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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여행자/Paris

[파리관광코스]화려한 알렉상드르 3세 다리



[파리시내관광]화려한 알렉상드르 3세 다리

파리는 도보관광의 천국답게 앵발리드를 둘러보고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알렉상드르 3세 다리인데요 알렉상드르3세 다리는 센 강을 가로지르는 37개 다리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으로 손꼽히는 다리에요. 퐁네프다리에 이어 알렉상드르3세 다리에서 신혼부부들의 스냅사진 코스로 많이 알려진 낭만적인 곳이기도 하답니다.



높이 20미터의 한 쌍의 날개를 가진 말 모양의 금색 청동상과 조각으로 장식되어 있는 입구에 한 쌍씩 네 모퉁이에 있는 기둥은 웅장하며 화려함을 자랑한답니다.



알렉상드르 3세 다리는 1900년 만국박람회 때 만들어 진 것으로, 르살(Resal)과 알비(Alby)라는 기술자가 맡아 다리의 초석은 1896년 10월7일 알렉상드르 3세의 아들 니콜라 2세(Nicolas II)가 내렸으며, 다리의 명칭은 프랑스-러시아의 공조를 성사시킨 러시아의 알렉상드르 3세의 이름으로 따서 칭해진 곳이에요. 100년도 더 넘은 다리가 이렇게 튼튼하다니 보수공사를 꾸준히 했겠지만 외국은 처음부터 튼튼하게 잘 만드는 듯 해요!



다리는 파리 세느 강의 운하의 흐름을 방해 하지 않도록 고려된 가운데 철제로 된 금속 아치 형 모양으로 지어졌고, 다리에는 32개의 촛대가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으며 다리 아래의 센 강이 아름다워요. 다리를 건너면 바로 그랑팔레로 갈 수 있답니다.



다리 아래로 펼쳐진 유유히 흐르는 센 강과 유람선들... 파리는 센 강을 낀 아름다운 풍경과 느껴지는 여유로움이 정말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가도 가도 또 가고 싶은 곳이에요 사진 속으로 들어가고 싶어요 ;)



알렉상드르 3세 다리 위에서 영화 촬영을 하고 있었어요. 아마도 영화관련 학생인듯 했는데....까만 옷을 입고 반사판 뒤에 서 있는 분이 감독님, 앉아 있는 남자분이 배우였는데 담배피는 모습이 되게 나른하면서 지적인 퇴폐적인 프랑스 배우를 떠올리는 미남이여서 멀리서 소심하게 찍어봤어요 ㅋㅋ!! 



파리여성분들은 스트리트 잡지에 나올법한 늘씬한 몸매에 옷 입는 센스가 어쩜! 파리여성은 우리나라 여성분들이 좋아할만한 그런 작은 얼굴에 늘씬한 몸매의 언니들이 많았어어요 잡지 속 모델이 아니라세련된 여성들이 많았답니다. 거기다 아이부터 할머니까지 뚱뚱 통통한 파리여성은 거의 못 봤어요. 역시 패션의 도시 ! 프렌치 스타일 ! 남자분들도 출근길에 브리프케이스에 스카프에 행커치프까지 센스 있는 코디에 길거리에 모델들이 막 걸어 다닙니다 :)

스페인에 갔을 때는 우리가 아는 글래머스런 스타일이 많았는데 카사바뜨요에서 어떤 흑인 언니를 봤는데 세상에 만화책 그림속에서나 존재하던 몸매가 현실로 있다는것을 처음 알았어요...얼굴은 조막막하고 글래머에 팔다리 엄청 날씬하고 길고 엽튼 비현실적인 몸매로 실제로 보면 입이 떡 벌어지는 몸매였어요. 너무 비현실적이라 부럽지도 않았음 그냥 우와 하고 쳐다봤었던 기억이 있네요 하하



다리를 건너지 않고 반짝이는 물결의 센 강변을 따라 콩코드 광장방향으로 걸어가 몽마르뜨로 가는 지하철을 타기 위해 역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