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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쿠스틱 라이프/어른아이의 취미

에어조던1 브레드 BANNED (밴드) 리뷰

AIR JORDAN 1 Retro High OG Bred "BANNED"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던 시리즈 대장으로 불리는 조던1 브레드를 가지고 왔습니다.


우선 이 조던 1 브레드 Bannd 2016은 

지난 2016년 9월 3일 국내 발매를 했던 제품으로 조던시리즈 중 

가장 높은 인기를 가지고 있는 제품이라 

인터넷을 포함한 전 발매매장이 모두 추첨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몇군데는 무제한 추첨으로 경쟁률이 몇백대 1이 넘어간 곳도 많았고

일부 매장들은 수량 제한을 두고 당첨률 5 : 1 ~ 10 : 1 정도로 된 곳들도 있었으나

추첨권 마져도 새벽 또는 밤에 줄서서 받아야 할 정도 였죠


저도 우리 와이프님까지 동원해서 온갖 온오프라인 추첨에 도전하였으나

모든 곳에서 탈락해서 쓴잔을 마시고

지난번 포스팅했던 조던31 브레드 밴드를 구매했었습니다.

바로 위에 요녀석이죠 ㅋ

발바닥에 금지를 뜻하는 BANNED를 새겨넣었고 

기능성이 좋아 지금은 실제 주말 농구하러갈때 신고 있습니다.


이 조던31 BANNED 가 바로 조던1 브레드를 모티브 삼아 만들어진 것이었기에 실제 발매도 같은날 함께 했죠 ㅋ


조금... 닮았나요? ㅋ


 

조던 최근 넘버링중 드물게 조기 품절된 상품이었습니다. ㅋ


어쨌든 본론으로 돌아와서 

오늘은 조던 끝판왕으로 불리는 조던 1 브레드를 다루겠습니다.


구매는 역시.... 리셀로 샀습니다. 

위에 말했다시피 추첨은 전부 탈락했기에..... 

그리고 신품은 아니고 극미중고.... 실제 실착 1~2회정도 된 제품으로요 ㅋ

그치만.... 비쌉니다... 중고여도 정발가의 2배정도는 되는 가격이었죠 ;;;


이 제품이 인기가 있는 이유는 

디자인적인 요소도 있지만 여러가지 의미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위에 보시면 사이즈인 10 뒤에 841018X 라고 써있습니다.

(저 숫자부분이 정가품 판별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정품은 살짝 기울기가 있고 가품은 ㅡ 일자로 되어있습니다)

과거에 NBA에는 신발에 두가지 색 이상을 넣지 못하게 하는 규정(?)이 있었는데

그때문에 대부분의 선수들이 거의 흰색으로 된 단조로운 농구화를 신고 플레이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나이키에서 조던에게 1984년 10월 18일에  

검/빨/흰색이 들어간 농구화를 신고 플레이를 하게 해서 징계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 후로 나이키는 한동한 지속적으로 NBA 사무국에 징계조치를 위반하고 

매경기 벌금을 지불하며 그 농구화를 조던이 신게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실은 84년도에 징계를 받은 검빨색의 농구화는 이 조던1탄이 아닌

에어쉽이란 모델이었습니다.. ㅋ


어찌보면 나이키의 상술이었죠 ㅋ


왜냐하면 위의 사진을 보면 1984년 10월 18일자에 신고 뛴 것으로 징계를 받았으나

진짜 에어조던 1 브레드의 출시일은 1985년 9월 15일에 출시를 하게됩니다.


나이키는 에어쉽 검빨모델에서 받은 징계를 

85년 출시한 에어조던 1 브레드 모델의 홍보에 이용하고

이게 대박을 치게 된 겁니다.


그래서 이전 조던1밴드 (2011) 모델은 신발에 각인된 날짜가

10.18.85 로 되있기도 합니다.


어떻게 보면 둘다 잘못된거죠 ㅋ


어찌되었든 에어쉽 브레드던 조던1 브레드던

색이 없던 농구화 시장에 다채로운 색상을 가져오는 영향을 주게 된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또한 이 모델이 인기있는 이유가 2가지 더있습니다.

1가지는 여러 셀럽들이 애용한다는 것

우리나라는 대표적으로 GD가 있고 해외는 칸예나 여러 유명인사들이

패션화로 즐겨신었다는 거죠


관련이미지는 인터넷 검색하면 많이 나오니 별도로 첨부는 안하겠습니다 ㅎㅎ


그와 별개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이유는 !!


