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색의집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베 기타노 이진칸 산책 (비와서 망한 이야기) 외국을 가면 산책하는 것을 좋아하는 뇨자임. 그 중에서도 앤틱하고 그 도시의 고유한 느낌을 가지고 있는 거리를 좋아함ㅋ. 유럽풍의 걷기좋고 아기자기한 가게들과 이국적인 건물들이 있는 기타노 이진칸을 내가 가는 것은 짬뽕에 탕수육, 토스트에 누텔라 같은 찰떡궁합 아니겟슴 사실 사진으로 봤을때는 매우 설래면서 사진 이쁘게 찍어야지, 인생샷 하나 건지고 온다는 비장한 마음으로 갔으나 현실은 망했어요... 왜냐하면 비가 미친듯이 쉬지 않고 내렸기 때문이죠. 거기다 다리도 아파서 더이상의 관광은 네버...임파서블했던 씁쓸한 곳이었다. 스타벅스에서 나오자마자 더욱 내리는 비.... 나랑 신랑은 여행갈 때마다 비를 부르는 기우제가 필요 없는 사람들임 흑흑 신랑이 어디서 얻어온지 모르는 조그만 우산을 챙겨왔는데 한 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