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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15회_ 다시는 만나지 말자며 끊은 팔찌(feat.킹복치)

드라마를 그리 많이 보는 편은 아니지만 이렇게 예측 불가능한 한드는 처음일세 껄껄~ 국혼 한다 안한다 의견냈던거 전부 다 피드백하시나봐열 ㅋㅋㅋㅋㅋㅋ 어쩜 이리 클라쎄 다 비틀고 전개조차 예측할 수가 없다.... 갓민정소스님 

거기다 오해따위 해서 고구마 먹이는 남주 싫어해서 로코물 같은거 갈등나오면 안 보는데 어쩜 이렇게 고구마 따윈 없이 사이다만 주는 남주로 만드셨대요.... 

눈치 빠르고 자상하고 배려심 쩔구요 거기다 세자라는 스펙에 섭녀한테는 눈길도 안 주는 조선 철벽남이시고요 여주의 거짓말도 다 알아채고 여주를 오해할 만한 온갖 이야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ㅠㅠㅠㅠㅠㅠㅠ 진심 찬양해!!

 우리 보검이는 살 빠져서 그런지 얼굴도 더 날카로워 보이는데 슬픈 표정으로 창백하게 나올 때 면류관 쓸 때 등등 매회 미모 갱신 중인데 너무 잘 생겨서 소리지름 ㅋㅋㅋ 이영미모 만세만세 만만세



니 말만 들을 것이다. 어떤 거짓말을 해도 믿을 것이다.

진짜 단 한번이라도 배신감에 떨거나 분노할 줄 알았는데!!!!


내게 보여준 니 모든 것들이 진심이었느냐?

우리 세자즈하는 화내지 아니하셔... 그저 라온이뿐이셔 흙흙




도도하면서 티꺼운 표정 찰떡이다 ! ㅋㅋㅋ


내게 거짓 서신을 보내 함정에 빠뜨리려는 자가 

누군가 궁금해서 나와봤는데 형판이었소?


감히 왕세자에게 역모의 누명을 씌우려 하다

그 자를 당장 잡아오라 

그것만이 형판이 살 길이다. 알겠느냐 (쩌렁쩌렁)


작가님 시작부터 사이다 한 잔 돌리고 시작하시네열 ㅋㅋㅋ

14회 엔딩때 아니 쟤들 어쩔려고 저러나 싶었는데

한 수 앞을 내다보는 통찰력을 겸비하신 이영세자♥



짧게나마 이영은 라온이와 다시 만났지만 

이영 was car  ㅠㅠㅠㅠㅠㅠㅠ


혹 가례 일이 정해지지 않는 이유를 알고 있습니까


계집에 처럼 끼고 돌던 내관이 사라진 뒤로 세자가 얼마나 상심이 크다고요


어그로 중전 (부들부들;;;;)

하연아 낚이지마라...ㅠㅠ


이영을 역모죄로 몰아 넣을려고 가짜 서신을 보내는걸 설계한 사람은 김헌이지만

그것을 수행하는 사람이 바로 저 검은 옷의 인물

저 사람이 바로 백운회의 오른팔로 김헌네 붙어서 스파이짓을 한거였슴 !




구르미 내 최고 정보원 & 눈치왕 윤성이 중전이 낳은 공주를 빼돌려서 몰래 키우고

가짜 왕자를 김헌에게 보여주며 웃고 있는 중전에게 ' 행복하십니까 ? ' 라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 윤성쓰 

천박한 샹년미 낭낭한 중전도 윤성이 앞에서는 묘하게 쫄려해서 재밌슴 ㅋㅋ


이젠 납치까지 당할뻔한 라온이.

엥 납치 당해서 또 꼬이는건가 했더니.... 바로 병연이 등장 ㅋㅋㅋㅋ

이제 왠만하면 집 좀 옴기는게 어떨까 싶다..... 답답쓰



라온이를 납치하려는 것도 백운을 팔고 김헌네 무리의 개노릇을 모두 다 지켜본 병연



그래서 만약에 내가 발각이 되면 백운회는 어떻게 될까? 

너나 상선 어른은?

