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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여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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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여행 아라시야마, % 응 아라비카 커피 고베와 오사카의 비가 쏟아지던 날씨가 언제 그렇냐는 듯 미세먼지 없는 화창한 날씨. 5월 중순임에도 초여름 날씨를 느낄 수 있었던 일본날씨. 우리가 한국에서 출발할 때 비오고 쌀쌀하고 미세먼지 뿜뿜했었는데 일본에서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하늘을 보니 엔돌핀 돌면서 그냥 기분이 좋았다. 일본인들의 흔한 출근길 풍경과 함께 한 아라시야마로 가기 위해 기차를 타러 가는 길. 날씨가 넘넘넘 ~ 좋아서 아침부터 덥고 습했지만 상쾌한 기분 잠도 깰겸 목도 말라서 편의점에서 구입한 boss 블랙커피. 일본 유튜버 영상에서 아메리카노에 꼭 우유 넣어 마시던데 왜 그런줄 알겠더라는ㅋㅋ 원래 아메리카노만 마시는데 일본의 아메리카노는 증맬 저랑 안 맞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핵노맛 !!!! 흔하고 별것아닌데 일본의 기차역 ..
고베 더 비 호텔 (Kobe the b Hotel) 후기 고베에서 다음날 오사카로 넘어가는 일정이라 호텔은 무조건 산노미야역 근처로 하기로 했다. 여행은 어딜가나 역근처가 짱짱이라는거 ^^ 1박 동안 잠만 자고 나갈거라 저렴한 호텔을 원했어요. 산노미야역과 붙어있는 호텔들은 조금 비싸고 호텔 후기를 찾아보니 고베 더비호텔이 가격대도 조금 저렴하고 방도 크다고 하길래 예약했다. 호텔 설명에는 산노미야역에서 8분거리라고 했는데 네버 놉놉놉 !!!!!! 멀어!!!!! 호텔 설명에 또 속은 나란 호구시키 ㅠㅠ 처음에 잘 못 찾아서인지 20분은 족히 캐리어 끌고 호텔 찾았는데 간판이 은근 눈에 잘 띄지 않아서 눈에 힘주고 호텔 찾으러 다녔음. 찾고나면 호텔 위치 짱 쉬움둥 ~ 이쿠타 로드 사거리까지 오면 다 온거임 도큐핸즈에서 왼쪽으로 조금 더 가면 찾을 수 있어요. ..
고베맛집강추 : 고베규 스테이크 이시다 Ishida 기타노자카점 고베하면 역시 고베규 아니겠서열? 한국에서 고베규 맛집을 폭풍 검색. 고베규가 가격대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여행객들 사이에서 스테이크 랜드를 추천하던데 일단 철판의 위생이 좋지 않고 가격을 제외하면 굳이 오랜 웨이팅을 하면서까지 먹을 맛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아예 배제하고 이시다, 모리야, 미소노 등등 유명한 고베규 맛집 중에서 꽤나 고심하면서 골랐다. 일단 가격대도 미소노 보다 약간 저렴했으며 완벽한 철판의 청결함, 기타노이진칸을 관광하고 난 뒤에 가까운 곳에서 먹을 생각이였던 터라 가까운 이시다 기타노자카점에서 먹기로 하였다. 이시다 홈페이지 ▶ https://kobebeef-ishida.com/restaurantinfo/?lang=ko 여기를 가려고 했다기 보다 이시다를 가기로하고 비도 오고 그래서 ..
고베 기타노 이진칸 산책 (비와서 망한 이야기) 외국을 가면 산책하는 것을 좋아하는 뇨자임. 그 중에서도 앤틱하고 그 도시의 고유한 느낌을 가지고 있는 거리를 좋아함ㅋ. 유럽풍의 걷기좋고 아기자기한 가게들과 이국적인 건물들이 있는 기타노 이진칸을 내가 가는 것은 짬뽕에 탕수육, 토스트에 누텔라 같은 찰떡궁합 아니겟슴 사실 사진으로 봤을때는 매우 설래면서 사진 이쁘게 찍어야지, 인생샷 하나 건지고 온다는 비장한 마음으로 갔으나 현실은 망했어요... 왜냐하면 비가 미친듯이 쉬지 않고 내렸기 때문이죠. 거기다 다리도 아파서 더이상의 관광은 네버...임파서블했던 씁쓸한 곳이었다. 스타벅스에서 나오자마자 더욱 내리는 비.... 나랑 신랑은 여행갈 때마다 비를 부르는 기우제가 필요 없는 사람들임 흑흑 신랑이 어디서 얻어온지 모르는 조그만 우산을 챙겨왔는데 한 번..
