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 여행자/Paris (18) 썸네일형 리스트형 베르사유 궁전의 정원과 대운하 그랑&쁘띠 트리아농을 둘러본 뒤 미니 트레인을 타고 대운하와 정원을 둘러보는 것으로 베르사유 궁전 투어를 마무리 하기로 했다. 베르사유의 정원은 너무 넓어서 다 둘러보기 힘들다 정도만 알고 갔지만 넓어서 다리 아파 쥬금~미니트레인과 자전거 대여를 통해서 둘러보거나 체력이 받쳐준다면 걸어다니면서 베르사유의 정원을 세세하게 둘러 볼 수 있다. 루이 15세는 그 당시에 이런 정원과 궁을 만들다니 대단해 ~(사랑이 엄마말투) 대운하에서 보트를 탈 수 있는 선착창엔 백조랑 오리랑 ~ 시간에 따라 보트를 대여할 수 있어요.생각보다 노젓는게 은근 힘들긴 한데 귀족이나 왕족처럼 베르사유의 운하에서 니나노 ♪ 노같은걸 젓는게 처음이라 초큼 무서웠음 >_ 왕비의 촌락 베르사유의 숨겨진 소박한 정원 쁘띠 트리아농을 지나 향한 곳은 왕비의 촌락. 폭우라고 할 만큼의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에 길은 흙탕물이 되어서 이미 바지랑 신발은 다 젖은 데다 나시에 얇은 바람막이 하나 입은 나는 오돌오돌 떨면서 그냥 갈까 말까를 수 없이 고민했다.비는 내리고 지도 보면서도 지나가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어서(어떻게 한 명도 없지?) 어디로 가는지 ~ 하면서 긴가민가와 멘붕을 거듭하면서 꾸역꾸역 걸어가는데 물어볼 만한 직원도 없고 다리도 쓰러질 것 처럼 아파서 이미 저승에 간 마리 앙투아네트를 원망했었드랬지도대체 이게 뭐라고 이 고생을 하면서 보러가고 있는가 ㅋㅋㅋㅋ 아름다운 베르사유의 정원이 이때만큼은 안 이뻐 보였다. 신랑이랑 둘이서 의지하면서 내 몸뚱이는 젖어도 카메라는 젖으면 안대기에 신경쓰면서 마음속으로 울면서.. 베르사유의 별궁 그랑 트리아농 & 쁘띠 트리아농 베르사유 궁전을 보고 정원으로 나가면 정원관람 겸 그랑&쁘띠 트리아농으로 가는 미니 기차를 탈 수 있다. 걸어서 갈 수 있지만 베르사유의 정원은 어마어마어마 하기 때문에 무조건 미니 기차 타세요! 안그럼 죽어요 -_-!우리 부부 처럼 베르사유 궁전 + 그랑&쁘띠 트리아농 + 베르사유 정원 + 왕비의 촌락을 모두 관람 했는데 베르사유를 제대로 관람할 예정이라면 1day Passport 18유로를 추천해요! 물론 분수쇼가 있는 화요일은 7유로나 비싼 25유로 :) 오픈 11월 ~ 3월은 12:00 - 17:30, 4월 ~ 10월 12:00 ~ 19:30 요금 그랑 + 프티 트리아농 10유로 (15:00 이후로는 6유로, 18세 이하 무료) 그랑&쁘띠 트리아농을 보기로 하고 미니 트레인을 타러 왔어요. 파리에.. 파리여행 베르사유 궁전 가는법/입장료/거울의방/앙젤리나 일 드 프랑스에서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인 파리 남서쪽 약 20km에 있는 베르사유 궁전은 루이14세가 지은 호화로운 궁전과 넓은 정원, 그랑.프티 트리아농 별궁과 왕비의 촌락 등 다 돌아보려면 하루 제대로 작정하고 와야 할 만큼 볼거리가 많아서 포스팅도 베르사유 궁전 / 베르사유 정원 / 마리 앙투아네트의 마을(왕비의 촌락)으로 포스팅을 나눠 쓰려고 한다.루이 14세가 1682년 파리에서 베르사유로 궁전을 옮긴 이래 1789년 프랑스 대혁명까지 프랑스 정치, 문화, 예술의 중심지였다. 사치스러움의 극치를 달리던 화려한 궁전은 '짐이 곧 국가이다'라고 선언한 태양왕 루이14세의 절대 권력의 상징이다. 이러한 사치는 왕권의 쇠퇴를 부르고 대혁명이 발발하는 원인이 되었다. 베르사유에서는 약 1세기에 걸친 부르.. 파리여행 피에르 에르메 Pierre Herme 마카롱 미식의 나라 프랑스답게 화려한 디저트들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끄는데 에클레어, 몽블랑 등 프랑스 디저트 중에서도 꼭 먹어봐야 하는 것을 꼽으라면 단연 마카롱. 