주둥아리의 주리를 틀어뿔라!!!-_-악역들이 어그로 킹이여


그냥 죽이자 병연아 ㅋㅋㅋㅋㅋ 제발 그냥 죽여 ㅠㅠㅠㅠㅠ

너 윤성이 만났으면 말도 못 해보고 죽었다 ㅡㅡ;


조선 최고 맛집 라온이네에 찾아온 상선 

엉킨 실타래를 풀려면 과감히 끊어야 한다며 세자를 생각하는 라온에게 입털던 영감탱!!!!!

그 입 다물라~~!!!! 아오 빡쳐!!!


 자객들도 다 아는 라온이네 집을 세자 빼고 다 앎....

울 세자즈하 불샹훼....ㅜㅜ


자신들의 일이 탄로날까 잡혀온 백운회 사람을 죽이러 감옥으로 간 애들

근데 은근히 재들은 행동대장이야..... 보통은 아랫사람 시키는데 김헌네 아이들은 직접 움직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자 말인가?


헌데 저자가 내가 말한 범인인건 어찌 아셨오?

그 누구에게도 이름이나 죄목을 알려준 적이 없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헌은 뭔가 한 수 두 수를 내다보고 설계하는데 아이들은 부하답게(?) 약간 모자라서 웃김

아이들까지도 너무 똑똑하면 밸붕이긴함 ;;;; 가뜩이나 세자편도 없는데 ㅡㅜ


이제 직접 물어보면 알 일이지


저자의 배후에 누가 있는 것인지...?

우리 이영 또또캐 ㅠㅠb

 킹승수가 자식농사를 잘 지었어 ㅋㅋㅋ



긍데 쥬금 ;;;;;;

ㅇ_ㅇ;;;;;;


또 고구마 먹은 이영쓰 ㅠㅠ

오늘 사이다오 고구마를 번갈아 가면서 주는 갓민정


죽인 사람이 김헌 아니면 백운회인데 김헌쪽에서 김헌네 아이들 보내서 죽이려 한거 보여주고

병연이 따로 클로즈업샷 잡은거 보면 백운회에서 이미 손 쓴 듯...

상선이 내부 스파이가 있을 경우 처단한다고 하기도 했꽁 


역적의 딸로서 라온를 본격적으로 찾기 시작하게 되어

더 이상 라온이가 도성에 머무르기 어렵다는 말을 전하고 


아무것도 묻지 않겠다는 말 잊어다오.


한 번만 .. 단 한번만이라도 만나게 해 줄 수 있겠느냐

라온이 밖에 모르는 바보.... 지극히 넓고 깊은 사랑을 보여 줄 수 있는지 놀라움



그래 떠나자... 다른데가서 살자

근데 엄마 나 그 전에 꼭 해야될 일이 있어 


뭔데?



잘 보내주는 일 나 없이도 잘 살 수 있게 .. ....

혹시 내 자리에 다른 사람이 들어오더라도 나한테 미안해 하지 않게.....


그리워 그리워서 ost 남자(황치열) 버전으로 나오는데 

마치 이영이 라온이에게 하는말 같아서 맴찢 ㅠㅠㅠㅠㅠㅠ



본격 수치플 당한 윤성 ;;;; 어쩔 ;;;

남의 물건이나 방은 함부로 보는게 아닙니다 :)


뭣이 그리 싫은게냐?


할아버지가 그리시는 큰 그림이 싫습니다.

윤성이가 라온이 때문에 세자와 적대적 관계가 되어서 흑화된다 라고 생각했는데 

할아버지인 김헌과 대 놓고 척을짐 


내가 준비해 온 우리 가문의 백년지대계 너의 큰 미래

그 모든것이 다 싫단 말이냐


예! 저는 조악하고 천박하더라도 저만의 그림을 그리며 살겠습니다.


사람을 도구처럼 쓰고 버리는 것에 대한 염증을 버려진 공주를 보며 각성했는지

어쨋든 드라마 말미에 와서 김헌과의 대화를 보면 세자편에 설 것 같기도 하고

3회가 남은 시점에서 풀어야 할 이야기가 많은데 단명이라는 점쟁이의 떡밥까지 다 회수가 될런지 .... 

단명하지 말고 꿋꿋하게 살자꾸나 윤성아 ㅠㅠ크읍

 


라온이 보자마자 라온아 라며 환하게 웃는 세자즈하 

ㅠㅠㅠㅠㅠㅠㅠㅠ


그저 라온이 걱정뿐인 바보...