고베 고속선 타고 간사이 공항에서 산노미야역가기 5월 12일 -15일까지 3박4일간의 일본 여행을 다녀왔어요. 대만, 후쿠오카, 오사카 중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오사카, 고베, 교토를 더 둘러보고 싶어서 간사이쓰루패스 3일권까지 결제하고 여행계획의 90%를 이루었으나 건강을 잃고 피로 +100 획득☆ 이번에는 천천히 쉬엄쉬엄 힐링이 모토였으나 역시나 우리 부부는 간사이 국토 대장정 수준으로 걸어다녔고 택시를 한 번도 안 타고 다녔네요. 대신에 간사이쓰루패스가 있어서 지하철이나 전차는 막 타고 다녔어요. 잘못타고 또 타면 되니깐?! ㅋㅋㅋㅋㅋ 마이리얼트립에서 간사이쓰루패스 3일권이 제일 저렴해서 2인 구입 약 9만6천원 정도. 원래는 고베에서 히메지성을 가려고 했으나 도저히 날씨가 갈 수 없는 폭우여서 조금 아깝긴 해도 패스나 지하철표 신경안쓰고 편하게..
서울데이트 100년 전통의 한옥거리 익선동 북촌과 서촌은 제법 현대적이고 상업적인 거리와 달리 익선동은 방송을 통해 여전히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한옥마을로 알려지면서 유명해졌다. 1920년대 지어진 익산동은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한옥마을 금방이라도 허물어 질 듯 낡아 보이는 노후된 집들에서 옛스러운 분위기가 요즘의 젊은이들은 겪어 보진 않았어도 노스텔지어와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 주는 곳이다. 2004년도 재개발이 10여년 넘게 무산되면서 재개발 조합원이 자격을 반납하게 되어 2층 이상의 증축과 같은 개발을 할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저렴한 집값에 새로운 가게들이 속속 등장할 수 있었고 이러한 변화로 말미암아 새로운 도심 속 휴식처이자 관광지가 되었다고 한다. 구도심의 중심가에 위치한 익선동은 1,5호선 종로3가역 4번 출구를 나오면 익선동..
서울데이트 걷기 좋은 길 종묘 차이나타운 먹거리 후기를 먼저 쓴다는게 까먹고 이번주 종묘와 익선동 방문한 곳을 먼저 포스팅 써 버렸어요 따흐흐흑 바보-_- 봄이 되고 날이 따뜻해 지니 집에만 있기엔 몸이 근질근질 하고 어쩐지 데이트도 나가야 할 것 같은 주말이었습니다. 지난 주에 다녀온 차이나타운이 그랬고 이번주엔 익선동을 가려한 김에 종묘에 들러 산책했어요. 날씨가 흐려서 아쉬웠지만 화창했다면 사진에 예쁘게 담아 올 수 있었을 텐데 말이죠 ^^ 종묘 공용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만.... 10분에 400원이 아니라 5분에 400원이라는 사악한 주차비!!!!!!!!! 서울은 지하철을 이용하거나 조금 멀더라도 그랑 서울에 종일 주차로 할 걸 그랬어요. 두 어시간 정도 데이트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데이트가 길어져서 4시간 정도 주차했더..
인천 차이나타운 카페오즈 & 동화마을 & 홍두병 주차하고 밥 한끼 먹고 에그타르트 하나 먹고 조금 돌아다닌 것 뿐인데 어디 나가면 블로거 엔돌핀이 팡팡 돌면서 닥치는대로 찍는 편이라 사진이 많아서 어쩌다 어쩌다 어쩌다 포스팅이 길어져서 벌써 세 번째! 저희 부부가 차이나타운을 산책하면서 넘나 프~리하게 돌아다니면서 쓴 여행기라 앞에서 부터 본다면 봄에 여친이랑 혹은 남친이랑 데이트가야지 ! 하는 분들이나 가족 나들이로 오실 분들에게 아주 아주 큰 (?) 도움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아용 ~ 쿄쿄 1탄 연경분점 럭키차이나 후기▶ http://maronniercasa.tistory.com/303 2탄 짜장거리 선린문 ▶http://maronniercasa.tistory.com/304 동화마을 입구에서 살짝 올라가면 눈에 띄는 짜장빙수 뭐야 짜장맛 빙수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