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구별 여행자/Kyoto

(6)
교토 여행 : 세계유산 텐류지(소겐치 연못) 정원 일본 여행 다녀온지 한달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 교토 여행도 마무리 하지 못한 게으름뱅이 ^_ ㅠ 아라시야마를 둘러보고 나오면 보이는 텐류지. 텐류지는 원래 계획에 없었지만 원래 여행이란 무계획에 하는 맛 ? 온김에 보고가자 해서 무작정 들어감. 신랑은 덥고 힘들어서 그냥 가고 싶어해 보였으나 힘없는 울 신랑 내가 가겠다는데 따라와야져 캬캬 우리는 아라시야마 > 텐류지의 여정으로 돌아다녀서 정문이 아니라 후문으로 들어와서 정문으로 나왔어요. 하지만 포스팅에서는 정문에서 출발해서 관람하는 방식으로 쓰겠음. 왜냐면 그냥 그게 편해서 ? (아무말 대잔치 중) 뜨거운 햇살이 내리는 교토의 봄 우리 부부는 치쿠린을 먼저 둘러 봤기에 한큐 아라시야먀 역에서 걸어왔지만 텐류지로 바로 오실거면 란덴 열차를 타고 아라시야..
교토여행 아라시야마, % 응 아라비카 커피 고베와 오사카의 비가 쏟아지던 날씨가 언제 그렇냐는 듯 미세먼지 없는 화창한 날씨. 5월 중순임에도 초여름 날씨를 느낄 수 있었던 일본날씨. 우리가 한국에서 출발할 때 비오고 쌀쌀하고 미세먼지 뿜뿜했었는데 일본에서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하늘을 보니 엔돌핀 돌면서 그냥 기분이 좋았다. 일본인들의 흔한 출근길 풍경과 함께 한 아라시야마로 가기 위해 기차를 타러 가는 길. 날씨가 넘넘넘 ~ 좋아서 아침부터 덥고 습했지만 상쾌한 기분 잠도 깰겸 목도 말라서 편의점에서 구입한 boss 블랙커피. 일본 유튜버 영상에서 아메리카노에 꼭 우유 넣어 마시던데 왜 그런줄 알겠더라는ㅋㅋ 원래 아메리카노만 마시는데 일본의 아메리카노는 증맬 저랑 안 맞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핵노맛 !!!! 흔하고 별것아닌데 일본의 기차역 ..
봄 교토 벚꽃여행 ④ 니조성 라이트업 : 밤의 벚꽃구경 [니조성 라이트업 : 밤의 벚꽃구경] 은각사와 철학의 길을 둘러본 뒤 니조성을 가기위해 100번 버스를 타려 했으나 100번 버스를 타려면 1시간도 넘게 기다려야 탈 수 있을 것 같아 일단 정처없이 관광지를 빠져나왔다. 교토의 한적한 동네길을 구경하면서 천천히 걸었지만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다리도 아프고 저녁이 되어 슬슬 추워지기 시작해서 덜덜 떨면서 구글님의 도움을 받아 일단 도로로 걸어나갔다. 인도를 걸으면서 우연히 발견한 달랑 표지판 하나 있는 버스정류장에 도착했다. 교토가 시골이었나 싶을 정도로 작은 버스정류장 수준이었는데 (심지어 버스안도 거의 텅텅 비어있었다) 다행스럽게도 니조성방향으로 가는 버스가 있던터라 버스를 타고 일단 니조성 근처로 걸어서 이동 /ㅁ/ 끼예에에에에에~~~ 니조성..
봄, 교토 벚꽃여행 ③ 철학의 길, 은각사 , 고양이 교토여행에서 가장 가고 싶었던 곳 중 하나가 바로 철학의 길이었다. 블로그와 웹에서 날씨 좋은 파란하늘 아래 흐트러지게 핀 벚꽃..그 아래 작은 하천이 흐르고 낡은 이끼가 낀 다리가 있는 조용한 산책길을 기대했었으나 이미 날씨는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해서 어느 정도 포기했었지만 그래도 찍은 사진들을 보니 한숨 ... 기온거리에 있는 야사카신사 앞 버스정류장에서 100번을 타고 은각사 앞 정류장에서 하차한 후 걸어 올라가면 도착해요. 버스 정류장에서 살짝 도촬해 본 기모노를 입은 중국? 여성들이었는데 특히 흰색에 꽃이 그려진 기모노가 무척 화려하다. 우리 부부는 야무지게 교토 1일 버스 패스로 탑승했어요. 교토의 주요 관광지를 도는 100번 버스는 관광객들로 발디딜 틈없이 붐비고 한국어 안내방송도 지원..
봄, 벚꽃 교토여행 ②산넨자카, 니넨자카, 야사카신사 기요미즈데라를 나와 발길을 돌린 곳은 산넨자카와 니넨자카를 거쳐 기온으로 간 다음 은각사와 철학의 길을 보기로 하였다. 이미 날씨가 좋지 않아 처음 한국에서 짜온 일정은 의미가 없어져 버렸기 때문에 발길대로 갔다가 시간을 봐서 교토를 둘러 보기로 했다. 날씨와 시간에 쫓기면서 계획은 바뀌라고 있는 것임을 실감한 이번 교토여행(오사카여행) 올라오는 길에 봤던 기름종이가 유명한 요지야. 철학의 길에 가게되면 요지야 카페를 갈 예정이었지만 결국 시간상 가지 못하게 되었는데 요지야 기름종이는 구입하지 못했다 (엉엉) 여행갔을 땐 보이면 망설이지 말고 사야합니다 (단호!) 여행가서는 고민하지말고 뭐든지 있을때 사야한다는 것을 깨닫고 옵니다. (엉엉) 교토에 오면 꼭 구입하리라 맘먹었던 차노카, 茶の菓 에서 말차에..
봄 교토 벚꽃 여행 ①기요미즈데라(청수사) 봄하면 떠오르는 풍경이라면 아마도 벚꽃이 아닐까?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벚꽃명소도 많지만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의 벚꽃을 보러 4월4일부터 7일까지 3박4일의 일정으로 오사카와 교토의 벚꽃여행을 다녀왔다. 여행 내내 흐린하늘과 비로 여러모로 첫 여행에서 아쉬운 벚꽃이었지만 아기자기한 교토의 골목길과 기요미즈데라의 벚꽃, 산넨자카, 니넨자카로 이어지는 교토의 벚꽃은 여행 내내 잊을 수 없는 곳 중 하나였다. 오사카에서 교토로 가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지만 우리의 첫 여행지인 기요미즈데라(청수사)로 가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우메다역에서 한큐선을 타고 가와라마치역으로 갔다. 한국에서 블로그로 보고 왔을 땐 편도요금이 390엔이었는데 지금은 400엔 일본의 교통비도 꾸준히 오르는듯. 우메다역의 한큐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