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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숲/TV 뭐 볼까?

미드추천 - 홀트 앤 캐치 파이어 Halt and Catch Fire (리 페이스, Lee Pace))


홀트 앤 캐치 파이어 Halt and catch Fire 2014 는 스란두일 전하로 영접하게 된 리 페이스가 주연으로 출연한 2014년 미드랍니다. 호빗 시리즈로 세계적으로도 많은 팬덤이 생긴 리페이스지만 호빗 외에는 아직까지 많이 알려진 바가 없어 안타까운 마음에 러블리한 리 페이스의 영업용 겸 드라마 홍보글로 드라마를 각색한 망상을 끼워넣은 막장수위와 지극히 팬의 시각으로 애정을 듬뿍 담아 남는 잉여력으로 글을 써 봅니다.

Halt and catch Fire 라는 제목은 여러가지 머신(PC)코드가 PC의 다운을 일으키게 명령하는 catch Fire를 농담삼아 일컫는 말로서, 1980년대 IBM의 PC가 출시된 이후 텍사스 실리콘 밸리를 배경으로 조 맥밀란이라는 미스테리한 수수께끼 같은 남자를 중심으로  IT업계의 이야기와 천재 엔지니어들의 욕망과 자존심을 다룬 실화를 각색한 드라마이다. IMBb에서 평점 8.2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리 페이스의 카리스마와 사이코패스 같은 연기를 동시를 볼 수 있으며 그의 훈훈한 수트빨과 미소를 볼 수 있는 꿀같은 드라마이기도 하다.

더욱이 작가들의 사심이 들어간 듯한 19금 수위의 씬과 눈을 호강시켜 주는 컷이 나와줄 뿐만 아니라 매회 등장인물을 놀라게 하는 조의 행동들이 재미있고(처음 대본을 보고 리 페이스가 조 맥밀란은 사이코패스냐는 말을 했는데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 프로그램이라던가 코드에 대해 잘 모르더라도 보는데엔 전혀 무리가 없으니 안심하시라



잘 차려입은 수트에 페라리를 몰고 선글라스를 벗으며 내리는 섹시가이가 바로 주인공 조 맥밀란. 로브 입은 모습만 보다가 수트입은 모습에 설리설리 두근두근 우리 전하가 바뀌었어요!



자신이 원한다면 우연을 가장한 스토킹을하여 바에서 하는 말 ' 나 IBM에서 일해 ' 라면서 완전 러블리한 미소를 띄며 한 잔하는데 안 넘어갈 여자가 어디있습니까!!!! 카메론 표정봐 이미 눈에 하트뿅뿅♡



유혹하는데 10분도 안 걸리는 마성의 남자 조 맥밀란 하앍 ...드라마 내내 카메론과 므흣까지 가는 씬들로 보면서 내가 북흐북흐 (난 순수해)



우리의 조는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형광펜으로 밑줄 쫘악 그은 천재 엔지니어인 고든도 꼬셔야 하거든요 므흣 :)



밑줄 하나 긋고 단추 풀어 주신 사심이 들어간 씬도 나와주십니다 (훈훈)



IBM에서 받은 연봉표 하나 달랑 제시하고 이력서 하나 없이 바로 면접보고 카디프 일렉트릭에 입사 합니다 오~능력자

하지만 사장님은 조를 입사시킨게 인생 최대의 자기 발등찍기가 될지 몰랐겠지.. ^_ㅠ



조랑 드라마 내내 꽁냥꽁냥 투닥투닥하는 고든의 주차자리에 당당히 페라리를 주차하고는 고든의 관심을 끄는 흔한 남자 주인공 설정 중.gif



하지만 쿨하게 무시하고 지나가는 첫 출근이지만 사장님 같은 포스의 조와 아침 주차장 일로 은근 신경쓰이는 고든의 흔한 썸의 시작.. 그래 이러면서 서로 얼래리 꼴래리하는거지



무시했으면서 외근나가는데 괜히 고든을 불러서 자기차 타고 같이 나가자함 (응? 이거 어디서 많이보던 설정인데?)



