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퍼 밀레니엄 베게 S 사용후기

베게의 중요성이라고는 1도 관심 없었는데 최근에 뭔가 잠들기가 불편했다. 왼쪽 치아에 크라운을 씌운뒤 이시림 정도는 일상적으로 있어왔는데 갑자기 찬바람 불면서 견딜수 없는 찌르는 통증 때문에 치과에 갔더니 충치는 없고 어금니에 치수가 있어서 그럴수 있다고 하길래 치은염 치료랑 스케일링을 받았다. 

딱히 치아에 충치가 있어서 생기는게 아니라 원인모를 통증이라 프로개복치인 나의 건강걱정에 끙끙대면서 검색 해보니 잘 때 입을 앙 다무는 습관때문에 생길 수도 있다고 해서 그때부터 베개 폭풍 검색 시작

아무래도 단숨한 낮은 솜베개 말고 목을 받쳐 줄 수 있어 수면 시 자세를 잡아주는 제품을 찾고 있었다.백화점에서 직접 누워보고 고른거였는데 오리지널과 밀레니엄을 비교하면 돈 조금 더 주고 밀레니엄 베개가 더 좋았다. 

실제로 받아보면 박스가 꽤 큰 편.

XS 사이즈가 나한테는 좀 더 맞는거 같았는데

신랑이랑 같이 쓸려고 S로 구입했다.

정작 신랑은 필요없다고 해서 그냥 내가 사용하고 있당

크읍

XS과 비교하면 1센치 높이 차이라서 

수치상으로는 거의 차이가 없지만 

실제로 베면 미묘하게 높이차이가 느껴진다.

프로예민러라 ㅋㅋㅋ

미국내 판매용인 템퍼패딕과 인터내셔널 제품인 템퍼가 있는데

유럽과 미국의 선호하는 스타일이 달라서라고 한다.

매트리스 경우엔 템퍼패딕이 더 좋다고 하는 경우도 있고

가격도 착해서 직구로 매트리스를 구매하는 분들도 제법 된다고 한다. 

템퍼패딕이 저렴해서 품질이 떨어지는거 아닌가 하는 이야기도 있는데

품질차이는 없다고 보면되고 템퍼패딕이 더 편하다는 사람들도 많다.

우야든동 한국의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템퍼(덴마크)로 비.싸.다는 특징이 있다.

호갱의 나라♡

새해기념 신세계몰에서 템퍼 할인이랑 쿠폰해서 11만원 정도 !

템퍼 아울렛에가면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데

할인행사해서 온라인으로 구입하니

아울렛 가격이랑 딱히 차이가 없어서 인터넷으로 구입했어요.

태어나서 가장 비싼 베개를 샀답 a

S사이즈는 남성&여성용으로 둘다 사용할 수 있는 사이즈

남자들은 M사이즈도 사용한다고 하는데

M사이즈 실물로 보면 S랑 비교하면 생각보다 크고 

높은거 선호하는거 아니면 S사이즈 추천 >_<

라텍스가 쫀득 말랑말랑하다면

템퍼 밀레니엄은 메모리폼처럼 약간 단단 쫀득한 소재이다.

처음엔 구스베개 처럼 쫀득하면서 푹 감싸는걸 좋아해서

잘 맞을까 걱정했는데 

좋네요 ㅋㅋ

밀레니엄 베게는 가장자리 앞부분이 경추를 감싸주어

똑바로 누어서 잘 때 편안함과 지지력을 제공한다. 

실제로 베고 누으면 목을 딱 잡아줘서

요렇게 자는게 가능해용 ㅋㅋ

커버는 분리해서 세탁이 가능하지만

안에 베개 내용물은 세탁 x 드라이크리닝x 전부 불가

템퍼 베개는 3년 동안 품질보증을 하는데 

품질보증을 받으려면 보증서를 함께 동봉해서 택배로 보내야 한다.

 최소 3년 정도는 쓸 수 있겠지 ...? 튼튼하게 만들었다고 하니깐 뭐 ㅇ_ㅇ

40x60사이즈의 피그먼트 커버를 씌우니 딱 맞다.

처음에는 메모리폼의 베개가 적응이 안댔는데 쓰다보니 완벽 적응

경추를 받쳐주는거 말고도 옆으로 자는 습관이 있어도

목이랑 얼굴을 편안하게 지지해 준다. 

정자세로도 자고 옆으로도 자는데

머리 뒷통수나 얼굴이 눌리지 않고 잡아주어서 넘나 꿀잠인 것

아직까지 특별한 단점은 발견하지 못했지만

구입 전에 꼭 실제로 베개에 누워보고 구입해 보는걸 추천해요. 

베개는 좋은걸 사서 쓰는게 정답이다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