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맞아 뭘 써볼까 하다 역시 12월의 빅이벤트 크리스마스(예수님의 생신일이지만 즐기는건 우리니깐요)에 .. 쇼핑 !!! 지름신!!!아니겠슴?
근데 뭐 사야야하죠? (대충 펭수목소리)
혹시나 선물 검색하러와서 <가성비> 만 운운 할거면
남자들의 흐린 눈으로 이성이 이건 아닌데 싶지만 어디까지나 선.물이니깐 받는 사람이 좋아야겠지 라며 참고 해 주셨음하긔 당연히 우리의 지갑도 소중하니 가격대별로 개인적으로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적어 봤으니 통장이 텅장이 되지 않으려면 적정한 수준에서 골라야겠쥬
그래서 준비한 5만원대 이하부터 30만원대 초반의 센스 넘치는 선물 ! 실패없는 선물목록 알려 드릴께요
흔하디 흔한 여친 선물템인 립스틱과 립틴트지만 연말에는 한정판이라던가 홀리데이 에디션이라는 이름으로 눈에 하트 뿅뿅하게 하는 케이스로 무장한채 지갑을 노리고 있는 아이들이지
선물용으로는 다소 립제품 중에서 고가인 샤넬이나 입생로랑으로 추천하고 싶고 샤넬 립스틱은 루즈 알뤼르 , 코코 플래쉬 다 좋아. 입생로랑은 립스틱보다는 틴트 라인을 추천해. 너무 튀는 컬러말고 베스트 컬러나 코랄, MLBB같은 무난한 컬러를 고르렴 ,,, 고르는거에 자신이 없으면 같이 가서 사줘도 좋아. 립스틱은 쇼핑백에만 담아주고 포장은 따로해 주지 않으니 직접 포장을 하거나 백화점 포장코너에 가서 포장비 조금 내고 포장해서 건낸다면 작지만 감동스러울거야
바디로션 , 크림 (가격 5만원 ~)
선물로 바디로션을 주는거 뭔가 선물로 줘도 될까 싶지만 내 돈으로 좋은걸 사기엔 고민되지만 선물로 받으면 은근 기분 좋은게 바디제품. 향수에 익숙하지 않은 여친이라면 향기뿜뿜 바디로션이 더 좋을 수도 있어
그렇다고 인터넷 쳐서 아무 바디로션이나 사라는건 아니고 몇 가지 추천하자면 더바디샵 <화이트머스크> , 록시땅 <버베나> , 로라 메르시에 <엠버 바닐라 수플레 바디크림> , 프레쉬 <슈가 레몬 바디로션> 여기에 홀리데이 에디션으로 나온 것이 있다면 포장해서 준다면 저렴한 가격에 센스 좀 있다는 이야기 들을 수 있을거야.
판도라 탄생석 반지( 5만원대)
티파니도 초큼 비싸서 부담스러운 친구들도 있을거야 그럴 땐 PANDORA 라는 스웨덴의 주얼리 브랜드가 있어. 언뜻 장난감 같은 고급진 브랜드는 아니지만 데일리로 다른 반지와 레이어드 해서 끼고 다니기 좋고 탄생석이라 의미도 있고 거기다 착한 가격이 장점
판도라 브라이슬릿(10만원대 이하)
쪼끔 더 여유있는 남친이라면 판도라는 탄생석 반지도 유명하지만 브라이슬릿이 더 유명한데 10만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대부터 2~30만원대까지 브라이슬릿의 참 장식을 사는냐에 따라 가격대가 다르지만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서 구입할 수 있는 주얼리로 추천
니치향수 (10만원 초 ~)
니치향수가 몬데 ? 니치는 이탈리아어로 소수의 라는 뜻으로 니치향수는 소수의 사람을 위한 향수로 개인 조향사들이 본인들만의 시그니처를 지닌 향수 브랜드를 말해 (지식+1)
우리나라에선 딥 디크나 조 말론을 시작으로 니치향수 열풍이 불었는데 흔하지 않은 향기에 바틀도 고급스럽고 예뻐서 향수 좋아하는 여친이라면 정말 좋아할거야. 향을 고르기가 선뜻 어렵다면 백화점에서 함께 시향해 보고 선물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야 생각외로 고가인 브랜드도 있으니 놀라지 마세요 ''
추천향수로 조 말론 <블랙베리 앤 베이> , 딥 디크 <롬브르단로> <필로시코스> <오 데썽> , 펜할리곤스 <아르테미지아> , 아낙구딸 <쁘띠 쉐리> , 크리드 <러브앤화이트> <실버 마운틴 워터>가 있는데 개인적으론 공병이 예뻐서 딥 디크 추천♥
샤넬 Nº5 (50ml 15만원부터 )
사실 겨울향수하면 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샤넬 Nº5라 (아마도 광고탓?) 꼭 니치향수가 아니더라도 샤넬이나 디올(쟈도르)같은 고급 뷰티브랜드의 향수도 추천해. 향수는 면세가 아니면 구입하기에 망설여지는 고가품이라 선물로 받는다면 좋을 것 같아
티파니앤코 팔찌 Tiffany&Co 리턴투 하트텍 볼팔찌
여자라면 민트색 박스 속 프로포즈 다이아반지를 꿈꾸는 바로 그 티파니! 티파니 그거 엄청 비싼거 아니냐? 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런 생각은 넣어둬 넣어둬 . 티파니에서도 저.렴.한. 가격대의 주얼리가 있거든요
리턴투 하트텍 브라이슬릿은 20만원대 중반의 우리도 살 수 있는 가격으로 비록 다이아 없는 은이지만 티파니 박스를 받는다면 세상 행복♡ 미리 골라서 선물을 줘도 좋고 여자친구와 함께 티파니 매장에 가서 골라서 직원들 응대 받으면서 구매해도 넘나 기억에 남는 선물이 될 것이야
OST나 스톤헨지는 우리 잊기로 하자 ^^ 제....발.... 잊....어......줘............ 그런건 본인돈으로 살테니깐 ......