마카롱은 프랑스의 디저트로 알려져 있지만 원래는 이탈리아 메디치 가문의 카트린 드 메데시스가 앙리2세와 결혼하면서 혼수품으로 포크, 향신료, 마카롱, 셔벗이었는데 당시 데려간 요리사에 의해 프랑스 요리가 크게 발전했다고 한다.파리 마카롱의 양대산맥으로 꼽으라면 라 뒤레와 피에르 에르메를 꼽는데 라 뒤레에서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마카롱을 만들었으며 피에르 에르메는 패이스트리계의 피카소로 불릴만큼 독창적인 디저트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피에르 에르메는 파리에 샹제리제를 비롯한 여러 지점이 있지만 우리가 찾아간 곳은 Saint Sulpice 생슐.. 에펠탑이 보이는 파리호텔 : 시타딘 투어 에펠 파리 Citadines tour Eiffel Paris Hotel 바르셀로나에서 샤를 드골로 가기 위해 바르셀로나 공항을 찾았다. 시간이 촉박해 택시를 이용했는데 기사분이 짐도 같이 넣어주고 ' 어느 항공사를 이용할거냐 '고 물어 봤는데(컴퍼니를 꼼빠니로 발음해서 처음에 잘 못 알아들었다 -_-) 이지젯이라고 하니 바로 이지젯 수속 카운터 앞에 내려줬다! 바르셀로나에서 1박2일을 머물면서 택시를 2번 이용하였는데 친절하고 바가지요금도 없어서 좋았음! 택시타고 바르셀로나 공항가는데 20분? 25분만에 도착했던거 같음. 택시에서 내리고 들어가니 이지젯 수하물 카운터가 따란 ~ 택시기사 아저씨 그라치아♪ 이지젯을 타는 공항 라운지는 한산하고 매우 작음. 나중에 탑승시간 가까워져 오니 사람들 많아졌지만! 수화물을 보내고 미리 티켓을 프린팅 해와서 시간 여유도 있고 배도 출출해.. 파리여행 : 파리 개선문, 샹제리제 거리, 몽테뉴 대로 콩코드 광장(Place de la Concorde)과 개선문(arc de triomphe) 사이의 샹제리제 거리는 럭셔리한 쇼핑과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곳으로 관광객들이라면 꼭 들리게 되는 필수코스 중 하나. 이곳은 마리 드 메디시스(Marie de Medicis)의 영향으로 가로스 거리가 조성되기 전에는 늪과 들판이었으며 튈르리 공원(Tuileries)과 알마광장(place de I'Alma)까지 연결 된다. 르 노트르에 의해 정비된 후 1709년 그리스 신화에서 엘리제(낙원)를 따와 엘리제의 들판이라는 뜻의 샹젤리제라는 명칭이 붙었으며 그 후 앙탕공에 의해 1724년 우리가 아는 샹제리제 거리를 형성했다. 몽마르뜨와 물랭루즈를 둘러보고 Blanche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개선문과 샹제리제.. 예술가의 거리 몽마르뜨 언덕, 샤크레쾨르 대성당, 물랭루즈 예술과 낭만의 도시 파리, 특히 예술가의 거리로 알려진 몽마르뜨 언덕은 파리 북부 18구의 가장 높은 고도인 129m의 언덕이다. 마르스(군신)의 언덕이라고도 하며 '순교자의 언덕(Mont des Martyrs)'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19세기 후반 고흐, 로트레크를 비롯한 화가와 시인들이 모여들어 인상파, 입체파, 상징파 등의 발상지를 이루기도 하였던 곳이다. 이런 설명보다는 내가 10대 시절 김혜린의 '북해의 별'이나 '베르사유의 장미' 같은 순정만화를 보면서 막연히 유럽과 몽마르뜨의 환상을 가졌던터라 파리를 가면 꼭 가보고 싶었던 곳 중 하나였다. 실제로도 사랑의 벽과 샤크레쾨르 대성당이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파리 명소 중 하나이기도 하다. 알렉상드르3세 다리를 지나 세느강을 따라 ..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