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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숲/TV 뭐 볼까?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6회 _ 사건의 정리와 추리 포인트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의 드라마 분량도 어느덧 1/3 정도 지난 시점이다. 지금 9회인가 10회분을 촬영하고 있다니 사실 마을은 사건 해결을 위한 복선과 단서를 촘촘하게 뿌려둔 탓에 촬영의 디테일한 연출이 필요한데 연출이 정말 좋다는 것을 두 번, 세 번 보다보니 보는 만큼 더 보이는 드라마이다. 5회 때는 이런저런 소위 떡밥만을 뿌린 탓에 다소 지루했을지언정 6회 때부터는 본격적인 사건의 추리가 가능한 여러 단서들이 쏟아져 나와서 어느 회보다 흥미로웠다.







바우의 약에 들어있는 스틸녹스정. 수면제이며 부작용으로 환각, 초초, 악몽의 증상이 흔하게 나타난다고 한다. 바우에게 약을 처방한 것도 바우에게 타임캡슐을 받은 것도 약사임. 약사가 바우를 이용했을 거라는 것은 거의 확실한 듯.







사실 유나가 지숙의 친딸인가 ? 아니면 혹시 김혜진의 딸인가 ? 라는 등의 여러가지 추측들이 있었지만 이날 " 넌 내 배 아파서 낳은 자식이지만 .... " 라는 걸로 미루어 보아 그리고 지숙과 유나의 나이로 추측해 볼 때 유나는 지숙의 친딸인건 맞는 듯 하다. 다만 지숙이 유나에게 " 넌 내 편이 아닌거 같아 " 라는 말의 의미는......흠?










유나는 혜진의 목걸이를 소윤에게 돌려주면서 소윤에게 쌤은 대체 누구에요 ? 라며 의미심장하게 묻는다.  유나가 혜진을 보고 따라갔는데 왜 쌤이 있냐는 말에 소윤은 니가 노크했잖아 라고 대답하지만 유나는 ' 난 노크 한 적 없어요 '


유나가 본 것은 무엇이고 소윤은 그럼 누가 노크한 소리를 듣고 문을 열어준 것일까 ......? 갑작스런 심령미스테리물 ;;;; 사실 이 장면에서 서프라이즈급의 대사와 전개같은 ..........







진짜 소름 돋고 이해안 됐던 것 중에 하나. 5년간 연락한 번 없던 엄마라는 사람이 굳이 시체를 확인하고 장례식에 와 달라고 전단지를 붙이는 이유는 뭘까? 솔직히 순수하게 장례식 때문에 전단지를 붙인 건 아니라는 생각 ... 아마도 김혜진 친엄마로 나온 인물도 무언가 확인하려고 그런 것은 아닌지....?










우연히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아가씨 아가형? 오빠?  경찰서에서 범인으로 오해 받을 때 소윤에서 돈을 빌릴 때도 손을 덥석 잡았는데 돈을 갚는다면서 또 손을 덮석 잡는 아가형. 유나의 꿈에서 혜진이 손을 잡고 손톱을 남기는 꿈도 있어서 소윤의 손과도 관련된 어떤 비밀이나 이야기가 있지 않을까 추측해봄.


아가형이 호두알을 손으로 만지작하는데 호두알 남자가 아가형이라면 사실 호두알은 맥거핀이 될 것 같기도함 :)







 




유나가 바우에게 먹고 있는 처방약에 수면제가 들어있다고 하면서 바우아빠에게 이 사실을 말하려고 하자 바우는 크게 당황하면서 치료할려고 그런거라며 오히려 변병을 하자 유나는 바우와 이모인 약사 사이에 무언가 있다고 의심하고 사실 바우도 약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는 듯 ... 설마 지체장애가 있는 척 연기하는건 아니겠지....덜덜 ;;








 

