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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여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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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02 삿포로 여행코스 & 스아게 플러스 4박5일간의 홋카이도 여행을 계획하면서 삿포로 , 오타루 , 비에이-후라노 지역을 둘러볼 예정이라 생각보다 일정이 여유롭지 않았음. 이번엔 널널하게 다녀보자 해서 계획도 딱히 세우지 않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행군 수준의 여행을 하게댐 왜죠?????? 아이폰 건강 어플에 평균 1.2 ~ 1.5만보를 걷는 미친 여행을 ,,,, (평소 운동력 0) 늦게 잠든데다 아침에 알람 끄고 암막커텐 치고 잤더니 새벽인줄 알고 그냥 자고 눈 뜨니 오전 10시반 ⊙▂⊙ 날씨어플에서 흐림 +비로 계속 떠 있었는데 파란 하늘도 보이고 비는 안 올 것 같아서 다행이라 생각하며 대충 씻고 어제 산 키노토야 타르트에 음료로 간단하게 허기 채우고 드디어 여행 시작 삿포로의 상징같은 곳으로 탑 안에는 130년간 멈추지 않고 움직인 대형시..
삿포로 크로스호텔 장단점 후기 ! 홋카이도 여행은 꽤 급하게 결정 + 성수기라 호텔이 없엉 콜라보로 호X스닷컴에 검색해서 가격과 이제 몸뚱이가 저렴한 호텔에서 자면 힘들다는 걸 알아서 퀄리티 사이에 고민을 했었다. 막판까지 도미인 프리미엄과(도미인이 좀 더 저렴함)과 고민을 했는데 1. 대욕장이 뷰와 시설이 훌륭함 (도미인은 시설이 낡음) 2. 오타루와 렌터카로 비에이&후라노 일정으로 JR삿포로역 근처 3. 평균적인 일본호텔보다 룸이 큰 편 (+어매니티 굳) >>>>> 4박에 7만원 정도 더 비싼 크로스호텔로 선택 삿포로역에서 크로스 호텔 간판이 보이길래 금방 가겠다하고 캐리어 끌고 갔는데 생각보다 비 + 밤 + 초행길이라 멀게 느껴졌는데 실제로는 가까워요. 평일(비수기)엔 10만원대 중반 가격인데 성수기+ 주말 이틀 숙박비가 비싸서 4..
홋카이도 여행 01 에어서울 , 키노토야 , 원조삿포로라멘 여차저차 다녀오게 된 홋카이도 여름여행. 아베의 도발로 한일관계가 냉각된 상황에서 남들은 년에 몇 번씩 간다지만 우리는 1년에 한 번 여름휴가로 갔는데 신랑이 땀돌이라 더운데가면 열대우림 속 시베리안 허스키보다 더위를 더 많이 타기에 선택한 여행지가 선선하다는 곳이 홋카이도 였을 뿐 이래저래 취소하기엔 가난한 우리 ,,, (또로록) 추억으로 기억하려고 블로그에 여행 포스팅을 하는데 조금 찜찜한 마음도 있지만 까먹기 전에 후다닥 쓸려고 이번엔 렌트카도 빌리고 이래저래 시행착오를 겪은 탓에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 쿨럭 ;) 여차저차 허둥지둥 스타트 예약할 땐 나름 저렴하다고 해서 갔는데 지금은 불매운동으로 일본행 저가항공 티켓값이 X값이 되어서 이건 뭐 다녀오고 나서도 돈은 돈대로 들고 욕은 욕대로 먹고 예매..
경주여름 불국사 산책,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경주 여행의 마지막은 불국사 , 내또래들이 그렇듯 수학여행의 어렴풋한 추억으로 남아 있는 곳. 불국사를 왔다는 것만 기억하지 불국사가 어떤 모습인지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 신랑이랑 옛 수학여행의 추억을 한 번 되짚어 보는겸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이기도한 불국사를 마지막 코스로 방문하였다. 일본 교토의 텐류지 못지 않게 아름답고 역사 깊은 곳임에도 외국에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은것이 아까울 정도. 석굴암은 시간도 시간이거니와 둘러볼 엄두조차 못 내었다. 무리 무리 :D 불국사를 둘러 볼 때에는 산책하는 기분으로 가볍게 둘러 보았다. 포스팅에 불국사 내용은 작성하면서 찾아본 것들. 잘 모르고 둘러보면 어떠하리 ! 부처님은 다 이해해 주셨겟징? 불국사의 입장료는 성인 5,000원이며 주차비는 미리 정산해야한..