거짓말로 밀어내려고 하는데도 화 한 번 안내는 멍뭉이 이영


저하의 곁에 있는 지금이 가장 위허함 때이지요

저하의 명령 한 마디면 당장 끌려가야 할 처지가 아닙니까


어쩜 저리도 애틋한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을까...

박보검이 연기를 넘 잘해서 더 애틋한거 같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라온아.....


내려 놓거라. 

내 입으로 너를 해치지 않을 것이다.

라온이가 칼 들고 있는데 ' 니가 어떻게.... 말잇못 ' 이게 아니라 손 다칠까봐 걱정함

진짜 세상 다시 없을 남주임  ㅠㅠㅠㅠㅠ


와 이 장면에서 온갖 상상다함 

저 칼로 자신의 목에 갖다 댈려고 그러나? 

아니면 칼날을 손으로 잡으려고 하나?


손목에 칼을 갖다대길래 설마 손목을 긋기라도 하는건가....? 

엽튼 여태 봐왔던 온갖 예상을 궁예했는데!!!!!


큽 !!!! 

세자즈하 표정이 너무 슬픈거야....


저 칼로 팔찌를 끊었어 ㅠㅠㅠㅠㅠㅠ 

드라마 내내 클로즈업 하면서 온갖 의미 부여했던 팔찌 아니냐능!!!

진짜 궁예 1도 못했던 장면이었고 내 심장도 떨리고 구르미 내내 가장 슬펐던 장면이었음.


뭐라하든 다 믿어준다 하지 않았느냐

니 거짓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알았으니 그만하거라... 다시는 만나자하지 않을 것이니

라온이의 입장을 생각해서 자신의 마음 다 접고 저렇게 말 할 수 있다니

작가가 남주가 할 수 있는 모든 이상적인 행동을 맘껏 그려 내는 듭 + 보검이 연기까지 짱짱


나 우리집 기둥 뽑을 뻔 했쟈냐 !!!!

드라마보다 너무 슬퍼서 같이 울었쟈나 !!!!!

염전길 짠내밭 걷는거 좋은데 너무 맘 아파서 심장 무너지는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연아 ...하고 부르면서 부녀가 얼싸안고 우는데 

두 사람 사이에 크게 이야기가 오가거나 서사가 있던 것도 아닌데 짠했음



오히려 라온이랑 라온이 엄마 나올 때는 엄마가 살아있는거 알고 평화롭게 지내서 긍가

뭔가 둘이서 짠하고 애틋한게 없어서 노잼 타임이었는데 .....

하지만 홍경래 이야기를 풀려면 엄마가 계속 나오겠징 ;;



얼굴 클로즈업 잡아주면서 세자를 기다리는 하연의 쓸쓸함?

그런게 느껴지는 것 같아서 장면 하나하나 예쁘고 그래서 더 짠내났음


대례복 입으면서 라온이가 모자 씌워주는 거 회상하는 이영

역시 감정을 칼같이 끊어내지 못하고 그리운게야...ㅡㅜ

 장내관은 이영이 저리 커서 결혼하는거 까지 보니 감격스러울 듯


라온이의 뭔가 다 털어낸 편안한 미소인가...


홍경래가 죽었다는 이야기가 없어서 살아있다는 설이 유력했는데

혼례식날 홍경래 등판 !!

막판에 홍경래 떡밥 풀려고 이제서야 등판하심


홍경래가 잡혔다는 말에 놀란 킹복치와 상선

근데 홍경래는 첨부터 그냥 상선에게 갔으면 댔을텐데 ...흠 


홍경래가 국혼 파토낼라고 깽판 친 것도 아닌데 잡힌것 만으로도 쓰러지다 ㅠㅠㅠㅠㅠㅠㅠ

트라우마가 어땟길래 킹복치 멘탈이 탈탈 털리냐능.....


구콘 구콘거리던 킹복치가 쓰러진 탓에 구콘은 아마도 미루어 질테고?

 구콘을 궁예했던 나는 앞으로 작가님 스토리에 궁예하지 않기로 했다 (고굽척)

작가님 뜻대로 하소소

갓민정 작가님은 나보다 더한 구콘 철벽이셨던 거시였던 거시다! 영온커플 사수!

다음 주면 드디어 마지막회가 있는데 어떻게 할지 넘나 궁금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