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함무라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스함무라비_미생을 위한 하이퍼리얼리즘 드라마 오랜만에 볼만한 드라마가 생겼다. 는 방영 전 고아라와 엘 두 사람의 연기에 의문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지만 역시 드라마는 까고 봐야 안다 라는 말처럼 막상 뚜껑을 열어 본 이 드라마는 두 배우의 훈훈한 비주얼뿐 아니라 칭찬할 것도 생각할 것도 많은 드라마이다.현직 부장판사가 쓴 소설을 원작으로 대본에도 참여해서인지 드라마에 등장하는 인물군상들의 성격이 다양하고 입체적이라 극에 더 몰입하면서 가슴을 찡하게도 분노하게도 만든다.특히 3회에서 다룬 미러링 이라든가 권력에 의한 성희롱 문제를 남자인 작가가 이렇게 시원하고 디테일하고 균형감있게 썼다는 것 자체가 놀라웠다. '후배 아이디어나 뺏는 그런 분이 정말 더 올라가도 되겠어요? ' 임바른의 아이디를 도용해 학술지에 쓴 성공충 판사의 일에 관해 오름은 부당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