투자자들과 이야기하는 조와 그 옆에 따라와서 디저트나 냠냠 먹고 있는 아무생각 없는 고든 (청순 털털한 여주인공 스타일)



일하는 남자의 매력에 시선강탈 당하는 고든



일이야 나야 흔한 사랑싸움은 아니고 일이 잘 풀리지 않아 고든에게 화풀이 하는 조 화낼때는 또 박력이썹!



화내고 나서 또 세상에 둘도 없는 자상한 미소를 띄며 고든의 기분을 풀어주는 밀당레벨 최고렙 찍은 다정한 남친모드 발동하는 이 남자



몬다이나이!



우리의 스토커 조는 유부남인 고든의 가족이 영화 보는데까지 따라감



난 아이와 아내가 있는 유부남이라며 거절하는 고든을 바라보는 조의 착찹한 심정 ..

내 거친 생각꽈  불안한 눈빛꽈 ~♪



매력적인 조의 끈질긴 구애에 넘어 갈랑말랑 고민하는 고든. 밤에 괜히 잠 못자고 괜히 냉장고 문이나 열고



결국 꼬심에 넘어간 순진한 고든은 아내가 친정에 간 동안 조를 자기집으로 불러 함께 밤낮으로 24시간 함께 있게되지만


둘은 진성 IT덕후였기에 일만합니다 (-_-)



성공하고 난 뒤의 기뻐하는 연인 회사동료의 은근슬쩍 스킨쉽과 빙구웃음 고든



어쩐지 그렇고 그런 사이일 때는 꼭 아내에게 걸린다는 이야기가 있지 . 여자의 촉은 무섭다옹 ~



흔한 연인간의 싸움



둘이 꽁냥하던 중에 IBM이 자기네들 저작권으로 너 고소를 시전하셨음.



고든 : ' 어떻게 IBM이 우리가 한 일을 알죠? -_- ? '

조 : ' 응 내가 말했어 ^-^ '

두 사람이 친 사고로 회사가 소송배상금으로 휘청거릴지도 모르는 위기에 몰리고



이 일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우리가 원래 개발하던거라고 우겨야 한다며 말하며

조 : ( 난 아무 생각이 없다 )

사장 : 부들부들 


본격 주인공 민폐+ 발암드라마로 진행되는 듯 했으나



꼬실려고 했던 애들 다 모아다가 조가 원했던 새로운 PC개발을 드디어 하게 됩니다

그는 치밀하고 철두철미한 원하는 바를 이루어내는 멋진 남자이자 싸이코패스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한가?



 IBM의 옛 상사와 만나 이번 소송에서 우린 절대 질리가 없어라며 너네만 손해 볼걸? 라며 자신만만해 했지만



IBM이의 보복으로 카디프 일렉트릭의 고객을 빼앗아가 회사는 하루아침에 도산 위기에 몰리면서 직원들은 해고되고 회사는 2달 뒤에 문닫게 생겼죠

이때가 조가 입사한지 10일째 되었던 날이였으며 2화 초반에 회사가 망하는 패기를 보여줌 ㅋㅋㅋㅋㅋ


이 일로 조는 팀원인 고든과 카메론과 갈등을 빚게되고



 멀쩡한 오디오가게가서 직원한테 지 성질 못이겨서 분풀이하고



고든이랑 몸싸움도 하고 왜 너는 나를 만나서 ~♪



수염이 많아서 가슴털 있을지 알았는데 매끈매끈 가슴에 상처라뇨 꺄오 *_*)/

과거가 있을 것 같은 매력포인트



상처를 보고 놀란 카메론과 고든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다시 함께 일하자며 설득합니다.



혼자 초초해 하며 기다리다 출근한 고든보고 싱글벙글한 조와 시크하게 팅겨주시는 고든

이 커플 밀당 장난아니다



하지만 둘의 투닥투닥은 쭈욱 이어지는데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앞으로 두 사람에게 닥친 위기를 넘길 수 있을까요?



참참.... 제가 이 드마라를 소개해 주려는 이유가 사실은




※후방주의※



더 이상 말이 필요한가

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