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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여행자/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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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여행 : 파리 오페라 가르니에 opera Garnier 4년정도 된 나의 노트북이 상태가 아픈 듯해 포맷을 할까 고민하다 배송 중인 외장하드가 도착하면 사진을 옴기고 해야지 라고 생각하곤 D드라이브에 잠들어 있는 여행사진들을 보다 2014년 파리 신혼여행에서 찍은 오페라 가르니에 사진이 너무 이뻐서 급 포스팅을 쪄 보자해서 하는 의식의 흐름에 따른 포스팅♥ 오페라 가르니에는 오페라 극장으로 제2 제정기를 대표하는 호화로운 건축의 끝판왕. 오페라 극장 앞에서 마들렌 교회까지 뻗어있는 카푸신 거리, 방돔 광장에 이르는 라 페 거리 일대는 고급상점가와 명품매장들이 이어져 있으며 생토노레 거리를 가로질러 튈르리 정원에서 루브르 궁전으로 이어지는 광대한 정원으로 나오게 된다. 극장 뒤편에는 라파예트 백화점과도 가까우며 면세점과 기념품 가게가 밀집되어 있어 여행 마지막..
파리의 재래시장 구경 , 이에나 마르쉐 Iena marche 그 나라의 사람들의 삶에 녹아들려면 시장을 가봐야 한다고 했던가. 외국의 시장을 구경하는건 가장 이국적이면서 친근한 볼 거리와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져 있기 때문에 관광지가 아닌 일부러 재래시장에 들러 구경하는 여행객들도 많이 있다. 특별히 재래시장을 찾아야겠다고 마음먹은 건 아니었지만, 사요궁을 둘러보고 앙발리드 터미널에서 에어프랑스 리무진 버스를 타기 위해 숙소로 걸어가던 중 마주친 이에나역 근처 파리의 재래시장. 재래시장은 매일 열리는 것이 아닌지라 우연히 만난 작은 파리의 재래시장인 Iena marche가 더욱 반가웠다. ▶프랑스 파리의 재래시장 정보 : http://marche.equipement.paris.fr/tousleshoraires 사요궁 뒤쪽의 쁘헤시덩 윌송 거리를 쭉 따라 내려가 이에..
로맨틱한 유람선 바토무슈를 타고 본 파리야경 파리여행 포스팅을 써야겠다고 마음먹은게 TvN의 현장토크쇼 TAXI에서 인교진이 소이현에게 방돔광장에서 프로포즈를 했다는 내용이 나오길래 신혼여행으로 다녀온 파리를 써야겠다는 생각이 번쩍 들었기에 순서대로 써도 되겠지만 그냥 바토무슈를 탓던 이야기를 쓰고 싶어졌어요. (그리고 왜 안 쓰냐는 신랑의 푸쉬도 .....쿨럭 ) 에펠탑은 못 가더라도 허니문인데 세느강의 바토무슈 유람선에서 로맨틱함을 느껴봐야하지 않겠나며 ' 어머 이건 꼭 타야겠어 '의 버킷리스트였는데 파리가서 기억에 남는 일정 중 하나였다. 당시에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는데 바토무슈의 디너를 신청하지 않았다면 샴페인 한 병 정도 챙겨가서 우아하게 유람선 위에서 마시는 것도 좋았을 것 같다 (하지만 그게 나는 아니었지 하아....ㅠㅠ) 파리의 야경..
[파리관광코스]화려한 알렉상드르 3세 다리 [파리시내관광]화려한 알렉상드르 3세 다리파리는 도보관광의 천국답게 앵발리드를 둘러보고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알렉상드르 3세 다리인데요 알렉상드르3세 다리는 센 강을 가로지르는 37개 다리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으로 손꼽히는 다리에요. 퐁네프다리에 이어 알렉상드르3세 다리에서 신혼부부들의 스냅사진 코스로 많이 알려진 낭만적인 곳이기도 하답니다. 높이 20미터의 한 쌍의 날개를 가진 말 모양의 금색 청동상과 조각으로 장식되어 있는 입구에 한 쌍씩 네 모퉁이에 있는 기둥은 웅장하며 화려함을 자랑한답니다. 알렉상드르 3세 다리는 1900년 만국박람회 때 만들어 진 것으로, 르살(Resal)과 알비(Alby)라는 기술자가 맡아 다리의 초석은 1896년 10월7일 알렉상드르 3세의 아들 니콜라 2세(Nicol..
