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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쿠스틱 라이프/내가 사서 쓰는 후기

국민여자샌들 : 크록스 레이웨지2 오트밀 후기

신랑이랑 커플로 여름휴가인 홍콩에 갈 때도 신을려고 샌들을 구입하려 했기에 무조건! 발이 편한 신발로 찾고 있었는데 발 편한 샌들로 검색하니 국민샌들 <크록스>를 인터넷에서 추천하길래 가격도 적당해서 <크록스 밴드>를 처음에 커플로 사려 했으나 신랑의 족저근막염으로 인해서 신발은 무조건 신어보고 꼼꼼히 사야하는 관계로 기각 .... (๑′°︿°๑)


욕실화 같이 생긴 크록스 밴드 후기 중에 생각보다 물빠짐이 잘 안 된다던가 발볼이 좁아 불편하다 등의 호불호가 있어서 결국 내것만 레이웨지2의 무난한 오트밀 컬러로 cjmall에서 포인트랑 쿠폰 등등 사용해서 42,000원대에 구입완료 ヘ(= ̄∇ ̄)ノ (원래 샌들은 여름한철용 신발이라 는 생각에 비싼거 사는거 좋아하지 않아서 쿠폰할인이랑 포인트 없었으면 안 샀을지도 ... )



오오 이것이 그 유명한 크록스로구나!! 초록초록한 상자에 담겨서 배송은 이틀만에 도착했다. 



신발이 구겨지지 않도록 단단한 종이 슈트리로 포장이 꼼꼼하게 되어와서 일단 기분은 굿또! 



오트밀 컬러의 레이웨지2는 레이웨지1과 비교해서 앞쪽의 캔버스 스트랩의 모양이 약간 다르고 더 푹신한 풋베드를 위헤 폼을 추가해해서 쿠셔닝을 더욱 높였다고 설명되어 있었다. 실물은 좀 더 어두운 색상인데 개인적으로는 뭔가 미묘하게 칙칙해서 좀 더 화사한 아이보리에 가까운 컬러로 나와 줬으면 한다는 ... 'ㅁ' 

레이웨지는 스프라이트와 플라워 프린트의 다른 디자인도 있는데 여름에 신기 좋은 스트라이프는 품절이었고 블랙 컬러는 미묘하게 내 개인적으로 줌마미가 낭낭하다는 말에 패스하고 꽃무늬는 생각보다 형광형광해서 기각... 남는게 무난무난 오트밀



버클은 벗었다 끼웠다 하기 쉽도록 되어 있는데 나는 사이즈 미스로 버클을 벗길 필요 없이 신었다 벗었다가 가능했다....-.- 그러하다...



뒤쪽은 부드러운 합성가죽으로 된 앵클 스크립으로 나는 발 사이즈가 조금 커서인 것도 있지만 가죽 자체가 부드러워서 발이 쓸리는게 없어서 처음 신어도 너~~~무 편하고 좋았다. 키가 작아서 최소 7센치 이상의 웨지힐을 신으면서도 이렇게 편할 수 있다는 신세계를 맛 보았음 ㅋㅋ 영국놈들 이런걸 잘 만드는구나!!!!!! 



나의 발사이즈는 220 ~ 225 정도로 발볼은 보통인 편인데 크록스는 발볼이 좁음 ~ 보통인 사람의 경우라면 대부분 편하게 맞을 듯 하다. 사진에서도 발볼은 날씬하게 빠진 편이라 신발이 투박하지 않고 세련되 보이는 디자인이다. 굽도 높고 발이 편해서 디자인별로 몇 개 더 사고 싶은데 디자인 왜....왜 안내는거니...??? 컬러도 더 이쁜걸로 좀 뽑으란 말이닷!!!!!  ( •̀ω•́ )σ 



구두나 운동화 사이즈는 보통220 ~ 225에 발볼 보통의 발사이즈인데 발볼이 좁게 나왔다고 6W (230) 사이즈로 구매했으나 그냥 5W 사이즈로 구입했어도 댔을 듯... 발볼은 편하게 맞는데 앞뒤로 길이가 어마어마하게 남았다. 뒷쪽 발꿈치를 맞게 신지 않아도 내 발가락은 부끄러워서 숨어버림 ... 어디갓니...?



8센치라는 높은 굽에도 푹신푹신해서 오래 걸어도 발바닥이 아프거나 하는건 전혀 없었는데 굽이 높아서 그런지 오래 걸으면 발목이랑 종아리가 피곤해서 붓는걸 빼면 쿠셔닝은 따따봉임  °˖✧◝(⁰▿⁰)◜✧˖°  데일리는 물론 가까운 여행지에서도 편안하게 신을 수 있는 크록스 레이웨이2 쟁여 높고 싶은 넘나 좋은 여자샌들로 강추^^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