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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여행자/Paris

파리여행 피에르 에르메 Pierre Herme 마카롱

미식의 나라 프랑스답게 화려한 디저트들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끄는데 에클레어, 몽블랑 등 프랑스 디저트 중에서도 꼭 먹어봐야 하는 것을 꼽으라면 단연 마카롱. 

마카롱은 프랑스의 디저트로 알려져 있지만 원래는 이탈리아 메디치 가문의 카트린 드 메데시스가 앙리2세와 결혼하면서 혼수품으로 포크, 향신료, 마카롱, 셔벗이었는데 당시 데려간 요리사에 의해 프랑스 요리가 크게 발전했다고 한다.

파리 마카롱의 양대산맥으로 꼽으라면 라 뒤레<La Duree>와 피에르 에르메<Pierre Herme>를 꼽는데 라 뒤레에서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마카롱을 만들었으며 피에르 에르메는 패이스트리계의 피카소로 불릴만큼 독창적인 디저트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피에르 에르메는 파리에 샹제리제를 비롯한 여러 지점이 있지만 우리가 찾아간 곳은 Saint Sulpice 생슐피스역 근처에 위치한 곳으로 샹제리제와 생 제르맹 거리를 둘러보고 호텔로 돌아가기전 들렸다. 


근처 생 슐피스 광장에서는 플리마켓이 열리고 있었다.


 세계적인 디저트 가게가 맞나 싶을만큼 눈에 띄지않는 심플한 간판에 규모는 작았지만 길게 늘어선 줄로 단번에 찾아갈 수 있었다.


address : 72 Rue Bonaparte, 75006 paris France

Time : 10:00 ~ 19:00 (토요일 19:30분)

피에르 에르메의 외관은 디저트 가게라고 생각되지 않는 독특함을 가지고 있는데 세련된 부디끄나 미술관 같은 느낌?


마카롱과 타르트가 유명하지만 수제잼, 파운드 케이크와 디저트에 곁들여 마실 홍차나 여러가지 티도 판매하고 있다. 수제잼이나 홍차는 하나 사올걸 싶네 ^-ㅜ


맨위에 가면도 초콜렛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저걸 사는사람이 있나...^^? 뭔가 프랑스다운 아방가르드한 초콜렛 디자인. 네모네모한 초콜렛은 보는 것만으로도 달달 ~


왼쪽의 되 밀푀유 2000 Feuilles 는 자그마치 천겹도 아닌 2천겹! -0- 카라멜 시럽을 발라 표면이 바삭한 파이 사이에 버터크림과 플라리네크림을 샌드한 것.

핑크색의 러블리한 비주얼을 뽐내는 것은 에르메의 대표작인 이스파한 Ispahan으로 장미맛의 마카롱과 후랑보아즈, 리치가 만들어 내는 절묘한 맛으로 피에르 에르메에 간다면 반드시 먹어봐야 하는 No.1 메뉴에요 ♩


넘나 사랑스러운 피에르 에르메의 미니 케이크


Tarte Celeste와 커피맛 케이크(?)

베이킹만 할 줄 알면 구글에 Tarte celeste 레시피랑 동영상이 많더라구요... 또 먹어보고 싶당 +_+!


딸기덕후라면 먹어볼만한 딸기 케이크(?)


천상의 타르트(Tarte Celeste)와 12개가 들어간 마카롱 상자가 35.20 유로!!! 한화로 약5만원!!!!

ԅ( `ิิ ∇ `ิิ ԅ) 


호텔에 와서 마카롱과 타르트 상자 찍어봄 >_<

전 마카롱은 파리에서 먹어본게 처음이라 대흥분 했더랬죠 


타르트와 마카롱, 피에르 에르메의 디저트를 소개한 브로슈어

알록달록 식욕을 자극하는 색감이 넘 예뻐요


알록달록 앙증맞은 사이즈의 마카롱

가져오는 동안 조금 부셔져서 맘 아프넹 


 한 입 두 입 마카롱 보다 달게요 ~ ♩


파리에 왔다면 꼭 맛보라고 권하고픈 피에르 에르메의 마카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