경주 필수코스 추천 ; 경주 대중음악박물관 경주 동궁원을 둘러본 뒤, 경주에 오면 꼭 가보고 싶었던 대중음악 박물관. 대중음악 박물관은 경주국립박물관과 더블어 전문박물관이며 대중음악 최초의 박물관이다. 경주 여행에서 불국사 다음으로 만족스러웠던 곳 중 하나가 대중음악 박물관이었는데 우리 대중음악의 전반을 둘러 볼 수 있음은 물론 스타들의 애장품이나 기타, 오디오 감상, 악기체험 , 공연까지 음악에 관련된 것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약 2시간 정도를 둘러 보았음에도 제대로 보지 못한 곳이 많을 정도로 맘 먹고 둘러보겠다 하면 하루내내 둘러봐도 시간이 금방 지나갈 정도로 볼 거리가 많다. 포스팅에 올린 사진은 박물관의 한 줌에 불과할 정도임!!!!!!!!! 경주 관광지 추천도 ★★★★★ http://www.kpopmuseum.com/index...
경주여행 ; 경주 동궁식물원 (feat. 여름엔 가지말자) 여차저차 신랑이랑 버드파크를 관람하고 옆으로 SSG가서 구경한 동궁원. 사실 동궁원이고 뭐고 그냥 쉬고 싶었는데 이놈의 호기심과 열정으로 끝까지 다봤음. 인생이 유노윤호 동궁원에서 관람하는 사람은 무료로 입장하는 곳에서 아이들 몇명 뺴고는 진짜 레알 참트루 우리 부부뿐. 평일이기도 했지만 폭염에 식물원 온실이 이렇게 더울것이란걸 예상 못한 바보 부부덥고 덥고 미친듯이 덥고 덥고 땀나고 그냥 구경이고 뭐고 뛰쳐나오고 싶었는데 막상 들어가서 보니 또 꾸역꾸역 사진찍고 구경할 거 나름 구경다하고 나왔다는 이야기 한국식으로 지어진 투명한 유리 외관과 넓은 잔디가 아름다운 건물이다. 식물원은 테마별로 온실이 나누어져 있었고 건물을 연결하는 복도로 이동할 수 있다. 경주개 동경이 동상 교촌마을가서 동경이 보고 싶었..
경주여행 ; 경주 버드파크 관람후기 요 며칠간 이스8 진엔딩을 달리고 , 지난 주말의 좋지 않았던 집안 일과 끝나고나니 감기몸살이 와서 방에서 며칠 골골 거리다보니 포스팅을 열흘만에 쓰게 되었다. 뭔가 되게 한가하고 심심했는데 또 바쁘게 보냈던 듯 ㅋㅋ 이번 편에 쓰려던건 경주 동궁원과 경주 버드파크를 두 군데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포스팅이 길어질 듯 하여 이번 포스팅에서는 경주 버드 파크에 관한 이야기만 다룰가 싶다. 버드파크는새, 화초를 직접보고 특별한 전시 컨텐츠로 배우고 주변 경관의 조화를 이루어 경주의 동궁과 월지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스토리 전시 문화 공간이다. 신랑이 알쓸신잡에서 김영하 작가가 간 것을 보고 가보고 싶다고 해서 간 곳. 커다란 깃털과 입구의 새 조형물이 있는 귀여운(?) 건물. 우리는 버드파크와 식물원 통합 입장권..
경주여행 ; 교촌마을 ,, 황리단길 스타벅스 경주 여행의 둘째 날도 아침부터 해가 쨍쨍 내리쬐었다. (날씨 실화냐?) 호텔에서 베개에 예민한 우리 부부는 잠을 푹 자지 못한 탓에 ( 내 베개가 아니면 잘 못잔다 ;;; ) 살짝 피곤한 상태였다. 경주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교리김밥을 조식으로 먹기 위해 가는 도중 밤에는 미처 보지 못한 아침의 보문호가 너무 예뻐서 근처에 차를 대고 잠시 내렸다. 서울과는 달리 차도 없이 조용하고 호수와 산으로 둘러싸인 소도시인 경주의 아침이 여행을 왔구나 하는 가벼운 마음마저 들게 한다. 오전 9시쯤 한적한 주차장. 공원겸 산책코스로 된 보문호 주변에서 바라본 보문호와 소나무들. 하늘이 파래서 더 예뻤다. 교촌마을 앞 무료주차장. 주차장 근처 들판 앞에 기와집과 능이 보인다. 새삼 경주가 천년고도의 도시임이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