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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백선생]백종원 만능 된장찌개 레시피 비법!

집밥 백선생에서 새로운 만능 레시피 비법이 나왔어요. 주부로서 하나 배워두면 두고두고 써 먹을 요긴한 비법들이 도움이 많이 되거든요. 지난 번 큰 관심을 받았던 만능 간장베이스에 이은 만능 된장베이스로 여러가지 된장찌개 레시피를 응용했더라구요.

그런데 그 맛이 기가 막힙니다! (feat. 냉부 김성주 st ㅋㅋㅋ) 제자들의 표정이 하나같이 ' 진짜 맛있다 ' 라는 표정 이더라구요. 기본이 되는 된장 베이스부터 응용편에 백종원 가문의 비법 레시피까지 알려 드릴께요


본격 스피드 퀴즈 정답에 놀란 백선생 ㅋㅋㅋ


진한된장과 연한된장의 차이가 재래식과 시판 된장의 차이였다니 !!!(동공지진)

시댁에서 재래식 된장을 많이 주시는데 사실 제 입맛에는 간도 뭔가 모자라고 텁텁하고 그래서 원래 된장찌개 잘 먹는데 된장이 바뀌고 잘 안먹었는데 그냥 섞어사용하면 되는 거였어....당장 시판된장 사러갑니다.


된장찌개의 간은 오직 된장!  (저는 간장을 넣고 종종 끓였는데 맛있어요 ㅋㅋ)


된장찌개를 끓일 때 사용하는 뚝배기는 세제로 씻어내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해요. (/-_-/호모나 세상에) 뚝배기가 세제를 빨아들일 수가 있어서 철 수세미로 박박. But 요즘 세제가 좋아져서 괜찮다는 ...... ㅋㅋㅋㅋ


찌개를 끓일 땐 감칠맛 나는 쌀뜨물로 ~ 없으면 그냥 물로


약빤 CG ㅋㅋㅋㅋ


만능 된장베이스에서 가장 중요한게 바로 무!! 무 넣고 된장찌개 끓여본 적 없었는데 무슨 맛일지 궁금하네요


다음은 된장찌개에 들어가는 다양한 채소와 부재료들은 얼마나 끓일 것인가에 따라 두께를 달리해서 결정하면 된다는군요. 오래 끓이는 것은 크고 두껍게 그렇지 않으면 얇고 작게 ~ ♪


된장과 고추장을 촵촵 ~


쌀뜨물에 된장풀고 무 넣고 끓이면 만능 된장베이스 완성! (방송에서는 오래 끓여야 해서 시판된장이 아닌 재래식 된장을 사용했어요)


길게 세로로 4등분 한 뒤에 큐빅 모양으로 썰어주고


텁텁함을 없애주고 단맛을 내주는 양파도 큐빅모양으로 ~


표고는 기둥을 잘라낸 후 툭툭 쳐서 먼지를 털어주고 도톰하게 사각으로 썰어 줘요. 자른 기둥도 썰어서 찌개에 넣어도 OK.


청양고추, 홍고추, 파도 송송 썰고


두부도 가운데를 반으로 갈라 큐빅모양으로 썰어줍니다. 이때 썰어 놓은 두부를 물에 담가두면 국물이 탁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네요. (나는 그냥 넣었는데...사실 국물이 탁한지 1도 몰랐어..)


간 마늘 한 숟가락 투척


재래식 된장을 끓이면 시판 된장을 끓일 때보다 제 입맛 기준 감칠맛이 없고 텁텁한데 이때 설탕을 조금 넣어주면 된다는 팁! 된장찌개에 설탕을 넣는다는 생각도 못해봤는데 집에 있는 재래식 된장찌개로 당장 해 봐야겠어요 ㅋㅋ


재래식 된장으로 끓였기 때문에 오래 끓일 수록 깊은 맛이 우러나오고 여기에 고춧가루를 추가하면 식당에서 보는 그 된장찌개가 완성. (하지만 시판된장으로만 끓일 때는 10분 이내로 끓이는 것이 좋아요. 너무 오래 끓이면 쓴맛이 나더라구요 요건 제 머릿속 경험 ㅋㅋ)


뚝배기에 미리 썰어둔 부재료를 넣은 다음 불위에 뚝배기를 올리고 국자로 미리 끓여둔 만능 간장베이스를 넣어줍니다


바지락은 육수형이 아니라 천천히 넣어도 OK


채소 넣을 때 바지락도 함께 풍덩 ~ 전 바지락 넣은 된장찌개가 젤 맛난거 같음 ㅋㅋ


보글보글보글보글보글


마지막으로 끓어 넘칠라고 할랑 말랑하면 두부를 딱!!!끝!!!!!


기본형 된장찌개 완성♡


두 번째 비법은 고기집 갔을 때 내가 왜 된장찌개 찾았는지 그 이유를 알려주는 듯


하앍 삼겹살 ㅠㅠㅠㅠㅠㅠ


구운 삼겹살을 볶음밥 할때보다 조금 더 크게 잘라서


차돌박이 된장찌개는 생고기를 넣는 것보다 구운 고기를 넣으면 자르기도 쉽게 맛도 더 좋아요 ♪


여기에 된장베이스를 넣고 끓여줍니다


모니터에서 냄새가 나는 것 같아 킁킁


아까 썰어둔 채소들을 쏴~~~악


고급진 된장찌개를 드시게 되겠습니다


역시 마지막은 강력한 백종원 가문의 비법!


우삼겹이라는 말의 창시자가 백종원이었다니 !!! ⊙▽⊙


얇은 소고기를 채썰어 뚝배기에 투하


무도 채썰고


고기 기름이 나올 때까지 익혀줍니다


고기가 익고 기름이 나오면 채썬 무를 넣어주는데 살짝 그릇에 넘치는 정도로 담는 것이 적당해요.


숨이 죽을때까지 볶아 줍니다.


자박자박자박자박


된장 한 숟갈과 된장의 3:1 또는 4:1 비율로 고추장도 함께 넣어줍니다.


마늘 한 숟갈도 센스있게 ~


텁텁한 맛에는 설탕!! 복습 ㅋㅋㅋ


색깔보면서 된장추가를 해 주시고 마무리로 고추와 파도 넣어주면 완성♡


된장찌개에 곁들일 노각무침도 만들고


된장찌개를 다시 끓이고 접시에 노각무침을 담고 남은 소스에는 밥 비벼 먹고


무와 최고의 궁합을 이루는 된장찌개로 맛난 한끼 냠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