[파리관광]나폴레옹이 잠든 앵발리드 Invalides , 군사박물관 나폴레옹이 잠든 앵발리드(Invalides), 군사박물관 샹드마르스 공원을 뒤로 하고 찾아간 곳은 바로 앵발리드. 앵발리드는 파리관광에서 필수 코스로 꼽는 곳은 아니지만 샹드마르스 공원이나 알렉상드르3세 다리와 가까워 도보로 둘러볼 만한 곳이랍니다. 앵발리드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앵발리드는 루이 14세의 명령으로 1670년 건축가 브뤼앙이 당시 그레넬 평야라 부르던 부지에 앵발리드를 설립했다. 앵발리드는 군인들을 위한 병원으로 지어졌으며 왕의 건축가 쥘 아르두앙 망사르(Jules Hardouin-Mansaart)는 1706년 8월 28일 교회의 돔 공사를 시작한 곳이에요. 군사 박물관(Musee de I'Armee)은 포병 박물관과 군사 역사 박물관이 합쳐진 것으로 전 세계의 역사를 아우르는 프랑스의..
[파리관광] 샹드마르스 공원, 평화의 벽 넘어 에펠탑 파리의 아침 샹드마르스 공원과 평화의 벽 에펠탑 맑개 개인 화창한 파리의 아침 오늘은 왠지 여행의 시작이 좋아 라고 생각했지만 아침 날씨와 오후 날씨가 정반대일줄이야..^_^+ 아침일찍 일어나 숙소 근처 빵가게를 돌며 뺑 오 쇼콜라와 크로와상을 사서 아침을 간단히 먹고 카메라와 변덕스런 파리의 날씨에 대비한 얇은 바람막이를 걸치고 첫 날 일정을 시작하였다. 샹드마르스 공원으로 가는 시간은 오전 8시가 넘은 9시가 되어 가는 시간인데도 한국과는 달리 출근길의 러시아워가 없는 아침풍경이 낯설면서 부러웠어요. 프랑스의 경우 출근시간이 10시라 아침에 정장을 입고 출근길인 아빠가 아이를 자전거에 태워 학교에 바래다 주거나유모차에 아이를 태운 엄마가 공원에서 산책을 하고 공원에서 조깅을 하는 프랑스인들의 여유로운..
파리의 첫 날 ; 밤의 에펠탑을 보러 가는 길 Tour Eiffel ; & MerryGoround 우리를 맞아준 숙소주인분은 젊은 여성분이셨는데 프랑스인과 결혼해서 현지에서 사시는 한국인분으로 도착했을 때 물과 간단한 음료를 사야했는데 슈퍼가 문을 닫은 시간이라(파리의 상점은 8시면 문을 닫아요 까르푸는 9시까지 영업)가까운 시장(클레거리)에 있는 제법 늦게까지 문을 연 작은 슈퍼로 안내해 주고 에펠탑과 가까운 관광지로 가는 길을 설명해 주어 우리는 약간의 외국의 밤거리에 긴장하면서 에펠탑을 보러 나갔답니다. 처음으로 가게에 갔는데 pardon (실례합니다의 프랑스어) 무슨말인지 몰라서 멀뚱히 서있었는데 알고보니 제가 입구에 서 있어서 비켜 달라는 뜻으로 했던 말이었더라는:::::::::::: 부끄러워서 후다닥 비켜준 기억이 ㅋㅋㅋ Pardon(파동..
샤를 드골 공항에서 파리 시내 숙소가기 11시간이 넘는 긴 비행을 마치고 파리 최대 공항인 샤를 드골 공항에 입성 외국공항은 처음이라 어떤 모습일까 하는 기대감에 두근두근하면서 길 잃어버릴까바 약간 걱정도 ♡ 파리 시간으로 저녁6시쯤 도착했는데 서머타임으로 비행기에서부터 내내 해가 뜬 낮시간을 비행해서인지시차가 거의 느껴지지 않은 느낌? 마치 한국에서 2-3시간 비행기 타고 온 듯한 적응력 강한 여자 !! 아시아나의 경우 T1에서 내리게 되는데 수화물을 찾고 탑승수속을 밟기 위해 사람들을 따라 길고 긴 무빙워크를 통해 이동해요샤를 드골 공항은 오래된 공항답게 최신건물임이 느껴지는 인천공항과 달리 어둡고 오래된 공항이라 약간 어색+_+/ 왠지 파리의 공항하면 활기차고 세련된 그런 느낌일지 알았는데 오히려 오를리 공항은 깨끗하고 아담한 공항이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