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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숲/TV 뭐 볼까?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베스트8추천

연휴에 주말에 넷플릭스에서 그 동안 보지 못했던 드라마 시리즈의 정주행도 좋지만 친구 , 가족들과 함께  ' 영화나 한 번 볼까 ' 라고 결심했다면 같이 보자 라며 자신있게 권할 수 있을 영화만을 골라 봤습니다.

작품성 , 배우들의 연기 , 가족 , 사랑  , 용기 , 삶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담은 영화

 

아이리쉬맨 (The Irishman , 2019)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범죄 서사시. 미국의 마피아 조직인 버팔리노 패밀리 소속의 조직원이면서 전미트럭운송조합  임원인 프랭크 시런의 증언을 바탕으로 지미 호파 실종사건을 다룬 논픽션. 50년에 걸쳐 우리는 처음부터 범죄의 두목 러셀 부팔리노의 해결사로서 그리고 그 사이에 피에 젖은 그의 삶을 구성하는 모든 순간과 기억들을 따라간다.

Why watch 갱스터 느와르의 대부이자 미국 영화계에서 빠지지 않는 감독 마틴 스콜세지 (그의 작품보다는 마블을 디스한 것으로 유명해서 알게 되었지만) 그의 페르소나인 로버트 드니로 , 알 파치노가 24년만에 만나 찍은 3시간 30분의 긴 러닝타임 동안 하고 싶은 이야기를 쏟아낸 영화 . 취향이 아니라면 지루할 수도 , , 

 

높이 나는 새 (High flying bird , 2019)

문을 닫은 NBA 리그 , 일할 데 없는 신인 선수. 그의 에이전트는 위기를 벗어날 대책을 세운다 . 선수의 인생을 구하고 리그의 권력 구조를 뒤흔들 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Why watch <머니볼> <스토브리그>와 같은 스포츠 드라마가 취향이라면 추천! 영화에서 농구는 섹시한 스포츠로 등장한다. 스티븐 소더버그 자유로운 촬영을 위해 아이폰과 스태디캠 최소한의 장비로 촬영하였으며 선수보다는 스포츠 업계의 이면에 집중한다. 돈을 챙기기에 급급한 백인 에이전트들은 경기에 뛰지 못하는 흑인 선수들이 쩔쩔 매는 꼴을 보려 했지만 주인공 레이는 그들을 상대로 상황을 돌파하고 차별을 극복하는 주제를 담고 있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 (To all the boys i've loved before , 2018)

여주인공 라라 연애경험 없는 모쏠. 그녀는 짝사랑했던 모든 소년들에게 편지를 쓰고 보관하는 습관이 있는데 어느 날 신비하게 v편지가 소년들에게 보내졌다는 것을 알게 된다. ' 네가 이 편지 보냈니? ' 로맨틱한 폭로에 라라는 계약연애에 휘말리게 된다. 여자친구의 질투심 유발을 위해 라라와 커플인척 함께 하는 시간을 보내면서 점점 더 끌리게 되고 ... ?

Why watch 뻔한 로맨틱 코미디의 클리셰 , 그럼에도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 누군가 내게 이런 일이 일어나길 상상해 보면서 설렌 하이틴 영화. 

 

루스에게 생긴일 (i don't feel at home in this world anymore , 2017)

우울하고 소심한 간호조무스 루스는 도둑이 든 사건 이후로 이웃의 외톨이 '개똥남'과 함께 범인을 추적하면서 벌어지는 블랙 코미디

Why watch 2017년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작. 루스에게 생긴 일은 도둑을 잡는 과정에서의 스릴러와 아기자기한 유머가 스며들어 있는 영화. 자기 중심적인 이기적인 인간들에게 맞서 내 것을 지키기 위해 이를 악물고 통쾌한 복수가 싱거운 듯 소소한 사이다와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마이어로위츠 이야기 (Meyerowitz stories , 2017)

마이어로위츠 집안의 세 남매가 연로한 조각가 아버지의 회고전을 준비하기 위해 재회한다. 오랜 세월 동안 뿌리내린 가족의 갈등은 아버지를 떠나 보내야 하는 지금 풀릴 수 있을까 

