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부터 발가락까지 연결된 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발디딜 때마다 찌릿찌릿한 통증으로 고통스러운데 특별한 치료방법도 없고 스트레스를 줄이고 발을 쉬게하고 꾸준한 스트레칭만이 답인 만성질환.
특히나 걸을 때마다 발에 통증이 심하고 족저근막염의 통증을 낫게 하기위해 쿠셔닝이 좋은 운동화는 필수. 결혼식에 가기 위해 나름(?) 푹신하다는 구두를 잠깐 신었다가 그 날 발이 아작나서 다음 날까지 내내 통증에 시달린 울 신랑
내가 찰떡같은 꿀피부 만들어줄 파운데이션 유목민이라면
울 신랑은 족저근막염 때문에 푹신한 쿠셔닝의 운동화를 찾아 헤매이는 듕.... ༼;´༎ຶ ༎ຶ༽
카페나 블로그를 뒤적인 결과 아디다스의 울트라 부스트가 쿠셔닝이 좋다고 해서 구입할려고 했으나
가격이 20만 9천원이라는 정가의 압박! 할인해도 비싸! ㅡㅡ!
롯데*컴에서 270사이즈 울트라 부스트 16만3천원에 남은 걸 겟챠! 인줄 알았지만
그 날 운동화 구입으로 나랑 투닥투닥하다가 열받아섴 홧김에 취소하니 품절ㅋ
신랑이 취소한 울트라 부스트를 삿다는 카페 인증샷 보고 멘탈 갈림 ;;
백화점가서 신어보고 살까말까 463674775473망설이다가 처음 본 가격을 잊지모태 사지 않고 버티다
롯데*컴에서 본 울트라 부스트 가격보다 4만원 더 비싼 가격에 지9에서 구입.
담날 10월10일날 지9 에서 12시부터 스포츠 쿠폰 10% 준다고 해서 구매취소하고
17만6천원에 9800원 캐쉬백 받아 166,200원에 재구매해서 롯데*컴에서 봤던 것이랑
비슷한 가격에 구입완료하고 이틀만에 택배 도착♪
우여곡절 끝에 받아본 애증의 울트라 부스트느님♩
Boost 로고가 씌운 노랑노랑 아디다스 박스
지9 아디다스 공식스토어에서 구입했는데
우리가 살고 있는 안양지역의 아디다스 매장에서 물건을 보내주더군용!
울트라 부스트 등장
곱디 고운 자태를 보니 광광우럭 ༼;´༎ຶ ༎ຶ༽
신발을 구입할 때 일단 쿠셔닝이 좋아야 하고 회사 출퇴근을 할때 신어야해서
데일리로 신기 좋은 네이비&블랙컬러로 구입
신랑의 운동화 사이즈는 270이고 발볼이 있는 편.
울트라 부스트는 정사이즈로 신으면 발사이즈는 딱 맞는데 약간 발 볼 있는 신랑에겐
발 볼이 딱 맞는데 니트 재질인데다 운동화가 신으면 늘어나는지라
정사이즈로 구입하는게 좋을것 같다. 신어보고 사는게 젤 좋지만 'ㅂ'
사이드에는 고무와 플라스틱으로 된 아이다스의 삼선 로고가 뙇!
발볼에 맞는 사이즈임에도 딱딱해서 발에 거슬리나 불편한 건 없음둥 ~
울트라 부스트는 혀 부분이라고 불리는 설포 부분이 일체형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설포 자체가 고정되어 있는게 아니었고 뒤축을 잡아 당겨서 신발을 신는 형태로 리복의 퓨리 운동화와 착용법은 비슷했다.
예전에 퓨리 운동화를 신어봤는데 신축성이 없어서 신고 벗다가 땀 흘릴 정도라 짜증났는데 울트라 부스트는 쭉쭉 잘 늘어나서 신고 벗기에는 불편함이 없었다.
족저근막염 때문에 발의 통증에 신경써서 걷다보면 걸음걸이의 문제인지 족저근막염 때문인지 발목이 아픈데
발 뒤축도 프라임 니트로 되어있는데 뒷꿈치를 잡아주는 플라스틱제질의 구조물이 있어서 안정적으로 잡아준다.
울트라 부스트는 외피가 ' 프라임 니트 '라는 재질덕분에 촘촘한 그물모양으로 통기성과 신축성이 좋은 편이다. 신축성이 좋아서 발가락이 쏠리거나 할 경우에 딱딱한 갑피에 물집이 잡히는데 이건 발모양에 맞게 신발이 맞춰지기 때문에 발의 피로도가 덜한 편.
신랑의 경우 울트라 부스트를 신으면 발볼이 딱 맞어서 양말처럼 발가락이 꿈틀꿈틀 거리는 모습이 다 보일 정도 ㅋ
족저근막염에게 제일 중요한 쿠셔닝!
울트라 부스트를 한 번도 신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신은 사람이 없다(?)는 마약쿠셔닝!
울트라 부스트가 유명해지게 된 이유에는 쿠셔닝이 한 몫한다.
요녀석은 일반울트라부스트가 아닌 울트라부스트 ST로 일반 울트라부스트에 안정화 기능을 더 강화한 제품이다.
그래서 위 사진처럼 파란색의 구조물이 있고, 부스트폼도 일반 울트라부스트폼과 밀도를 다르게 구성해서
보다 안정적인 착화감을 주고, 발을 좀더 단단하게 잡아주는 편이라고 한다
밑창은 부스트 폼 에 독일 타이어회사랑 제휴해서 만든 밑창이 덧대어져 있음
저 사이사이 하얀 부스트폼은 곧 누렇게 변하겠지....;;;
탄력은 중창의 부스트 폼 덕분. 그냥 스티로폼인지 알았더니 ㅋㅋㅋ
부스트폼은 폴리우레탄 소재의 에어캡슐로 이루어져 있다.
아디다스만의 기술로 일반적인 런닝화보다 지속력 내구성 리턴율이 3배 정도 높다고!
울트라 부스트의 앞코가 살짝 들려있는데 발이 바닥을 밀어낼 때
부드럽게 곡선으로 연결되는 움직임이 되도록 도와준다.
앞코가 니트재질이자 단단하게 받쳐줘서
오래 신어도 주름지거나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아서 예쁘게 신을 수 있다.
신랑이 아식스 젤퀀텀 360이란 신발을 신고 있었는데
그 신발도 아식스 젤쿠셔닝이 360 전체에 깔린 쿠셔닝이 좋은 신발이었음
두개를 다 신어보고 차이점은 아식스 젤퀀텀360은 먼가 쫀쫀한 느낌이 있는 쿠셔닝이고
울트라부스트는 먼가 푹신한 우레탄 자전거도로 위를 걷는듯한 느낌이라 뒷꿈치에 통증이 덜 느껴질 것 같다고 한다.
아직 울트라부스트는 많이 신고 다녀보지 않았지만 꽤 괜찮을 것 같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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