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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숲/이 영화 어때?

영화 호빗에서 스란두일이 가지고 싶어했던 보석은?



영화 <호빗 : 다섯 군대 전투>에서 스란두일은 자신의 보석을 돌려 받기 위해 에르보르로 향합니다. 다섯 군대 전투에서 등장하는 스란두일이 갖고 싶어하는 보석은 전작인 뜻밖의 여정에서 나왔던 바로 이 보석이랍니다. 순수한 별빛을 담은 하얀 보석이 이름은 스갈렌의 화이트 쥬얼이에요. 다섯 군대 전투에서 소린이 이걸 들고 소리치죠 ! 요정왕은 이것을 비싼 값을 치르고 가져갈 것이야 라고요 (호빗 원작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영화(확장판)에서만 등장하는 보석이에요. 원작에서는 기리온의 에메랄드를 바르드가 요정왕에게 선물로 주는 걸로 나옵니다)


아 이거 보석이름을 호빗을 재관람하면서 열심히 외웠는데 집에와서 까먹었다가 찾아보고 다시 기억났음 ㅠㅠ 나이가 드니 기억이 깜빡깜빡 


소설과 영화에서의 요정왕 스란두일은 다른 인물? 비교 분석

스란두일을 중심으로 정리해 본 호빗이야기의 완결판








아르켄스톤을 찾았다길래 스로르(드워프의 왕이자 소린의 할아버지)에게 인사차 왔던 스란두일






보석을 보고 한 눈에 반한 스란두일 (어머! 이건 내꺼임)






하지만 아르켄스톤을 가지고도 욕심에 눈이 먼 스로르는 한 보석 좋아하는 스란두일에게 보여주고 안 줌 ㅋ







(부들부들 넌 나에게 모욕을 줬어)어금니 꽉 깨물고 빡친 스란두일 ㅋ 뭔가 알듯 모를 듯한 미소를 띄면서 돌아감 이 날 이후로 두 사람의 욕심때문에 엘프와 드워프의 동맹이 깨지고 사이가 멀어지는 계기가 됩니다.






에레보르의 보물을 차지하기 위해 드워프들을 공격한 스마우그의 등장으로 드워프들은 에레보르를 뺏기는 것은 물론 다시 되찾기까지 긴 시간을 배고품과 떠돌이 생활을 하게 됩니다. 에레보르 성으로 자신의 군대를 이끌고 온 스란두일은 드워프들을 지켜보다 자신의 군대를 퇴각하게 되는데 되돌아가는 스란두일을 본 소린은 그 일을 잊지 않고 엘프와 스마우그에 대한 복수심을 가지고 살아가게 되죠.


스란두일이 군대를 물린것에 대해 이미 전황이 지원을 하더라도 되돌릴 수 없는 수준이었다는 것도 있고 스마우그의 폐허에서 소린과의 이야기 중 등장하는 북쪽 용과 싸운 트라우마로 인해 싸움을 피한 것일 수도 있고 또한 과거의 일로 드워프들에게 좋은 감정이 아니었다는 점 등 복합적인 이유가 작용되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스마우그의 폐허에서 붙잡아 온 소린과의 대화에서 소린이 찾고 싶어하는 왕의 보석 ' 아르켄스톤 ' 을 찾도록 놓아 주겠다고 합니다. 그 대신 자신들의 보석인 화이트 젬을 찾아 달라는 딜을 하죠. 사실 화이트젬(라스갈렌의 화이트쥬얼)이 엘프 대대로 내려져 온 보석은 아니고  먼 옛날 엘프의 조상들이만든 보석인데 광산을 파다가 우연히 발견한 것으로 추측되지만 자신의 것이라며 찾아 오라고 명령합니다.


하지만 과거의 일로 하늘이 두 쪽 나도 위대한 왕 스란두일을 믿을 수 없다며 비꼬는 소린과 그런 소린에게 자존심이 상한 스란두일은 소린에게 화를 내죠. 스마우그와의 전쟁에서 도망친 스란두일을 비난하는 소린에게 북쪽 용과 싸우면서 당한 자신의 상처를 내보이면서 자신의 뜻대로 되지않자 소린을 다시 가두라고 합니다. 소린이 말한 것처럼 소린이 스란두일에게 보석을 찾아 주어야 할 의무는 없죠. 거기다 소린이 싫어하는 스란두일의 요구를 따르는 것도 자존심에 내키지 않았을테고 말이죠.






엘프가 만든 보석이라며 그간 오랜 동맹을 함께 해온 스란두일에게 있어 그 보석은 자신들이 받아야 할 정당한 몫이라고 생각하는 엘프와 달리 자신들의 광산에서 발견 한 것이기에 드워프들의 것이며 많은 보물을 가지고도 소르린이 탐내는 과정에서 서로 사이가 틀어져 버립니다. 거절하는 소린을 향해 스란두일은 100년이라는 기간은 엘프에게 한 순간이라며 자신은 인내심이 많은 사람이라고 소리치죠. 하얀 보석은 1편인 <뜻밖의 여정>에서부터 시작하여 <다섯 군대 전투>에서까지 스란두일이 전쟁에 참가하는 중요한 이유가 되었으니 스란두일의 보석사랑은 대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