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구별 여행자

(105)
경주여행 : 동궁과 월지 야경,, 조가네 떡갈비 쌈밥 황리단길, 대릉원, 첨성대까지 둘러보니 땀으로 샤워한데다 너무 힘들어서 (차로 돌아다녔는데 이 정돈데 도보여행 하신 분들 리스펙트 ,,) 호텔에서 뒹굴뒹굴 휴식 쉬었다. 동궁과 월지(안압지)의 야경을 보러 가려했는데 전날 잠을 제대로 못 자서인지 피곤해서 그대로 호텔에 뻗고 싶었다. 워낙 빡센 관광파인 우리 부부답게 꾸역꾸역 힘내서 정신차리고 일단 저녁을 먹은 뒤 동궁과 월지로 가기로 했다. 호텔에서 가볼만 한 곳으로 검색해 보니 자주 나온 곳 중에 하나가 조가네 떡갈비 쌈밥 방송탄 맛집에 대한 신뢰도는 낮은 편인데(VJ특공대, 생생정보통 등등) 더 자세히 검색할 시간도 없고 귀찮고 늦은 시간에 먹을만한 곳으로 고르다 보니 들리게 되었다. 저녁시간을 약간 넘은 시간이었는데도 손님이 꽤 많은 편' 아빠 어..
경주보문단지 : 현대호텔경주 추천 경주여행을 하기 전날까지 고민했던게 바로 숙박결정. 원래는 알쓸신잡에서 나왔던 산죽한옥마을에 숙박하고 싶었으나 다음달 예약까지 꽉꽉 차있더랬다 (꒪ȏ꒪;) 라온은 비싸서 후보군에서 제외했고(가격 제외한다면 신랑이 가장 맘에 들어했던 곳) 황남관 , 소담정, 소이한옥 등등 유명한 한옥에 가보려고 했으나 우리가 가려는 날짜에 방이 없거나 혹은 룸 컨디션이 아쉬워서 제외하다보니 역시 호텔이 편하지라며 호텔로 힐튼 , 신라부티크 , 스위트 , 현대 등등 대체로 보문단지 내에 위치한 호텔 중에서 가격, 청결, 친절에 중점을 두고 최종적으로 현대호텔로 예약했다. 호텔에 직접 예약하는 것보다 호텔어플이 좀 더 저렴해서 호텔스닷컴에서 예약했어요. 수수료포함 산 전망으로 약 11만원 다음 날 아침, 주차장에서 찍어본 현..
경주여행 두 번째 : 대릉원,, 첨성대,, 경주모히또 경주여행에서 반드시 필수 코스 중 하나를 꼽으라면 단연 대릉원. 황리단길 바로 옆에 위치해 위치도 가까울 뿐더더 한숨 돌리며 산책하고 쉬기에 좋은 곳이다. 무덤이 있는 곳을 쉬기 좋은 곳이라 하는게 좀 웃기지만 쨋든 조상님들이 만드신 무덤 덕택에 남편과 즐겁게 구경하고 왔다. 대릉원이라는 곳도 알쓸신잡(경주편을 다루면서 알쓸신잡 포스팅 마다 나올 것 같다)에서 천마총과 대릉원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 때문에 알게 되었다. 공원이나 정원을 보면서 걷는걸 좋아해서 갔는데 현실은 땀에 절은 추노행-_-) 30대 이상이라면 수학여행으로 경주 한 번 오지 않은 사람은 없을 듯 싶다. 천마총은 국사시간에 달달 외웠지만 대릉원까지는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다. 시험문제에 나오지 않으니까 ?! 황리단길..
경주여행 첫 번째 : 황리단길,, 어서어서,, 레꽁뜨레,, 선자's 하우스 " 휴가 어디 다녀오셧어요 ? " 라고 묻기엔 조금 늦은 포스팅? 결정장애인 울 부부는 올 여름휴가를 어디를 갈까라며 고민을 많이 했었다. 만만한 해외 여행지로는 역시 일본정도가 무난했지만 5월에 오사카와 교토를 다녀온데다 일본의 태풍예보가 있어서 망설여 졌다. 더위에 약한 신랑과 나의 즈질 체력을 고려해서 오키나와 같은 관광과 휴양을 겸한 곳이나 가까운 후쿠오카를 짧게 다녀올가도 했지만 태풍 솔릭의 힘찬 등장과 함께 국내여행으로 마음을 돌렸다. 그러나 여행과 쇼핑을 하고나니 해외여행 못지 않은 지출을 한 것은 안 비밀. 외국인이 출연하는 여행 프로에서 국내 여행지 중 서울을 제외하고 가장 많이 찾던 경주에서의 한옥 스테이도 궁금했었고 예전 알쓸신잡 경주편을 보고 경주를 한 번쯤 다녀오고 싶었기에 우리 ..
