렇고 목걸이 이야기도 우연이라 하기엔 너무나 닮아있었기에 혜진이 소정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어느 정도 확신이 들기 시작하는 소윤.







김혜진의 엄마라며 찾아 온 여인. 5년간 연락 한 번 없었다더니 그래도 딸이라 딸의 백골을 보고 절규하는데 ......... 사실 딸의 시신을 보고 슬퍼하는 엄마라 하기엔 뭔가 끔찍한 걸 보는 듯한 표정이 맘에 걸린다.  이미 혜진이 소정이라는 여러 증거들이 나온 시점이라 소윤과 소정의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신 걸로 나오기 때문에 애초에 친엄마인지 아니면 어떤 관계가 있는지도 애매모호한 상태 ........








소정에 대해 확인하기 위해 경찰서로 온 소윤은 혜진의 엄마를 만나게 되고 혹시 혜진에게 자매가 있었는지 물어 보지만 엄마라는 여자는 냉정한 표정으로 혜진이는 무남독녀라는 이야기에 실망하는 소윤


저 아줌마의 말이 사실이라면 소정은 혜진의 행세를 했을 수도 있고 거짓이라면 저 아줌마는 친엄마가 아니고 무언가 역시 감추고 있다는 것이겠지... 5회 부제가 <그들이 침묵하는 이유> 라는 걸로 보아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이 좀 더 가까운 느낌이지만








김혜진의 생년월일을 알고 싶다는 소윤의 부탁에 곤란해 하는 우재지만 소윤의 부탁에 소정의 주민번호를 확인했더니 김혜진의 생일은 84년생은 맞지만 8월로 나오는 미용실에서는 소정의 생일로 찾았더니 김혜진의 생년월일로 84년 2월29일로 나왔다. 


혜진의 집에서 지갑이나 신분증이 나오지 않고 휴대폰 개통도 본인명의로 해야하니 아마도 없는게 아니라 할 수 없었을 듯!  뽀리네 반찬가게에서 사용한 신용카드는 김혜진의 이름으로 찾았는데 소정이 혜진의 신분을 도용한게 아니라 혜진이 소정의 신분을 도용했나....?? ㅠㅠ ?? 대체 모죠 ?



 





유나의 꿈에 나온 혜진쌤 ( 보면서 와 이쁘다 생각...ㅜㅜ) 유나에게 손톱 같은걸 쥐어주고 사라지는데 이게 꿈인지 진짜인지는 모를......... 6회의 어마어마한 예고 떡밥을 뿌리고 5회가 끝났다.

5회부터 범인의 윤곽이 보인다고 했으나 아직까지는 우재와 한경사가 여러 증언과 증거들을 찾아내고 있긴 하지만 확신할 결정적인 증거와 혜진의 정체가 명확하지 않아서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 하지만 빠른 스토리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꼼꼼한 연출로 풀어낼 것이 많아 기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