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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쿠스틱 라이프/놀고

홍대 폴앤폴리나 : 유럽스타일의 담백한 홍대 빵집


유럽스타일의 담백한 맛의 홍대 빵집

폴앤폴리나 , Paul & Palina


홍대 빵집하면 이미 블로거를 비롯하여 여러곳에 소개되어 유명한 빵집 폴앤폴리나! 빵순이들이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이기도 하죠폴앤폴리나는 최소한의 재료만을 사용하여, 장시간 발효한 빵으로 소화를 돕고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데일리 브랜드를 지향하며일체의 개량제를 첨가하지 않고 기공이 풍부하여 크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자르지 않고 즉시 먹는 것이 좋아요. 디저트 개념의 일반적인 빵과는 달리 식사개념으로 먹을 수 있는 빵을 만들기 때문에 달지 않은 담백한 맛이 주요 특징으로 꼽는답니다.



홍대 정문에 위치한 스타벅스와 네스카페 사이에 위치한 길을 따라 내려오면 보이는 조그마한 간판의 폴앤폴리나 신랑이 퇴근길에 여의도지점에서 사오는 것만 먹어서 처음 홍대 폴앤폴리나를 갔을 때 의외의 크기에 약간 놀랐어요유명한 빵집이라 규모가 클 줄 알았는데 아담한 크기의 귀여운 빵집이라니 ..^^



영업시간 : PM 12 : 00 ~ PM 7 : 00

휴무 : 매주 일요일 / 첫째주 월요일

※휴무없이 늦게까지 하는 폴앤폴리나는 오픈시간과 휴뮤일을 꼭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유럽 스타일의 엔틱한 느낌이 드는 나무와 벽돌로 이루어진 인테리어는 5-6명의 손님만 들어가도 꽉차는 규모로 매대 안쪽에는 최적의 발효시간 대에 빵이 나오기 때문에 여러 명의 제빵사들이 쉴 새없이 빵을 구워내고 있답니다. 그 날 만든 빵의 대부분이 품절이 되기 때문에 미리 전화로 예약주문을 해서 퇴근길에 구입하는 직장인들이 많은 편이랍니다. 보통의 빵집과 달리 일요일은 휴무를 하며 영업시간을 꼭 확인하시고 방문하세요^-^

예약주문번호 : 02-333-0185



폴앤폴리나의 대표적인 빵을 꼽으라면 치아바타를 꼽을 수 있는데요! 치아바타는 설탕과 버터가 들어가지 않아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이태리 식사빵으로 씹을 수록 고소한 맛으로 특히 신랑은 치아바타의 담백한 맛과 뜯어먹기 좋은 쫀쫀한 식감을 무척 좋아한답니다 화이트 치아바타는(사진에서는 품절)  치아바타 보다 좀 더 부드럽게 만든 빵으로 샌드위치로 먹기에 좋은 빵이에요 개인적으로는 껍질이 조금 딱딱하지만 고소하면서 쫀쫀한 먹을 수록 끌리는 치아바타를 좀 더 좋아한답니다. 화이트치아바타는 그냥 먹기엔 심심한 편이라 샐러드와 함께 먹거나 샌드위치로 만들어 먹는 것을 추천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크로와상과 영국에서 티타임에 차와 함께 먹는 빵으로 유명한 스콘! 스콘은 겉면이 딱딱해서 개인적인 취향과는 거리가 있어서 그저 그랬지만 크랜베리 스콘은 달콤하고 향이 좋아 차와 함께 곁들여 먹기에 좋았고, 블랙올리브는 블랙올리브가 듬뿍 들어간 흰 색의 푹신한 빵으로 부드러워 먹기엔 편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냥 한 번 맛보는 정도의 맛이라 딱 한 번 먹어보고 안 먹어본 빵 ^^:;

폴앤폴리나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빵은 단연 달콤한 초콜렛이 들어간 <뺑 오 쇼콜라> 파리에 갔을 때도 신랑과 나는 뺑 오 쇼콜라를 자주 먹었는데 (파리의 뺑 오 쇼콜라는 폴앤폴리나와는 약간 달랐어요) 폴앤폴리나의  뺑 오 쇼콜라는 매우 얇은 크로와상에 초콜렛을 더한 빵으로 담백한 크로와상에 적당히 달달한 초콜렛이 다른 빵집에서는 맛 볼 수 없는 맛있는 뺑 오 쇼콜라로 폴앤폴리나를 간다면 꼭 구입해서 먹어봐야할 빵으로 자주 품절되는 편이니 예약을 하고 가거나 서둘러 구입하는 것이 좋아요



통식빵과 시골빵이라고 불리는 감빠뉴는 투박해 보이는 빵으로 역시 발사믹소스에 찍어 먹는 것을 추천하는 빵! 감빠뉴처럼 겉면이 딱딱한 부분을 좋아하지 않아 딱딱한 겉면은 신랑에게 양보하고 나는 안에 있는 속만 맛나게 먹었다:) 치아바타와 마찬가지로 부드럽고 담백해서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소박한 맛이 있는 빵으로 반정도 잘라서도 판매하고 있다반정도만 구입해도 2명이서 먹기엔 충분히 넉넉한 크기에요. 독일 식사빵인 프레첼은 짭쪼롬한 맛이 특징으로 맥주와 먹어도 좋고 버터 브레첼은 무염버터를 사용해서 고소하면서 짭짤한 맛을 즐길 수 있어서 간식으로 먹기에 맛있었고 시중에 파는 일반 프레첼 보다 더 담백한 편



프랑스 하면 떠오르는 프랑스 전통빵인 바게뜨이자 폴앤폴리나의 대표메뉴로도 꼽히는 바.게.뜨 아직 폴앤폴리나의 바게뜨는 한 번도 안 먹어 봤는데 화이트 바게뜨는 갈색 바게뜨보다 장시간 발효하여 좀 더 쫀득한 맛을 자랑한다고 하니 다음에 꼭 먹어 보고 싶네요^-^



한 겹 한 겹 얇고 바삭한 패스츄리처럼 정성스럽게 만든 것이 느껴지는 뺑 오 쇼콜라 !! 빵 속에 박혀있는 초콜렛은 달지 않지만 초콜렛맛을 느낄 수 있는 초콜렛♥ 언제 먹어도 변함없는 폴앤폴리나의 빵은 구입할 때마다 만족스러워요. 이런 점 떄문에 조금 비싸더라도 폴앤폴리나의 빵을 찾게되는것 같아요



폴앤폴리나의 빵은 자르는 순간 마르기 때문에 식감이 떨어져 가급적 손으로 뜯어서 먹거나 토스트 등으로 햄과 치즈를 곁들여 먹는 것이 좋으며 담백한 빵이므로 발사믹오일과 잘 어울린답니다.  따뜻한 빵은 종이봉투에 보관하며 남은 빵은 지퍼백에 넣어 반드시 냉동보관을 해야 하며 실온이나 냉장보관은 빵을 빨리 노화시켜 맛이 떨어지게 만든답니다.

냉동했던 빵은 실온에 30 - 40분 정도 꺼내어 두던가 가열된 후라이팬에 1-2분정도 데우거나 실온 해동 후 오븐에 2-3분 구워 먹으면 갓 만든 빵의 맛을 즐길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