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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여행자/Paris

샤를 드골 공항에서 파리 시내 숙소가기

 




11시간이 넘는 긴 비행을 마치고 파리 최대 공항인 샤를 드골 공항에 입성

외국공항은 처음이라 어떤 모습일까 하는 기대감에 두근두근하면서 길 잃어버릴까바 약간 걱정도 ♡

파리 시간으로 저녁6시쯤 도착했는데 서머타임으로  비행기에서부터 내내 해가 뜬 낮시간을 비행해서인지

시차가 거의 느껴지지 않은 느낌? 마치 한국에서 2-3시간 비행기 타고 온 듯한 적응력 강한 여자 !!






아시아나의 경우 T1에서 내리게 되는데 수화물을 찾고 탑승수속을 밟기 위해 사람들을 따라 길고 긴 무빙워크를 통해 이동해요

샤를 드골 공항은 오래된 공항답게 최신건물임이 느껴지는 인천공항과 달리 어둡고 오래된 공항이라 약간 어색+_+/

왠지 파리의 공항하면 활기차고 세련된 그런 느낌일지 알았는데  오히려 오를리 공항은 깨끗하고 아담한 공항이여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길고 긴 무빙워크를 타고 지나오면 면세구역으로 들어오면서 출구 게이트와 수화물을 찾는 표지판을 볼 수 있어요

Baggage - Exit만 열심히 따라가다 보면






많은 승객들이 파리로 가기위해 입국수속을 밟는 줄을 만나게 됩니다 -☆

아사아나에서 내린 한국관광객뿐 아니라 일본 관광객이나 중국등 아시아계가 무척 많더라구요.

우리가 한국인이라 그런지 에펠탑 주변 관광을 다녀보니 한국분들 특히 여성분이 (90%이상)이 정말 많았어요 *_*

파리 공항은 따로 입국수속시 질문이 없더라구요(*-_-* 휴~)

그런데 우리 입국수속 도장찍어주던 흑인언니 오늘 기분이 안 좋은지 엄청 무뚝뚝 표정이라 조금 긴장했었어요






모니터에 도착한 항공기 별로 수화물 위치기 표시되기 때문에 아시아나 항공 수화물로 가서 짐을 찾고 

짐도 많고 처음 가는 길이라 한국에서 미리 한인파리택시를 예약해 두어 연락 후 만나기로 한 장소로 나와 기다렸어요

신혼부부라던가 2-3인의 일행에 짐이 많다면 무조건 난 저렴하게를 외치는 여행객이 아니라면 택시가 편하더라구요

바르셀로나에서 파리로 갈 때 에어프랑스 리무진을 타고 숙소로 갔는데 리무진 2명 가격이랑 택시비랑 차이도 많이 안나고

숙소앞까지 짐도 실어주고 친절한 파리택시예약을 추천해요!






10번 게이트에서 만나기로 했는데수화물 찾는 층의 10번 게이트를 빠져나와 첫 번째 사진에서 첨에 기다렸는게 

안오심.....계속 기다렸더니 안계신다고 카톡왔길래 우리 10번출구다 했더니 거기 10번 출구가 아니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쩐지 사람들이 없더라 .....루아시랑 에어프랑스 리무진 버스만 쌩쌩 지나가는 나랑 신랑만 둘이 덩그러니 있었음 ㅋㅋ

엘리베이터로 1층 더 내려가서 택시들이 오는 주차장이 있는(아래 사진) 게이트로 나가야 하더라구요 ..!

택시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엘레베이터로 1층 더 내려가 지하1층에서 내리셔야 된답니다






드디어 만난 택시기사분(한국말을 유창하게 하는 중국분이셨어요)을 만나 드디어 공항에서 숙소로 이동 

파리 시내로 가는 길에 보인 한국기업인 삼성과 LG 건물이 나란히 서 있는데 파리 가보신 분들은 많이 보셨을듯 !

숙소로 이동하는 동안 파리에 관한 여러가지 질문과 보이는 관광지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시고 친절하고 좋았어요^^






한인민박콘도로 예약한 파리의 첫 번째 숙소 도착이에요. (이 때가 저녁 8시 정도라 상점이 문을 다 닫아 조금은 썰렁했어요^^)

파리 에펠탑 근처를 먼저 둘러보기로 한터라 에펠탑과 가깝고 까르푸와 지하철역 파리시장이 모두 3분거리 내에 있어

관광지 이동과 슈퍼이용에 편했어요. 그리고 물가 비싼 파리에서 까르푸는 진리입니다^^b

다만 콘도식 한인민박이라 룸 컨디션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가격이 저렴했고 두 번째 파리 숙소였던 아파트호텔인

시타딘 투어 호텔과 비교하니 허니무어에겐 룸컨디션이 좋은 호텔을 더 나은것 같아요.






25번지가 제가 머무를 숙소입구랍니다. 주인분이 오길 기다리고 있는 신랑 !

원래 청소해 주시는 분이 안 와서 주인분이 청소중이라 도착하고 나서 기다리고 파리 오자마자 기다림의 연속 T^T

사실 한국에서 비행기 지연부터 시작해서 출발부터 사소한 문제가 생겨서 살짝 불안했지만 여행내내 무사히 지냈어요






2사람이 타면 꽉차는 오래된 엘레베이터를 타고 드디어 숙소에 도착☆

너무너무 피곤했지만 앞으로 시작될 파리 여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짐 내려놓자마자 주변을 돌아다녔어요 ㅋㅋ






짐을 정리하고 보니 어느덧 어둠이 깔리기 시작한 파리거리

저녁이 되자 벼락이 치기 시작한 짖궃은 날씨로 변했지만 밤의 에펠탑을 보러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