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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여행자/Paris

에펠탑이 보이는 파리호텔 : 시타딘 투어 에펠 파리 Citadines tour Eiffel Paris Hotel

바르셀로나에서 샤를 드골로 가기 위해 바르셀로나 공항을 찾았다. 시간이 촉박해 택시를 이용했는데 기사분이 짐도 같이 넣어주고 ' 어느 항공사를 이용할거냐 '고 물어 봤는데(컴퍼니를 꼼빠니로 발음해서 처음에 잘 못 알아들었다 -_-) 

이지젯이라고 하니 바로 이지젯 수속 카운터 앞에 내려줬다! 바르셀로나에서 1박2일을 머물면서 택시를 2번 이용하였는데 친절하고 바가지요금도 없어서 좋았음! 택시타고 바르셀로나 공항가는데 20분? 25분만에 도착했던거 같음.


택시에서 내리고 들어가니 이지젯 수하물 카운터가 따란 ~ 

택시기사 아저씨 그라치아♪


이지젯을 타는 공항 라운지는 한산하고 매우 작음. 나중에 탑승시간 가까워져 오니 사람들 많아졌지만! 


수화물을 보내고 미리 티켓을 프린팅 해와서 시간 여유도 있고 배도 출출해서 맛있어 보이는 카페로 들어갔다.

비행기를 기다리는 라운지에서 가장 가까운 DELI&CIA에서 구입했는데 음료와 샌드위치 종류는 다양했는데 가격은 공항이라 쪼오금 비쌌던 듯(?)


일단 유럽이라 샌드위치랑 스낵랩  내용물이 아주 실하고 맛있어 보임 


햄과 치즈, 양상추가 들어간 스낵랩인데 너무 짜짜짜짜~라짜짜 소금 먹는줄.................༼;´༎ຶ ۝ ༎ຶ༽


샌드위치는 그럭저럭 먹었는데 여긴 내 기준으로 햄이 마니 짜다 :) H10이타카 호텔 조식에서도 햄(베이컨)이 어마무시하게 짜더라니;; 


20분 정도의 지연이 있었지만 ;; 어쨋든 샤를 드골 공항에 도착. 유럽간 비행기 탈 때는 이지젯이 그래도 최고인듭 ㅋ

공항에서 파리의 두 번째 호텔인 시타딘 투어 에펠 파리로 향했다.


멀리서 바로 보이는 시타딘. 호텔 건물에 맥도날드가 있고 횡단보도를 건너면 스타벅스를 비롯한 카페와 레스토랑 대형 슈퍼마켓 지하철 역인 La Mottee-Pcquet-Grenelle 역이 코닿는데라 파리 여행자를 위한 최적의 위치라고 할 수 있는 콘도형 호텔!

프랑스 대형 체인 슈퍼마켓인 MONOPRIX(모노프리)가 바로 호텔옆이라 편하지만 밤9시까지 영업이라 자주 가지는 못했어요. 


 132 Boulevard de Grenelle, 75015 paris

+33 1 53 95 60 00


3성급 호텔로 눈에 띄는 외관과는 달리 호텔 라운지는 아담하고 조용했다. 비가 자주 내리는 파리라서 그런지 입구 앞에 손님을 위한 우산이 준비되어 있어용. 

체크인 해 주시는 분들은 친절했지만 데스크의 여직원은 영어를 잘 못했고 남자 매니저분이 영어를 하셔서 체크인 했어욤.


호텔 이용객을 위한 인터넷을 쓸 수 있는 맥이 있는데 우리가 예약한 룸이 나오고 있었음. 신혼부부라고 룸업그레이드 부탁한다고 했더니 제일 꼭대기 층의 뷰가 좋은 룸으로 배정받아서 께이 />_</

그리고 돌아다니다보니 파리에서는 맥을 많이 쓰는 것 같다. 사무실 같은 곳 pc도 다들 맥을 쓰고 있더군...부럽  


라운지에는 커피와 티백차, 물은 무료로 마실 수 있어요.


체크인을 하고 방으로 들어와서 테라스문을 열고 보이는 청명한 하늘의 에펠탑. 파리에서 에펠탑이 보이는 호텔에서 한 번은 꼭 묵으시길 특히 신혼 부부라면 더 추천해용! 전 우아하게 호텔에서 에펠탑 보는 걸로도 넘 좋았음 ㅋㅋ


호텔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넘 예쁘쟈나.....♪


호텔에서 보이는 에펠탑의 모습. 여행 포스팅을 쓰다보면 또다시 파리로 가고 싶어진다.....파리의 가을도 아름답던데 ^-ㅜ


넓고 푹신한 더블베드. 사진찍기 전에 침대에 먼저 앉아서 시트가 엉망이넹 ㅡ,.ㅡ


침실 옆에는 작은 테이블과 쇼파, 그리고 접이식 의자가 있다. 테이블에서 마카롱도 먹고 햄버거도 먹고 했었쥐 ! 


룸 한쪽면 대부분이 프랑스식 창문으로 되어 있어서 밤낮으로 에펠탑을 볼 수 있었다눙 ♡


책상에는 라디오와 스탠드. 전기코드가 있었고 호텔 안내책자가 비치되어 있다.


콘도형 호텔이라 룸 내부에 작은 키친이 마련되어 있어용.


전자렌지와 인덕션, 냉장고와 전기포트가 비치되어 있었고 차와 생수 인스턴트 및 드립커피도 무료로 마실 수 있어용. 찬장에는 접시와 컵, 그리고 서랍에는 커트러리가 준비되어 있어서 2명이 넉넉하게 요리하거나 데워 먹기에 좋아용! 

욕실은 크진 않았지만 깨끗하고 배수 잘 되공 샤워캡과 칫솔 비누 등의 어매너티와 가운, 실내화가 준비되어 있다. 여름에 가서 수건이 부족해서 아침에 1층에 가지러 가긴 했지만 매너저 아저씨가 친절해서 좋았어용^^


호텔옆에 맥도날드가 있어서 아침식사는 맥도날드로 정했다. 


프랑스에선 맥도날드 셋트메뉴로 감자튀김이 아닌 샐러드를 선택할 수 있다는게 특이했음. 프랑스 사람들은 샐러드를 좋아하나봄...그래서 프랑스 여자들이 늘씬한가?........나를 반성해야겠다능 ㅋㅋㅋ


파리 로컬 메뉴인지 번이 독특했는데 번이 왜케 마싯음 +_+? 파리에서 빵이 진짜 맛있었는데 맥도날드 버거번 조차 맛있다니.......!! 패티는 쇠고기패티에 치즈로 평범했는데 번이 맛있어서 한 번쯤 먹어 볼 만 해요.


음 얘는 잘 기억이 안나는데 그냥 맥도날드 버거맛이에요...네........더이상의 설명은 생략......


치커리랑 양상추가 들어간 컵샐러드. 채소도 싱싱하고 발사믹 소스였던거 같은데 괜찮았음둥~ 울나라도 다이어트 하는 사람도 많으니 샐러드 메뉴 팔아도 괜찮을 듯?


관광하기에 최적의 위치에 친절하고 조용하고 슈퍼나 레스토랑 카페 쇼핑시설까지 잘 되어 있어서 파리관광객이라면 추천하고 싶은 호텔이에요. 신랑이랑 2박을 여기에 묵으면서 넘나 만족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