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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여행자/Hong Kong

#홍콩여행07 : 드디어 홍콩섬을 가다!

홍콩여행의 셋째 날, 피크트램과 IFC몰이 있는 홍콩섬을 갈 예정으로 호텔도 홍콩섬 LBP호텔로 예약해 두어 마지막 조식을 야무지게 먹고 캐리어를 정리했다. 살리스버리 홍콩이 너무 좋아서 왜 여길 3박하지 않았나 두고두고 후회했다 ㅠ0ㅠ 

하버시티에서 BLT버거를 점심으로 먹은 뒤 다시 비가 와서 제대로 보지 못한 해변산책로를 실컷 구경하고 지하철로 홍콩섬을 가기로 했다. 다행히 날씨는 조금 개인듯 싶더니 햇빛이 비추어 주었다. :)

 

스타페리 근처에 있는 유명한 소프트 아이스크림 동해당.

 

훗카이도 우유를 사용한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베스트메뉴.

일단 베스트메뉴나 오리지널 메뉴를 주문하면 실패확률이 적다!

 

오사카에 갔을 때 비슷한 밀크 소프트콘을 먹어봤던 터라 연보색이 예쁜 라벤더 소프트콘을 구입했다. 가격은 HK$30. 우유맛이 진하면서 달지 않고 부드러운 홍차(?) 이게 라벤더 맛이겠지 뭐~ ㅋㅋ 여튼 짱짱 맛있당!

가격도 적당하니 근처에 들린다면 꼭 한 번 드셔보길 추천.

 

왠 아저씨가 축구공 묘기를 하고 있었는데 최소 스타킹 출연감 ㅇ_ㅇ

 

첫날 밤에 야경보고 인증샷 찍는다고 했는데 조명이 없어서 실패 ㅋㅋㅋㅋ  홍콩섬의 하늘이 왼쪽은 말고 오른쪽은 구름이 잔뜩 낀 요~상한 날씨라서 비올까바 걱정했는데 슬픈 예감은 빗나가는 법이 없거늘 ...

피크트램 타러 갈때 시원하게 비가 내려주셨다. 하핳하하핳하하하

 

해변산책로를 따라 스타의 거리로가면 홍콩섬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주시는 분들이 찍는 스팟존에 근처에 우리도 눈치껏 서서 지나가는 사람에게 찍어달라고 부탁해서 둘이서 찍은 사진 겟챠!

흐린날씨 + 역광으로 어둑어둑하게 나온건 아쉽지만 ..^_ㅠ

 

야경찍을 땐 배령 홍콩섬이랑 사진 찍기 힘들었는데 낮에 잘 보고 왔당 'ㅅ'

 

지하철 타러 가기전에 낮의 시계탑에서 마지막으로 사진도 찍고 ~

 

제니쿠키를 사러 간 청킹맨션 앞 횡단보도. 다들 바쁘게 걸어가는 홍콩시민들.

 

홍콩의 MTR은 우리나라의 지하철과 거의 비슷한 느낌.

 

지하철 크기는 우리나라보다 작고 여행객이 많은 탓인지 좌석은 적은 편이지만 깨끗하고 노선이 적어서 헤메는 경우없이 쉽게 탈 수 있었다. 소울리스한 표정은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참 똑같은 듯 ...

 

3호선을 타고 센트럴역에 도착 !

 

길가다 보이는 Maxim's Cake는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다 맛있어 보이자나  'ㅅ'

 

홍콩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종종 볼 수 있었던 과자전문점. 요기도 맛난거 많아 보였눈데 ㅜ_ㅜ

 

센트럴역을 나와 보이는 소호거리의 입구

 

첫 트램을 타러가는 길

 

 에어콘 없는 트램의 공기는 후덥지근 했지만 천천히 달리는 트램을 타는 것만으로 뭔가 현지인이 된 듯한 느낌 ㅋㅋ

 

웨스턴마켓 근처는 홍콩의 오래되고 낡은 구시가지로 관광객과 일상적인 홍콩시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높은 고층빌딩과 오래된 서양식 건물이 혼재되어 이국적인 느낌

 

셩완역 근처를 지나

 

호텔근처 트램 정류장에서 내렸다.

 

한약재나 담근 술 같은걸 파는 가게들이 모여 있는 시장 대부분 비슷한 것들을 팔고 있었다.

 

지도를 보고 걸어걸어 찾아 도착한 파란색의 우뚝솟은 LBP 호텔. 덥고 힘들어서 일단 호텔에서 방전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