가영냔이 이 사진을 어떻게 이용할까? 사진 이용해서 협박할려다 사망플래그각







우재가 본 지숙의 유리공방에 있는 금붕어 작품. 소윤의 앞집에 사는 점집 아줌마가 봤다는 혜진의 마지막 모습이 금붕어를 사오는 모습이여서인지 별것 아닌 연출인데도 저 금붕어 안에 뭔가 중요한 증거라도 있을까봐 ...ㅋㅋ (의심병 작렬)









지숙의 진술에서 묘한 부자연스러움과 두려움을 느끼는 한 경사의 예리한 촉! 14일 김혜진이 실정된 당시의 알리바이를 묻는 장면에서 지숙이 손을 심하게 떠는 모습이 클로즈업 되었는데 거짓말을 할 때 표정은 숨길 수 있어도 손은 못 숨긴다더니 !!!









바우와우의 타임캡슐 안에 있던 USB. USB로 약사가 창권을 협박할 정도의 중요한 내용이 들어있겠지.... 특히 약사는 기현이 학교일에 깊숙히 관여하는 것을 탐탁치 않아함.






 

 

김혜진일로 서창권의 알리바이 조사를 하러간 한경사와 우재. 서창권은 당시 도지사 선거가 있었기 때문에 김혜진이 자신과의 불륜을 미끼로 협박하려 했었고 입막음으로 자신은 현금 3천만원을 건냈다고함.


그럼 그 돈이 안 막혔다면 죽이셨을 겁니까? (오 한경사님 예리!!!!!!)








돈을 건낸 증거도 없고  김혜진이 의원님의 제안을 받아들였다는 증거도 없고 그리고 김혜진은 침묵을 지켰고 ..죽어버렸으니까 ?







 

서창권 싸한 표정.....

마을사람들이  내 여자문제에 관해서 눈썹 하나라도 까닥할 것 같소?







그런 논리시라면 협박거리도 안되는데 왜 그러셨는지...?
 
한경사님 진짜 예리하고 원래 강력계 베테랑 형사라는 배경이 있지만 그래도 완전 수사 잘하심 bbbb









기승전치킨 (치멘)










 

서창권의 알리바이를 살펴 봤는데 한 마디로 틈이 없어요 틈이!!









니가 서창권이라면 니 손으로 직접 죽이겠니? 








 

너 2년전 추석 전후로 2-3일간  뭐했니?









잠 퍼질러 자고 영화 몇 편 때리고 그랬겠죠 ... 아니 절 지금 의심하는겁니까?  (우재야 입닫아 .........^_ㅠ)








 

 

2년 전 특정일의 알리바이를 증명할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되겠니?  근데 서창권이 부부는 둘다 해냈자나 ... 이게 자연스럽니? (우재야 사건의 추리는 이렇게 하는거야..... 병아리 순경 데리고 우쭈쭈쭈하면서 가르치면서 수사함 ㅋㅋㅋㅋ)


사실 보통의 파출소 형사라면 서창권의 사회적 지위를 고려했을 때 그냥 알리바이를 믿고 넘어갈 수도 있는데 한경사는 끝까지 의심하고 또 의심함!!!!! 맘에듬!!!!!







 

김혜진 아버지가 죽이셨어요? 파워 돌직구






 

솔직히 한 대 맞을 줄 알았다 :)








니가 난봉꾼의 자식일지언정 살인자의 자식으로 만들지 않아 ... (참 대단하십니다 ...-_-;;)


이 말만 보면 서창권이 살인자가 아니라는 뉘앙스를 풍기는데 살인자의 자식으로 만들지 않는다는 것이 자신이 직접 살인하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살인자임을 절대 들킬 일이 없다는 뜻인지 애매모호함. 여전이 범인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 인물





거의 다 썼는데 날라가서 여기부터 다시 쓰려니 빡쳐서 다이어트 하는데 라면 머금 ㄱ-










입양기관에서 마주친 일명 유령애기엄마.


