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모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촌 대오서점 : 이야기가 있는 카페 서촌 대오서점 : 이야기가 있는 카페 서촌에서 통인동 보안여관을 지나 만날 수 있는 대오서점. 대오서점은 서점이지만 책을 팔고 있진 않다. 어떤 책이 있는지도 잘 모른다. 서촌마을에 100여개가 넘는 동네 서점이 있던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은 대부분 문을 닫고 대오서점만이 남았다. 유쾌하고 정정해 보이시지만 이제는 80세가 훌쩍 넘은 권오남 할머님이 지키고 있는 대오서점은 사실 언제 문을 닫을지 알 수 없지만 오래된 추억을 나눌 수 있는 대오서점은 우리 부부 첫 휴가인 서촌여행의 첫 번째 목적지였다. 오래된 기와지붕에 60년 넘은 간판을 바꾸지 않은채 오롯이 지키고 있는 이제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카페로 운영되고 있는 대오서점에는 할머님이 늘 앉아 계시는 오래된 의자와 테이블에는 엽서가 놓여있었고 하늘색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