에어팟 (10만원대 중반 ~ 30만원대 초)
아마 에어팟 생각한 남자들은 많을거 같긴해 ㅋㅋ 여자친구가 아이폰 유저다 근데 에어팟 없엉ㅠㅠ? 아묻따 사주셈. 이거 선물받고 싫다는 사람 1도 못봄. 여자들도 실용적인거 조와해요
할인이나 행사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긴 하는데 쿠팡이 대체로 가장 저렴함 (공식 공급업체이니 걱정 ㄴㄴ) 가로수길 애플스토어에 가서 척 사주면서 데이트도 좋은데 (,, 복잡하고 사람 많은거 싫어한다면 비추해)
루이비통 방도 스카프 (20만원대 중반)
가방에 묶어도 예쁘고 목에 스카프를 해도 예쁜 루이비통 방도 스카프. 여성스러운 코디에도 잘 어울리고 심플한 룩에도 포인트로 매치하기도 쉽고 봄 , 가을 , 겨울 내내 사용할 수 있으니 실용성도 만점 하나 사두면 두고두고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 강추☆
방도 스카프처럼 에르메스 트윌리도 비슷한 가격대로 구입할 수 있어서 취향껏 고르면 될 듯해
아크네 스튜디오 머플러 (20만원대 중반)
듣도 보도 못한 남자사람들도 있을텐데 스웨덴 패션브랜드로 심플한듯 평범하지 않은 깔끔한 스트릿룩을 선보이며 북유럽 다운 담백한 디자인이으로 인기가 꽤 많은 브랜드. 흔히 아는 명품만큼은 아니지만 은근히 고가이지만 머플러 하나는 우리가 살 수 있잖아 ~ 핑크가 가장 유명하지만 색상은 취향껏 고르면 될 듯
진리의 클래식 버버리 머플러도 강추 (백화점 매대의 닥스 ,, 텐디 ,,, 루이까또즈 ,, 메트로시티 이제 보내줘 ^^)
레페토 까미유 플랫 슈즈 (20만원대)
레페토는 사랑스러운 소녀같은 브랜드로 플랫슈즈 = 레페토 , 예쁘고 발도 편한데 이건 개인에 따라서 잘 안 맞는 사람도 있다고 하니깐 신발은 꼭 같이가서 신어보고 사주는게 좋을 것 같아
구찌 마몬트 마틀라세 카드케이스 (공홈가격 34만원)
요즘은 현금을 거의 들고 다니지 않고 카드나 스마트폰으로 결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나도 지갑을 잘 안들고 다니는데 그래서 가볍게 필요한 카드케이스 . 너무 화려한 컬러나 튀는 디자인 보다는 클래식하고 무난한 디자인을 고르는걸 추천해
구찌가 아니라 프라다 , 입생로랑 , 샤넬 , 루이비통 등등 본인의 사정에 따라 고르면 될 듯! 중요한건 클래식한 거 ! 명품일 수록 기본템이 좋아. 매장을 간다면 직원에게 꼭 인기 모델이 뭔지라도 물어보고 미리 검색이라도 하고 가는 준비성을 갖추면 더 좋겠어
나름 착한 가격대의 선물들이라고 생각해서 썼는데 받는 사람의 스타일이나 취향을 고려해서 정성을 담아 선물한다면 더더욱 감동스럽고 기억에 남는 선물이 될 것 같아. 선물 박스나 쇼핑백에 살짝 향수 뿌려서 주면 더 고급스러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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