엘레베이터에서 처음 본 소윤에게 ' 우리 어렸을 때 같이 텔레비전에도 나갔잖아 소정아  ~ 니 동생은 너 따윈 까맣게 잊어버렸을 걸 못 찾는게 아니야 안 찾는거지 ' 라며 마치 소정을 보는 것처럼 이야기하는데


토끼인형을 껴 안고 있는데 조금 심하게 나가면 바우가 항상 조각하는 나무인형도 토끼모양이다.








김혜진 수사 관련해서 뽀리네에서 식사를 하던 한경사와 우재가 김혜진 ' 꽃뱀' 이야기를 할 때 쟁반을 떨어뜨린 경순. 하지만 마치 둘의 이야기를 끊으려는 듯 일부러 떨어뜨린 듯한 모양새이다. 역시 김혜진에 대해서 중요한 뭔가 알고 있다...








1회부터 다소 수다스러운 평범한 수학선생으로 일부러(?)인지 넘어진 후 소윤을 뒷산으로 보내서 백골시체를 발견하게 만든 인물. 5회까지 겉절이 짠내 분량으로만 등장하시다가









흑막 중의 흑막인 약사와 한패였던 것으로 뙇!!!!


그리고 한소윤을 아치아라 마을로 오게 만든 설계자가 바로 약사!!!!!! 소윤은 낯이 익은 아치아라 마을로 우연히 오게 되었다고 믿었지만 사실은 일부러 소윤을 오게 만들려고 모든 일을 조작한 것.


하지만 소윤이 아치아라로 오게 된 이유는 외할머니 마저 돌아가고 납골당에서 언니인 소정의 유골이 없자 언니의 행방을 찾기 시작한 것인데 그럼 외할머니의 죽음도 추락사가 아니라 살인일 가능성이 높아진다..









구글링 여름링을 통해 입양관련 카페에서 찾아낸 한소정이 올린 댓글








 흔한 서류 마우스 패드 . 디테일이 살아있네








마을에서 김혜진과 나름 가장 친한 약사에게 ' 김혜진이 이 마을을 오게 된 이유 ' 를 물으러 간 우재. 하지만 잘 모른다고 하면서 가족을 찾으러 왔다는 것 같아요 라는 말을 소윤을 흘겨보면서 일부러 흘리듯 말하는 약사.  소윤을 마을로 불러들인 이유가 김혜진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아는 설계사 약사










김혜진(=소정)임을 의심하는 소윤을 두고 혜진이는 이 마을에서 가족을 찾고 있었다라는 이야기를 흘리고 예상하던 대로 소윤은 약사에게 김혜진이 누굴 찾고 있었냐며 혹시 여동생이 있었냐며 물어 보는데... 이런 소윤을 보고 약사도 짐작은 했지만 반응은 예상 못한 듯!!

적어도 김혜진이 소윤이 찾는 한소정이라는 인물과 동일인물이라는 것정도는 어렴풋이 눈치챗을 지도 ......







 

한편 김혜진(=한소정)의 동창을 만난 기현은 혜진과 소정이 동일인물임을 알게되고






 

흔한 자동차 PPL








 

우연인지 PPL인지 기현은 드라마 6회 동안 2번이나 차사고를 낼 뻔했다 !






 

깨알같은 유령아기엄마 캡쳐화면 !! 진짜 방송이랑 똑같음!!!ㅋㅋㅋㅋ








 

소윤을 불러낸 기현은 혜진이 소정이라는 사실은 이야기 해 주지 않았다 ............








 


빈틈없을 것 같던 서창권의 알리바이에도 예리한 한경사의 눈을 피해갈 수 없었는데 도지사 선거가 한창인 시기이자 김혜진이 실종된 시기에 그의 운전기사가 갑작스레 교체 된 것을 발견. 정치가와 운전기사는 내연 관계라며 한 경사에 말에 ' 서창권이 동성애 ' 라는 우재.....입닫아 -_-;










 김혜진의 유골이 담긴 영구차가 마을 곳곳을 지나가면서 산 자와 죽은 자가 대비되듯한 연출이 좋았다.