오사카여행 : 신사이바스지 리쿠로오지상, 도톤보리 앗치치 타코야키 덴덴타운에서 난바역으로 이동했는데 난바로 온 이유는 단 하나, 타코야키를 먹기 위해서였다. 일본에 왔는데 타코야끼를 못 먹다니 !!! 라며 이번엔 꼭 먹어야겠어 라는 신랑의 말에 줄서서 먹던 타코야끼 가게를 가기로 한 것. 난 너무 힘들어서 타코야끼고 뭐고 호텔로 가고 싶었음 ㅠㅠ 생크림 전문점인데 줄이 어엄청 길어서 맛있나하고 먹을가 했는데 몸이 힘들어서 못 기다릴거 같아서 걍 지나갔어요. 혹시나 난바역에 여길 지나간다면 궁금하신 분은 한 번 드셔 보세요. 밤의 에비스바스지 상점가와 난바난카이. 난바로 오니 비가 그치고 선선해져서 돌아다니기 좋았어요 리쿠로 오지상 치즈케이크는 우리나라에도 유명하죠? 신세계 아울렛에 있던데 일본오기 전이라 꾹 참고 오사카에서 먹었어요. 치즈케이크와 세트로 푸딩, 딸기롤케..
오사카여행 : 구로몬시장, 덴덴타운 Jungle 최근에 오사카 지진뉴스를 봤는데 지진이 나기전에 다녀와서 다행이에요. 가실 분들도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둘째날 고베 히메지성을 보러 가려했으나 관광이 불가능할 정도의 비가 내리고 몸도 피곤해서 오사카로 이동해서 호텔에서 일단 쉬기로 했다. 오사카 몬트레이 후기 http://maronniercasa.tistory.com/358 덴덴타운 구경도 할겸 관광겸 해서 외출하기로 했다. 호텔에서 덴덴타운까지는 지하철역으로 애매한 위치기이긴 했지만 닛폰바시 역에서 덴덴타운으로 걷기로 했다. 비도 오고 생각보다 제법 거리가 되어서 약간 힘들긴 했지만. 닛폰바시역에서 내려서 나온 구로몬시장. 여전히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우울한 날씨. 지난번 오사카 여행 때 와보려 했지만 이른 오전 시간이여서 시장도 열리지 않아 지나쳤었..
오사카 몬트레이 호텔 후기 : 여자들 취향저격 (우메다 호텔) 일본 호텔 중 좋았던 오사카 몬트레이 호텔. 여기는 유럽 스타일의 인테리어와 일본 호텔에 비해 넓은 방이 매력적인 호텔이에요. 교토여행과 오사카 시내 구경 일정을 크지 않은 탓에 우메다역 근처로 잡기로 하고 찾아보던 중에 발견했다. 후기를 찾아보니 몬트레이 호텔이 유럽 스타일 디자인으로 여자들한테 인기가 많다고 해요. 고베에도 몬트레이 호텔이 있었는데 우리가 방문할 때엔 풀 부킹이여서 예약할 수가 없던게 아쉬웠음 ༼ ༎ຶ ෴ ༎ຶ༽ 호텔 오사카 몬트레이 강추 추천도 ★★★★ 우메다역이 아닌 지상에 있는 호텔 정문이에요. 우메다역에서부터 오사카가든 방향으로 쭉 걷다보면 호텔 몬트레이 오사카 입구가 나와서 찾기는 쉬웠어요. 단, 역에서 좀 멀어요. 호텔에서 교토갈 때 한큐선 타러 갈 때 길도 찾으면서 갔더니..
교토 여행 : 세계유산 텐류지(소겐치 연못) 정원 일본 여행 다녀온지 한달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 교토 여행도 마무리 하지 못한 게으름뱅이 ^_ ㅠ 아라시야마를 둘러보고 나오면 보이는 텐류지. 텐류지는 원래 계획에 없었지만 원래 여행이란 무계획에 하는 맛 ? 온김에 보고가자 해서 무작정 들어감. 신랑은 덥고 힘들어서 그냥 가고 싶어해 보였으나 힘없는 울 신랑 내가 가겠다는데 따라와야져 캬캬 우리는 아라시야마 > 텐류지의 여정으로 돌아다녀서 정문이 아니라 후문으로 들어와서 정문으로 나왔어요. 하지만 포스팅에서는 정문에서 출발해서 관람하는 방식으로 쓰겠음. 왜냐면 그냥 그게 편해서 ? (아무말 대잔치 중) 뜨거운 햇살이 내리는 교토의 봄 우리 부부는 치쿠린을 먼저 둘러 봤기에 한큐 아라시야먀 역에서 걸어왔지만 텐류지로 바로 오실거면 란덴 열차를 타고 아라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