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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숲/TV 뭐 볼까?

구르미 그린 달빛 14회_ 이별, 그리움, 오열, 그리고 재회

어제 오늘 작가님이 고구마 먹어라 먹어라 떠 먹여 주신다. 이제 남은 회차에서 사이다만 마실 일만 남아서 깨춤추는 이들도 있지만 1회부터 구르미 본방사수 했는데 그 동안 구르미 명대사들 많았지만 이번 회가 제일 가슴에 남았던 듯. 

지루하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본격적인 정치 드라마가 휘몰아 칠 예정이고 드라마 씬마다 적절한 브금까지 보는 내내 가슴은 찌통인데 눈은 호강했던 회차

거기다 보검이... 보검이 연기 칭찬 많이 해주세요 감독님!! 라온이를 그리워 하며 오열하고 다시 만난 엔딩에서도 보검이의 연기력이 진짜 다했습니다. 


그대야 말로 왜 내게 그런 표정을 짓는것이요?


그러니 제 말은 그리 힘 없이 걷지 마십시요.

 세상 전부를 다 잃은 것 같은 얼굴도 하지 마시구요.


여기에서 여주 떠난 사이 흔한 남주X서브녀의 러브라인으로 설마 고구마 먹이나 했더니 우리 작가님은 그런거 없어 ㅋ 내 여자에겐 따뜻하지만 다른 여자에겐 챠갸운 세자저하! 온니 라온러브 메인길만 걷습니다 


달을 보며 서로를 그리워하는 영온커플


언제 어디에 있든 우리의 마음만 같으면 된다. 저 달처럼


서로 달을 보며 다정돋던 시간들이 있었는데 ㅠㅠ


1라운드가 이영X하연이었다면 2라운드는 라온X윤성이 스타뚜!


되는지 알았으나 달을 보며 이영생각에 아련아련 중인 라온이


윤성이 손이 넘 곱댜:) 너무 고와서 놀람ㅋㅋ


신문물 오페라 글라스로 달보는 조선의 얼리어답터 윤성


다정다정 눈빛 2354366464개


윤성이 눈치 빠르자나요..... 배려심 쩔구요 내가 연모하는 여자 표정하나도 놓치지 않는 세심함까지 있자나요...... 진짜 윤성이는 아픈 손가락인거 같음. 

이영X라온 커플 응원하지만 윤성이가 라온이한테 하는거보면 얘도 완전 짠내 폭발하는 상벤츠 조선사대부 남자 ㅠㅠㅠㅠㅠㅠ


언제 나오나 모든 시청자들이 궁예했던 간택! 30초 나왔나;;; 워낙 메인럽라랑 정치서사 풀게 많아서 생각보다 SSG로 지나감 ㅋㅋ 몬가 하연이 되게 우아하고 기품있는 세자빈 비주얼이라 야광봉 ( ≧Д≦)


으리 세자저하 급기야 라온이의 환상까지 보기 시작함 ༼;´༎ຶ ۝ ༎ຶ༽

라온이 여장길만 걷쟈.... 넘 이쁨!


여자인 라온이와 처음 만난 화원에 나타난 건 하연


우리 세자즈하 넘나 챠갸우신 것 .... 넘나 챠갸워서 하연이한테 감정이입 되잖아..... ༼;´༎ຶ ۝ ༎ຶ༽

이영이 세자빈에게 이렇게 철벽치는 동안


커플 아니랄까봐 윤성에게 철벽치는 라온이


기대도 착각도 않겠습니다.....

진짜 가슴이 무너진다 ㅠㅠㅠㅠㅠ 아픈 내 새끼


라온이 우는 것도 맘아프고 그걸 지켜보는 윤성이도 맘아프고 안 아픈 애기들이 없다 ㅠㅠㅠㅠㅠㅠ

오늘 회차만큼 하연&윤성이 마음이 느껴져서 가슴이 쿵 하는 느낌.... 처음부터 윤성X하연이었다면 눈치 빠르고 다정하지만 서늘한 선비와 예쁘고 자존심 강하지만 한 사람에게 마음을 빼앗기는 하연이의 러브라인과 이영X라온 커플과 만들어 가는 정치 드라마도 좋지 않았을까 상상해 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팔찌를 보며 라온이를 그리워하며 슬퍼하는 이영 . 

나도 울고 보검이도 울고 ㅠㅠㅠㅠㅠ


궁나와서 내시 관두고 백수로 지내고 있던 홍라온 (18세)  

아빠에 대한 것을 알려 주겠다는 서신을 받은 라온이


((((;゜Д゜)))

세상에...설마 세자저하가 들어올 줄이야!!! 


이것 역시 김헌의 설계였던거임..... 역적의 딸인 라온이를 세자가 만나는 것을 잡아 역모로 몰려고 했던 것....!  앙대....!!!!! 


으아니 포옹이라뇨!!!!절대 용서치 않는다며 .... 라온이를 꽉 끌어안은 세자즈하ㅠㅠㅠㅠㅠㅠㅠ 눈물 콧물 쏙 빼며 조선의 진정한 로맨티스트이자 사랑꾼다운 엔딩!!!!!

라온이에게 벌주는게 뽀뽀였던 세자니 절대 용서치 않으면 이제 혼례만 남은건가....! 그리고 디테일한 보검이의 연기 칭찬해 줘야함! 어캐 저걸 저렇게 살리냐구!! (⌯˃̶᷄ ﹏ ˂̶᷄⌯)゚


중전이 몰래 낳은 공주를 죽이지는 못하고 내다버리는 것을 보게 된 윤성의 카드와 백운회 카드, 그리고 홍경래의 난에 얽힌 비밀 왠지 김헌과 홍경래, 킹승수 사이에 뭔가 있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

그리고 중전의 상궁을 죽이는 것을 목격한 영은 공주가 언제 말을 하게 될것이며 작가님은 우리에게 어떻게 사이다를 주실 것인지 넘나 궁금하고 기대되는 것.... ㅋㅋㅋㅋㅋ 이제 달달한 약과 먹을 일만 기다려면 되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