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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숲/TV 뭐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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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더블유) 6회_강철 좀 살려줘(fate.미친사랑) 5회에서도 30분간 대사만으로 진행되어서(만화가 아니라 소설인줄 ....) 살짝 지루했지만 궁금했던 떡밥을 설명한 회라서 그럭저럭 잼있게 봤는데 6회에서는 1시간 된줄 알았는데 20분인가 밖에 안 지나서 전체적으로 루즈하고 지루했던 회차.그래서 제작진들이 7,8회가 재미있다고 그랬구나....(납득) 현실로 넘어온 강철을 만남으로써 오성무와 연주의 감정정리 및 강철을 좀 더 이해하기 되는 회차인데다 강철이 중간에 죽음으로서 등장이 거의 없어서인지 한효주 혼자 이끌어가니 확실히 재미가 없더라는.. 남편이 총맞았다는 소식에 놀란 연주엄마. 제대로 나온건 처음인 듯... ?이분은 도경이 어머님....? 총맞은 아빠를 걱정하는 연주 연기 웨이래요.....? 넘나 나 연기해요 ~ 라는 연기(안습1)이와중에 도라이 ..
W(더블유) 5회 정리&연주의 강철 창조주설 (?) 내가 원래 한드계의 흥선대원군이었다. 비슷비슷한 소재의 한드 보다는 추리 수사물을 좋아해서 일드랑 미드를 주로 봤는데 우리나라에도 이런 스토리의 드라마가 나올 수 있구나 하고 무릎꿇게 만든 드라마 W더블유한효주가 넘나 장벽인데다 1,2화에서 연기(+나레이션)이 둘다 암전이라 계속 볼 수 있을려나 했는데 3,4회를 지나고 5회가 마지막인 줄 알 정도로 더 쓸 스토리가 있어? 라고 생각할 정도로 미친 전개의 송재정 작가에게 리스펙트 ༼;´༎ຶ ۝ ༎ຶ༽ 지난 주 4회에서 현실세계로 넘어온 강철 떄문에 5회가 어떻게 될까 궁굼해하며 기다린 동지들 많을 것이야 ..... 현실에 오자마자 버스에 그려진 자신의 얼굴을 보고 진짜 자신이 웹툰세계의 캐릭터 였다니 !!!!!!!! 보통 현실에서 이세계로 가는 설정은 많..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9회 _ 뱅이 아지매의 정체 뱅이 아지매를 찾던 소윤과 카페에서 본 김혜진 사건과 관련된 정보를 보고 역시 사진에 나온 육가공 공장을 조사하던 우재는 소윤에게 뱅이 아지매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던 김갑수가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한다. 시체를 본게 처음이 아니라 그런지 의외로 비명지르거나 놀라 자빠지지 않는 소윤찡 (김전일의 미유키나 코난의 탐정탄도 뭐 그렇긴 하더만....) 콩가루 서창권네 집에서는 김혜진의 동생으로 알려진 소윤을 마을에서 내쫓는 것이 의혹을 불러올 뿐이라면서 기현이 아버지한테 박박 달라들면서 싸우고 아치아라 마을의 유일한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기현은 (대놓고) 진실을 밝히기로 마음 먹는다. 육가공 센터에서 김갑수가 죽은 기사를 보자 두려움에 떠는 약사쌤과 불안한 약사쌤을 보는 건우쌤. 주희는 건우에게 당장 이 마을에서..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6회 _ 사건의 정리와 추리 포인트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의 드라마 분량도 어느덧 1/3 정도 지난 시점이다. 지금 9회인가 10회분을 촬영하고 있다니 사실 마을은 사건 해결을 위한 복선과 단서를 촘촘하게 뿌려둔 탓에 촬영의 디테일한 연출이 필요한데 연출이 정말 좋다는 것을 두 번, 세 번 보다보니 보는 만큼 더 보이는 드라마이다. 5회 때는 이런저런 소위 떡밥만을 뿌린 탓에 다소 지루했을지언정 6회 때부터는 본격적인 사건의 추리가 가능한 여러 단서들이 쏟아져 나와서 어느 회보다 흥미로웠다. 바우의 약에 들어있는 스틸녹스정. 수면제이며 부작용으로 환각, 초초, 악몽의 증상이 흔하게 나타난다고 한다. 