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랭루즈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예술가의 거리 몽마르뜨 언덕, 샤크레쾨르 대성당, 물랭루즈 예술과 낭만의 도시 파리, 특히 예술가의 거리로 알려진 몽마르뜨 언덕은 파리 북부 18구의 가장 높은 고도인 129m의 언덕이다. 마르스(군신)의 언덕이라고도 하며 '순교자의 언덕(Mont des Martyrs)'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19세기 후반 고흐, 로트레크를 비롯한 화가와 시인들이 모여들어 인상파, 입체파, 상징파 등의 발상지를 이루기도 하였던 곳이다. 이런 설명보다는 내가 10대 시절 김혜린의 '북해의 별'이나 '베르사유의 장미' 같은 순정만화를 보면서 막연히 유럽과 몽마르뜨의 환상을 가졌던터라 파리를 가면 꼭 가보고 싶었던 곳 중 하나였다. 실제로도 사랑의 벽과 샤크레쾨르 대성당이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파리 명소 중 하나이기도 하다. 알렉상드르3세 다리를 지나 세느강을 따라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