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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여행자/Hong Kong

#홍콩여름여행 02_#홍콩공항유심 #옥토퍼스카드 #홍콩공항버스

3시간 정도 비행기를 타고 홍콩책랍공항에 도착했어용. 

홍콩공항에 도착하면 몇 가지 해야할 일이 있는데 바로 유심칩을 구입하는 것과 옥토퍼스카드를 구입하는 것! 특히 옥토퍼스카드는 우리나라의 티머니와 같은 교통카드로 홍콩을 여행하면서 타게 될 피크트램, 트램, 페리, MTR, 버스는 물론 옥토퍼스카드를 쓸 수 있는 슈퍼나 편의점에서 현금 없이 간편하게 카드로 결제할 수 있어서 짱편함둥.

우리나라도 옥토퍼스 카드 같은거 외국인에게 판매하면 좋을텐데 라는 생각이 ㅇ_ㅇ



입국심사를 마치고 수하물을 찾았어요. 일본도 그렇고 홍콩도 입국도장 대신에 조그마한 종이에 입국확인서를 줘요. 여행 다녀오면 여권에 도장 꽝꽝 찍혀있어야 제맛인데 !!! -ㅅ- 췟췟



공항에 도착하니 드디어 내가 홍콩에 왔구나를 실감하네요 !! 가이드북과 블로그에서 본대로 공항에서 해야하는 유심칩 구입과 옥토퍼스를 카드르 구입하러 갔어요. 수하물 찾고 나오자마자 1010 유심칩 매장과 오른쪽으로 가면 옥토퍼스 카드를 판매하는 티켓오피스를 쉽게 찾을 수 있어요. 



나오자마자 보이는 노란색 간판의 1010 유심칩 구입처! 우리가 갔을 땐 평일이여서 그런지 널널 ~.  3박4일 일정이라 5일짜리 홍콩&마카오 88홍딸짜리 1.5G로 샀는데(3일밖에 안써서 아까웠음 ;;;)일정에 맞게 원하는 걸로 한글로 된 안내판이 있어서 그냥 손가락으로 고르시면 되용!!! 여직원분이 있었는데 한국 관광객이 많은지 한글도 약간할 줄 알아서 편했구요 유심칩 사면 10초만에 끼워주고 알아서 셋팅하고 개통까지 다 해줌. 걱정들 ㄴㄴㅇㅁㅇ 

저희 부부는 마카오 일정도 있었는데 유심칩이 고장 날 경우도 있다고 해서 신랑 G5는 공항에서 로밍해 갔구요 저는 유심칩 썼는데 남편이 거의 길찾기 담당이라 저는 거의 인터넷 쓸일이 없었네요... 그냥 남편만 로밍해도 댔을 듯 ρ( ̄ヘ ̄ メ)



저처럼 마카오 여행가실 분은 유심셋팅하는거 사진 찍어 가라고 하더라구요!  [* 131 # ] 통화 누르면 중국어로 된 문자가 오는데 그럼 2번 누르고 확인 2번 누르고 확인 또 문자오면 2번 누르고 확인한 뒤 아이폰은 설정 - 무선 데이터 네트워크 - APN Mobile 입력하니 알아서 설정되고 인터넷이 되더이다 껄껄 ~



주의 할 점은 원래 가지고 있던 유심칩은 구입한 유심카드에 테이프 붙여서 돌려주는데 잃어버리지 않도록 잘 보관하세요. 저는 여권케이스 지퍼에 넣어서 보관했어요!!



공항 오른쪽으로 가면 옥토퍼스 카드 파는 매표소가 보입니다. 옥토퍼스 카드는 보증금 50HK$에 기본 100HK$ 단위로 충전을 하게 되는데 직원에게 가서 2명이라고 하니 300HK$ 말하면서 기본카드로 알아서 줘용.ㅋㅋㅋ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 우리는 처음부터 교통비로만 쓸 예정이라 딱 기본으로 구입했어요. 추가적으로 충전 ' add Value ' 라고 하거나 편의점 세븐일레븐 등에서 충전할 수 있어요. 

피크트램을 2번 타고 홍콩섬에서 트램을 제법 탓더니 금액이 모자라서 편의점에서 50HK$씩 더 충전하고 귀국전에 들러서 보증금과 남은 잔액 환불받았어요. (카드 사진을 안 찍어둠 ㅠ_ㅠ)  또한 옥토퍼스 카드당 1회는 마이너스 결제로 보증금 한도내에 사용할 수 있으니 잔액을 종종 확인하는 센스! 저희는 잔액확인 안하고 밤에 피크트램 타고 내려 올 때 버스에서 카드가 안 찍혀서 급당황 ;;;;;;; 현금내고 잔돈 못 받았어욜 ..(˃̥̥ω˂̥̥̥)



공항에서의 일을 모두 마치고 홍콩 시내로 가기위해서는 TO City 표지만 보고 쭉쭉 따라가면 됩니다!!! 저희는 시내로 갈 때는 홍콩을 보고 싶어서 공항버스를 타고 갔고, 공항으로 올 때는 AEL타고 빠르고 쾌적하게 왔어요. AEL로 20분이면 공항 도착!!! 빠르고 시원하고 풍경도 보고 비싼 가격이지만 가격값 톡톡히 해서 좋았어용.



버스터미널 입구로 나오니 후덥지근한 홍콩의 날씨가 온몸으로 느껴져서 살짝 당황쓰....-ㅅ- 침사추이에 있는 호텔로 가기 위해서는 A21번 버스를 타고 밤에는 N21로 타면 되용!!



저기 보이는 노란색 빨간색 버스가 우리가 타고 가야하는 버스!



A21 표지판을 따라가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더군용. A21은 몽콕, 야마우떼이, 침사추이를 운행해요.



옥토퍼스 카드를 찍고 탑승한 뒤에, 1층에 캐리어를 실어두고 풍경을 보면서 가기 위해 2층으로 올라왔는데 모니터가 있어서 캐리어가 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데 가끔 도둑맞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확인을 잘 합시다! +_+

공항버스에서 우리 옆좌석에 앉은 외국인의 암내로 타는 내내 코가 고생했다는건 함정ヾ(。ꏿ﹏ꏿ)ノ゙(신랑이 둘째날 제일 기억에 남는게 암...내 였다고 나한테 고백함 ..... 후덜덜)



가는 길의 바다풍경과 우리나라와 다른 나무들 시원하게 뚫린 홍콩의 도로까지 날씨가 맑아서 버스를 타고 가길 잘한 것 같다. (ノ*0*)ノ



얏호~! 드디어 상상만하던 홍콩에 도착 ヘ(= ̄∇ ̄)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