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노르웨이의 숲/TV 뭐 볼까?

겟잇기어 백패킹! 남자들을 위한 여름캠핑

여름철 핫하게 뜨는 휴가인 캠핑. 우리나라 캠핑인구는 약 300백만이며 캠핑시장도 6천억원에 달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취미이지만 어쩐지 시작하기 약간 어려운 취미이긴 하죠. 아무래도 이것저것 워낙 준비해야할 것이 많기 때문에 쉽사리 접근하지 못하는데요. 캠핑을 즐기고 싶지만 좀 더 가볍게 즐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캠핑이 <백패킹 BACKPACKING>


백패킹하면 뭔가 있어보이지만 말그대로 배낭에 필요한 장비를 담아 야외취침하러 떠나는 여행. 왠지 모르게 베어그릴스가 생각난다..


일단 뭘 시작하던 풀템을 갖추고 시작해야하는 지라 백패킹을 하기 위한 기본 장비인 렌트&침낭. 사실 캠핑에서 가장 기본이 되면서도 크고 비싼 아이템들로 텐트구입에서 막히는 1인


둘다 1인용 텐트로 오렌지색 텐트는 Jee* 사에서 나온 30만원대 초급자용 텐트로 실리콘 코팅원단으로 경량성에 초점을 맞춘 텐트로 무게는 2kg. 노란색 텐트는 아웃도어 전문기업인 Blac*에서 나온 상급자용 텐트로 Tod-Tex 원단으로 방수성과 통기성이 우수하며 결로 현상을 최소화한 무게3kg으로 야외취침에 있어서 최적의 텐트지만 가격이 130만원. ㄱ-


우린 중간으로 간닷!! 중급자 용으로 아기자기하고 콤팩트한 디자인이 특징. 1.29kg의 1인용 초경량 텐트로 가격도 40만원대로 착하기 까지 !! 개인적으로 중급자용이 가장 마음에 드네요


소중한 등짝 보호를 위한 에어매트. 물병 하나 크기의 콤팩트한 사이즈로 보관이 가능한 노란색 에어매트는 20만원대. 같은 회사에서 나온 저렴한 가격의 에어매트의 10배 ⊙▽⊙


에어매트 가격에 논란가슴 진정하며 텐트 다음으로 따스한 잠자리를 위한 침낭. 침낭은 계절에 맞는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중요! 지금 같이 여름이라면 비교적 가볍고 얇은 침낭을 고르는 것이 좋겠죠.


펼치면 건장한 성인남자가 넉넉히 들어가는 크기지만 접이면 이렇게 콤팩트한 사이즈로 변신! 봄에 촬영한거라 살짝 도톰한 느낌이 없지는 않은데 여름이면 좀 더 얇은 침낭을 써도 댈 듯하네요.


눈에 띄는 디자인으로 스타일링을 중시 하는 캠퍼들 사이에 떠오르는 인기 아이템. 냅색이라고 불리는 이 침낭은 아우터로도 활용할 수 있는 다기능 침냥이라고 하네요. 오호 ~  저거 입으면 최소 조난방지 아이템


캠핑에 있어서 빠질 수 없는 체어. 캠핑 체어하면 감독님들이 앉으시는 듯한 의자에 스탠레스컵에 커피 한 잔 마시는 장면이 떠오르면서 3.6kg ? 간지를 위해서라면 체력믿고 가다가는


캠핑 시작도 하기전에 개고생하는 수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야 (-_-)ㅋㅋㅋ


백패킹을 위한 경량화 체어는 스킨과 체어프레임이 분리가 되어 수납케이스에 보관할 수 있어 비록 폼도 덜 나고 편안함도 모자라지만 더운 날 캠핑하러 산에 오를거 생각하면 그저 휴대성이 짱짱일 듯.


캠핑가서 젤 중요한건 머니머니 해도 먹는 것 아니겠슴? 우리의 소중한 식사를 위해 꼭 필요한 테이블. 컵 홀더까지 제대로 된 테이블이라 무거울지 알았더니 670g에 프레임을 분리해서 파우치에 담아 보관할 수 있고 미니 테이블은 반으로 싸악 접어서 도마로도 쓸수 있어 활용도도 높고 무게도 가볍고 1석2조.


역시 캠핑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장비는 바로 코펠. 어릴 때 코펠에 끓여먹는 라면이 꿀맛이였죠 ㅋㅋ 접이식 스테인리스 냄비는 1만원에 중금속! 환경호르몬 걱정없다니 요거 유용할 듯 싶네요 *_*


취사장비인 스토브를 사용할 때는 저렇게 바닥에 깔아줘야 낙엽 등에 불이 붙어서 화재가 발생한다면 큰일! 화재예방을 위해서라도 꼭 준비해야 겠네요.


이건 좀 특이한 거였는데 캠핑가서도 에스프레소를 마실 수 있는.....!!!! 이거 소개하는거 보고 사실 소년탐정 김전일에서 나온 산장살인사건이 ㅋㅋㅋ  범인이 등산의 고수였는데 바로 특이하게 드립커피를 마실 수 있는 장비를 가져왔었던 기억이 ...

개인적으로 에스프레소 메이커로 모닥불 앞에서 커피를 마시며 생각에 잠기거나 아침에 모닝커피를 마시는 게 캠핑의 낭만인 것 같아 꼭 사고 싶네요 :)


배낭, 텐트, 침낭, 체어, 테이블을 포함한 코펠, 수저, 미니변기, 모기 퇴치 스프레이 , 랜턴 등등 이것저것 캠핑장비를 구입해 본 결과 미니멀한 데프콘은 270만원. 김진표의 장비 가격은 345만원

결론은 따뜻한 내 집에서 자는게 남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