바로 이거였습니다. ㅋ

슬램덩크 !!

제가 어릴때 가장 좋아했던 만화이기도 하고


멋도 모르던 초딩6학년이 지금 30대 중반이 될때까지 농구를 하고

농구를 좋아하게 만들었던 만화책이죠 ㅋ


사실 마이클 조던과 NBA를 좋아해서 농구를 좋아하고 하게된 것도 맞지만

이 만화책이 영향을 준 것도 무시 못할정도 였거든요 ㅋ


그래서.... 예전에 다 모아뒀던 만화책이 지금은 어디간지 몰라

최근 발매된 오리지널판을 다시 구매하기도 했습니다.... ;;


이제 사설은 이만하고 

신발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에서 본 모습입니다.

놉스킨 가죽끈을 끼우고

캐럿 가죽크림을 발라서 좀 번들번들 하긴 합니다만.. ㅋ 

영롱합니다 +_+ㅋ


이전 모델들과의 차이점은 붉은 부분이 쭈구리 가죽입니다

좀 고급져 보이기도 하고 주름이 가도 좀 덜 어색합니다. 

또한 숨구멍이 좀 커졌습니다.



아웃솔 부분입니다.

어쨌든 극미중고지만 중고인데 깨끗하죠? -0-;;;

얘만큼은 신고나갔다 와서 깨끗하게 아웃솔을 닦아주고 있습니다 ㅠㅠ;;


어쨌든 앞쪽부분은 별마크가 자리잡고 있고 

나이키 마크 부분은 앞서 포스팅한 로얄블루와 마찬가지로 ㄱㄴ이 겹쳐진듯한 ㅁ자 모양이 있습니다.

저 나이키 마크 아래 자리잡은 스우시의 위치 및 모양이 

정가품 판별에도 도움이 된다고하니 잘 봐두시길바랍니다.



박스탭입니다.

폰트 굵기라던가 간격도 정가품 판별에 도움이 된다고합니다.

또한 바코드 중 가장 왼쪽 바코드 3줄이 길고 4번째가 짧습니다.

최근 발견된 가품들은 왼쪽 바코드 4번째 줄까지 길게 되어있습니다.



텅부분입니다.

사진에 보시다시피 나이키 마크가 있는부분보다 그 아래 블럭이 넓습니다.

이부분도 정가품 판별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대부분 가품은 위 아래 간격이 비슷합니다)



텅 안쪽부분입니다.

로얄블루와 마찬가지로 흰색으로 되어있고 

봉제선은 흰봉제선에 검은색실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부분도 정가품 구별에 중요한 부분입니다.

(가품은 검정색실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솔을 떼어낸 부분입니다.

안쪽에 실들이 정리되어있습니다.

(전 발바닥이 별로 안좋아서 오리지널 인솔을 떼어내고 스펜코트레이너 인솔을 넣었습니다.)



인솔입니다.

이번 조던1 브레드 밴드의 인솔은 흰색이고

인솔을 떼어내면 본드칠이 위와같이 오른쪽 위에서 왼쪽 아래방향으로 되어있습니다.


인솔 또한 정가품 판별에 중요하다고 합니다.



힐컵 부분입니다.

역시 로얄블루와 마찬가지로 ㅁ네모모양 위로 검정 제봉선이 지나갑니다.

왼쪽은 캐럿가죽크림을 바른거고 

오른쪽은 바르기 전입니다. ㅋ

확실히 가죽크림을 바른쪽이 좀더 블링블링 +_+



옆모습입니다.

옆면 스우시 부분이 ㄱ자 봉제선보다 살짝 아래에 위치하는데

이건 좌/우 또는 제품마다 편차가 좀있습니다. 


자세한 리뷰는 이정도로 하고

아래는 조던 1 브레드 밴드와 조던31 브레드 밴드 함께 찍어보았습니다.



어떤가요? 닮긴 닮은 것 같나요? ^^


그럼 조던 1 TOP2를 보시겠습니다.

조던1브레드 밴드 & 조던1 로얄블루 입니다.


잘 조합해보면 얼마전 발매했던 TOP3의 모습이 보이기도 합니다.ㅋ


그럼 이만 조던 1 브레드 밴드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