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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숲/이 영화 어때?

분노의질주 8 : 주님 정의로운 빡빡이가 되게 해 주세요

왜 자동저장이 되지 않았을가..? 노트북을 포맷한 이후에 몇 달만에 블로그에 글을 쓰러 접속했더니 최선 어도비 플래시를 깔아야 한다며 크롬띠이 말하길래 설치했더니 엄한 ture key인기랑 엄한 보안 프로그램이 깔렸길래 삭제 ㄱㄱ했더니 컴퓨터를 다시 시작하랜다.

나는 말 잘듣는 컴알못이므로 그래도 했더니 블로그 쓴 글이 자동저장 안대고 사라졌엉 ㅋ 다시 써야대서 빡침 ㅋ (부들부들)

통신사 놈들이 매달 주는 영화 쿠폰을 쓰기 위해 월2회는 따박따박 최신 개봉 영화 보는데 4월은 특히나 볼게 없어서 미루다가 쿠폰이 아까워서 풍문으로만 들어 온 <분노의 질주8 : 더익스트림>을 보기로 했다. 


 Pitbull & J Balvin - Hey Ma 의 노래로 영화의 시작을 알리는데

아름다운 쿠바의 노을지는 풍경에 찰떡으로 내 귀에 꽂아넣는 음악이었당..

https://www.youtube.com/watch?v=UWLr2va3hu0


영화 내내 달리고 ~ 부수고~ 죽이고~ 달리고~ 살리고를 반복하면서 자본주의의 맛이 듬뿍 느껴지는 액션씬과 양념으로 곁들인 동료애와 가족애까지 상업영화를 좋아하는 편인 나로서는 상당히 볼 만했다. 전작이 어떤 내용인지 궁금했으니 이 만하면 내 취향이랑 맞는듯 ?

특히나 이번 시즌의 빌런으로 등장한 사이퍼 역의 샤를리즈 테른은 캐릭터는 비록 빗치냔이었지만 연기 제일 잘하시고요 미모 열일하시고 ♪


레티 역의 미셸 로드리게즈와 램지역의 나탈리 엠마뉴엘 이라는 배우도 처음으로 알게댔는데 둘 다 핫바디에 얼굴 넘 예쁘자나... 저런 폭탄 머리에도 예쁠 수 있는거죠? ㅇ_ㅇ? 구글에 램지역 언니 찾아보니 #얼굴 #존예♡ 엉엉 언니들 날 가져요 (┳Д┳) 

로만이랑 테즈가 램지를 두고 라이벌로 나오는데 영화 마지막에 두 사람이 서로를 디스하면서 자기가 램지와 잘 어울린다고 어필하는데 램지는 난 둘 다 좋아 그럼 " 내 성이 뭐지? " 라고 질문하며 당황시켰는데 테즈가 어차피 파커 부인이 된다는 둥 하면서 넘어 가는데 이 언니 귀엽고 센스있고 인기있는 이유가 다 있었음 (얼굴과 몸매가 일단 인기 없을 수가 없다 ^_ㅠ 흑흑)


분노의 질주답게 고스펙과 커스텀마이징으로 무장한 가격만 해도 수억에 달하는 자동차들을 난폭하게 굴리며 타는 분노의 질주를 하는 빡빡이 세명 'ㅡ' 저 중에 제일 쎈(?) 가운데에 있는 빡빡이 돔이 동료들을 배신하면서 사이퍼와 손을 잡고 테러에 가담하면서 전편의 빌런이었던 데커드 쇼까지 합세하며 돔을 막기 위한 대결이 펼쳐진다. 


이러던 분들이었는데

니 이빨을 부러뜨려 응꼬로 양치질 하게 해주겠다며 주먹 다짐 하던 분들이

베프가 되는 쿨한 아저씨들이였던 거시다 !

자막이 당당하게 도찐개찐으로 나옴 (도긴개긴이 올바른 말이다!)

외국어 번역투 자막이던데 맞춤법이라도 맞게 쓰쟈 부끄럽다 (/ω\)


사이퍼 언니 적의 기지에 쳐들어와서 레티의 남자인 돔에게

섹시도발 키스시전하시며 어그로 낭낭하게 끌어 주시는데

레티언니 멘탈 와장창 되는거 보니 맴찢 (┳Д┳)


영화 제작비의 1/3은 족히 쓰였을 것 같은 뉴욕시 자동차씬

물량공세로 때려부어 자본주의 느낌 낭낭.... 핵잠수함보다 이게 더 멋있었음

원격 조종이 가능한 자동차들을 해킹하여 핵발사키를 탈취하려는 장면은 영화 내 베스트

실제로도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하니 이런거 보면 무서워지기도 함 'ㅡ'


돔을 잡기 위해 빡빡와 그의 친구들이 뉴욕시를 질주하는데

영화에서 사람이 죽어나가는 중에 일반 뉴욕시민들 중에 

교통사고로 죽는 사람은 한 명도 없음 ㅋ 회피력 만렙 뉴욕시민들 ヽ|・◇・|ゞ

타이어에 불 붙을 때까지 최강 빡빡이 돔을 못 잡아서 저러고 있음

아무리 주인공 버프라지만 벨붕 ;;;;; ㅇㅅㅇ


사이퍼이 핵발사를 저지하고자 어찌어찌해서 

러시아 군사기지까지 달랑 4명이서 쳐들어가서는

핵잠수함 칩도 탈취하고 테러범들에게 쫓기다

미사일의 방향까지 바꾸며 차로 질주하고는 마지막엔

러시아 핵잠수함마저 폭ㅋ발ㅋ 시키는 패기를 보여준다 (-。-;)


이분은 지난 영화 빌런이었다는 어째서 빌런이ㅇ ㅐ 요? 이분 되게 착한 분이심

영국 빡빡이가 제일 쎈 빡빡이의 베이비 빡빡이를 구출하는 장면에서 

내 취향의 액션스타일과 총격전이 난무하는 중에 애기빡빡이의 해맑은 표정

 데커드의 위트있는 대사가 딱 맞게 떨어진 영화의 킬링파트이자 귀요미♡

이미 흥행은 보장 된 영화라 10편까지 제작 예정이 되어 있다고 하는데

이제 핵잠수함까지 박살냈으니 다음엔 어떤걸 할지 ??? 

일단 무조건 더 쎈 걸로 하겠지만 ... 설마 우주로 가진 않겠지 ,,,,,,


초반엔 약간 지루한 감도 있었고 전작에 비해 등장한 차들이 쪼오끔 약했지만

(물론 수억대의 비싼 차들이다만...)

화끈하고 시원시원한 액션과 몰아치는 스토리로 그냥 즐겁게 볼 수 있던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