Why watch 노아 바움백 감독의 황금종려상 후보작 , 사실적인 (그러나 평범하진 않은 , 더스틴 호프만이 연기하는 해롤드 마이어로이츠는 4번을 결혼했고 3명의 자식이 있고 모두 엄마가 다르다) 가족간의 갈등을 그려내고 있다. 자식들은 아버지의 사랑을 갈구하면서 질투하고 싸우기도 한다. 괴팍한 아버지는 나이 들어도 이기적이고 여전히 자식들과 신경전을 벌인다. 살아가면서 뗄 수 없는 복잡해 보이는 가족문제를 담담하게 마주하게 되는 영화

 

결혼이야기 (Marrige story , 2019)

니콜과 찰리는 누구나가 부러워하는 성공한 뉴요커 부부 , 영화의 예고편에서는 두 사람은 서로의 멋진 점을 칭찬해 주는 것으로 나온다.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주며 사랑스럽고 귀여운 아들 헨리를 둔 완벽한 커플이지만 찰리는 외도 중이었고 니콜은 그런 찰리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기에 이혼 조정 중에 있다. 찰리가 유명한 이혼 조정 변호사를 선임한 것을 알고 니콜은 비싼 수임료와 아들 헨리를 걱정하지만 비싼 수임료의 이혼 조정 변호사가 없으면 아들을 데려올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두 사람의 이혼은 점점 파국으로 치닫게 된다. 

Why watch 여성 캐릭터를 주체적으로 표현하는 노아 바움백 감독의 결혼의 끝에서 다시 시작되는 결혼이야기를 통해 가족에 대해 따뜻하고 섬세한 시선을 보여준다. 아이러니하게도 가족에 관한 이야기가 . 스칼렛 요한슨과 에덤 드라이버의 열연과 낮에는 이혼에 관한 치열한 다툼을 밤에는 아들의 숙제를 봐주거나 찰리가 메뉴판을 제대로 읽지 못하자 니콜이 찰리의 입맛에 맞는 메뉴를 찾아주는 차가운 법정물이지만 멜로와 코미디가 녹아 있는 영화. 

 

 

 프라이빗 라이프 (Private life , 2019)

불임으로 고통받는 레이첼 비글러 , 리처드 그라임스 부부는 전형적인 뉴욕 예술사 사회의 일원으로 마흔이 넘도록 여전히 임대아파트를 벗어나지 못하는 경제적 불안 때문에 우디 엘런의 세계와 분리된다. 아슬아슬하게 품위를 유지하는 지식인과 불임 치료와 입양 절차를 진행 해 갑니다. 레이첼 부부는 미혼모의 갓 태어난 아이를 입양해 부모가 될 부푼꿈을 꾸지만 결국 사기로 드러나고 ,자신들을 정신적 부모로 따르는 조카 세이디의 난자를 기증받지만 결국 레이첼의 몸에서 자라지 못합니다.

Why watch 불임이 아닌 난임으로 고통받는 부부의 이야기 , 1%의 희망을 놓치 못하는 고통스러운 기다림 , 그러나 부부의 따뜻한 배려와 사랑을 엿볼 수 있는가슴 닿는 잘 만든 영화

 

밴더스내치 (Bandersnach , 2018)

밴더스내치는 자신이 선택한 모험소설인 밴더스내치를 비디오 게임으로 각색하려는 젊은 프로그래머 스테판의 시련과 선택을 따른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되지 않고 시청자의 선택에 따라 스테판은 아버지와 게임 개발자 터커소프트의 다양한 직원들과의 긴장감 속에서 더 깊은 절망감에 빠진다.

Why watch 실제로 시청자가 스마트폰에서 스토리에 따라 스테판의 선택을 해야 영화가 진행이 되는데 ' 아빠를 죽여야 하나? 뛰어내릴까 말까? ' 의 상호작용 속에서 시청자는 영화의 결말로 완주하기 위해 선택을 해야한다. 영화와 게임을 합한 가장 기억에 남을 영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