하지만 살인사건에 관련된 유골을 유가족에게 원래 주는지 보통 유골은 주지 않을텐데 그럼 유골이나 시체도 없이 장례를 치르는 이유라도 있는걸까? 그리고 시체도 없는 장례식에 왜 굳이 리무진 영구차까지 ....


그냥 장례식임을 보여주는 연출인건가 아니면 김혜진의 죽음을 알리기 위한 과도한 퍼포먼스 ? 장례식에 초대한다는 전단지를 돌리는 것부터가 이해가 안 되는 내용이라 이런 것까지 의심하게 댐 ㅠ_ㅠ








김혜진의 영구차가 지나가는 걸 보고 놀라는 지숙. 그녀는 왜 이렇게 놀라는 것일까? 아마도 김혜진의 친모라고 말하는 여인과 아는 사이인가?









김혜진의 장례식에서 만난 건우와 가영. 가영은 건우에게 마음이 있는지 며칠씩 무단결근한 그를 걱정했지만 건우는 그 날밤 일은 없었던 것으로 하자며 가영을 냉정하게 밀어낸다.







두 사람을 지켜보던 약사 (이 언니가 제일 무서움)









장례식장에서 만난 이모인 약사에게 왜 바우에게 수면제를 먹였냐는 말에 치료라고 둘러댔지만, 바우 아버지도 약이 바뀐걸 아느냐는 유나의 질문에 당황했지만 애써 침착하며 당연히 알고 있지라며 말하지만 여전히 의심하는 유나의 눈........







 

장례식이 거행되는 성당 안. 한소정의 닉네임과 같은 ' 마르코의 밤 '이 걸려있다.






소윤이 맡긴 그림 안에 흰 봉투가 숨겨져 있었다. (아재의 뜻밖의 득템)








 

 


15일에 찍힌 김혜진의 사진에서 무엇을 발견한 아가씨형은 김혜진의 행적을 쫓아 사진을 찍더니 으슥한 곳에 있는 대광목재에 다다른다. 김혜진 살인사건에 관련된 어떤 단서를 눈치챈 듯 한데....대광목재는 굳게 잠겨 있었고 기현이 어릴 적 놀던 곳이라고 설명했던 곳이며 지금은 굳게 잠겨있다.

 

범인아닌데 사건의 진실(?)에 가장 먼저 다가가거나 눈치챈 사람은 꼭 범인한테 죽던데..ㅠ_ㅠ 아가씨형 죽지마요









지숙의 협박과 창권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시험관 수술을 마친 부부시험관 수술을 하고 난 뒤의 일반적인 부부의 표정이라곤 이해하기 어려운 뭔가 싸늘한 표정






  

장례식이 진행되던 중 불이 꺼지고 벽에 걸려있던 것이 떨어지면서 나타난 ' 엄마 살려줘 ' 라는 글자

장례식이라는 특수한 상황과 뒤숭숭한 마을 분위기에 천둥이 칠 정도로 날씨가 좋지 않았던 날에 누군가가 무엇을 위해 이런 연출을 한 것일까?








혼신의 비명연기

진짜 연기한 척 일수도 .... 장례식에 마을 사람들을 초대한건 이 여자니깐.......







장례식장에 왔던 사람들 중 전화를 받으러 자리를 비운 우재와 아에 오지 않은 한 경사를 제외하곤 유나와 함께 온 바우의 모습이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글자를 보고 성당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놀랬는데 오직 유나만이 무표정이다... 유나는 뭘 본 것일까?






7회에 나온 예고를 잠깐 살펴보면







새로운 살인사건의 희생자가 나타나고









소윤을 아치아라 마을로 오게 만든 일을 알게 된 기현은 수학선생을 추궁하지만 대놓고 무시당하고....








바우의 약에 뭘 탓냐는 바우아버지의 말에 멀 바라느냐고 묻는 약사....








가영과 부딪힌 아가씨형은 가영을 아련아련하게 바라보는데 ..... (왠지 죽을삘이라 그런가?)







방송에 나온 언니의 모습을 찾은 듯한 소윤의 모습을 보여주고서는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