바우에게 약을 처방한 것도 바우에게 타임캡슐을 받은 것도 약사임. 약사가 바우를 이용했을 거라는 것은 거의 확실한 듯. 사실 유나가 지숙의 ..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5회 _ 그들이 침묵하는 이유 4회에서 마지막에 아가씨가 범인일지도 모르는 사진을 우재에게 보여주는 것으로 아쉽게 끝났습니다. 범인의 정체와 다음 편 보고 싶어서 1주일을 근질근질하며 기다렸는데 머야머야 감독님? 범인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한다면서요...? 그런데 왜 더 헷갈리는거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 꿀잼이야 ㅠㅠㅠ 어느 정도 등장인물들의 관계는 짐작이 가는데 추리를 진행하고 싶어도 김혜진에게 막혀서 추리하기 쉽지 않지만 앞으로 쭈욱 이 퀄리티로 나온다면 마을 호청자로 드라마 품고 가겠읍니다. (__) 고모를 만나 언니 소정이 친언니가 아니라 자신만 외할머니가 캐나다로 데리고 가고 친언니는 보육원에 보내졌다는 사실을 듣게 되는 소윤은 언니가 두 번이나 버림받았다는 사실에 슬퍼한다. 아치아라 마을의 소인이 찍힌 ..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_ 심장을 쫄깃하게 하는 드라마 한 동안 암흑기를 보냈던 공중파 미니시리즈 드라마들이 다시금 부흥하고 있다. 특히나 4%대의 시청률로 시작했지만 믿보황 황정음의 클라스를 확인시켜주는 의 시청률 상승폭은 준플레이오프 경기로 결방되자 연예 메인뉴스가 될 정도로 시끄러웠다. SBS에서 20%대 시청률을 오랜만에 찍은 용팔이의 후속작으로 스릴러 장르물이라는 우리나라에서 시청률이 상대적으로 나오기 힘든 이라는 모처럼의 명작 드라마가 될 수 있는 드라마가 나왔다. 같은 방송사의 를 비롯하여 OCN과 TvN에서 제작한 과 같은 장르물이나 추리 스릴러가 가미된 스토리를 좋아하는데 모처럼 공중파에서 심지어 탄탄하게 잘 짜여진 각본과 감독님의 탁월한 캐스팅에 무릎을 탁 치는 배우들의 연기 덕택에 1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끝나면 아쉽고 인터넷에선 사건..
밤을 걷는 선비 17회 : 보살급 멘탈의 조선의 임금 (feat.창민&김소은) 이제는 화가난다. 불쌍하다 못해 작가가 괴롭히기에 맛들였나 싶을 정도로 불쌍한 임금 캐릭터가 탄생했다. 어릴 때 아버지를 흡혈귀에게 잃어버리고 세자로 성장하여 친우이자 홍문관 신하인 학영과 함께 이란 필명을 써서 흡혈귀의 존재를 알리고 조선을 바로 세우려 했었다. 흡혈귀를 없애는 비책을 찾던 중 어릴 때 친구인 서진인 양선이를 만나 연모의 감정을 느꼈으나 자신의 입장과 위치를 알기에 마음을 접었고 첫 번째 를 없애려는 계획이 들통나 자신과 뜻을 함께한 동료들은 세자에게 화가 미치지 않도록 스스로 자결하였다. 이윤이 흡혈귀를 없애려는 두 번째 계획마저 실패하자 할아버지이자 조선의 임금인 현조(이순재)는 세손을 감싸다 흡혈귀에게 치욕적인 죽음을 맞지 않으려 스스로 자결하였고, 자신이 가장 믿고 신뢰하던 친구..
[밤을걷는선비 13회]이준기, 이유비 민폐캐릭터로 전락하다. 밤을 걷는 선비가 점점 이야기의 중심을 잡고 있지 못하고 있다. 12회에서 새로운 작가가 투입되고 빨라진 스토리 전개로 앞으로의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들었으나 13회에서 이전보다 더한 퇴보를 하고 있다. 총 20부작의 드라마가 앞으로 남은 귀를 없애는 최종적인 줄거리는 이미 비망록과 비망록의 비밀이 대부분 밝혀진 상황이라 남은 7회의 이야기를 또다시 이준기, 이유비의 러브라인으로 끌어간다.러브라인이 드라마의 중요한 시청자 유입요소이긴 하나, 개연성 없이 이준기, 이유비 사이의 어떤 캐미도 느껴지지 않으면서도 과도할 정도의 러브라인으로 시청자들이 드라마에 몰입을 방해할 뿐 아니라 피로하게 만든다는 것이 그 문제이다. 더욱이 밤을 걷는 선비 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성열역의 이준기가 이끌어 가리라 믿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