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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쿠스틱 라이프/내가 사서 쓰는 후기

슈에무라 브레이브 뷰티 컬렉션 한정판 개봉샷


한정판 슈에무라 브레이브 뷰티 컬렉션 패키지

Vision of brave beauty collection vol.1


여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그것은 바로 한.정.판! (누가 만든건지 천재다 !)

한정판 혹은 리미티드 라는 이름이 달린 화장품 아이들을 만나면 눈에서 하트 발사 되면서 지름신이 강림하시지만

언제나 지갑은 한정판 구입을 허락하지 않기에 눈물만 머금었지만 다음 스토리볼에 연재된 슈에무라의 대범녀 다덤벼 라는 도발적인 

연재에서 이번 슈에무라 브레이브 뷰티 한정판을 선물로 준다는 이벤트에 응모하여 당첨되었다. 올레 !




이번 브레이브 뷰티 컬렉션의 메인뮤즈의 화보는 이번 컬렉션의 컨셉을 잘 보여주고 있다.

카키와 그린 계열의 강렬한 섀도우에 언더에는 화이트펄로 또렷한 눈매와 공작새 꼬리 마냥 펼쳐진 화려한 속눈썹(후덜덜 ~)

눈썹은 고양이 같은 느낌을 주고 눈 주위에 큐빅에 강렬한 귤빛이 도는 오렌지립을 바른 이번 메이크업 화보는

예쁘다기 보다 강렬하고 선뜻 사용하기 어려운 컬러매치가 화려한 느낌을 주는 메이크업 화보다.

물론 모델은 입체적인 페이스에 예뻐서 저런 메이크업을 해도 이쁜 것이지만 화보는 화보일 뿐 따라하면 큰일난다 ;)




이번 컬렉션에서는 아이 섀도우 팔레드 3종과 아이라이너 멀티 아트 스틱(요거 갖고 싶다!!) 슈에무라의 스테디 셀러

루즈 언리미티드 립스틱 총 4종으로 출시 되었으며 그 중에서 멀티 아트 스틱을 제외한 나머지 3종을 선물로 받았다.



이번 컬렉션에 들어간 디자인은 여성스러운 컬러와 남성적인 컬러가 골고루 사용되었고

자유롭게 붓으로 휘날린 듯한 일러스트레이트 이미지가 독특했다.

보통 슈에무라 컬렉션들은 투명한 케이스에 심플한 디자인(치크 립스틱 등)이 특징인데 이번 브레이브 뷰티는

선명하고 액티브한 이미지를 추구하고 있는듯!



브레이브 뷰티 - 아이 섀도우 그린 팔레트

숲에서 영감을 받은 비비드한 매트 블루의 아티스트 액센트 컬러와 브라운, 그레이 베이스의 컬러들 그리고 선명함을 더해주는

메탈릭/펄 그린 컬러들로 구성된 팔레트



아이 섀도우는 Made In korea로 개별 컬러의 컬러명은 따로 없이 GR1 ~GR으로 설명되어 있다. 

슈에무라 공식홈페이지에 들어가도 개별적인 컬러설명과 동봉되어 온 메이크업 브로셔에도 자세한

메이크업 팁은 설명 되어있지 않은 불친절한 슈에무라상 ~_~ ;;;;;



평소 브라운 계열과 오렌지 계열의 섀도우를 주로 사용했던터라 무난한 오렌지나 핑크로 와주길 기대했는데

카키계열을 사용해 본적이 없던터라 어떻게 써야할지를 모르겠다라는 생각과 데일리 메이크업은 아니라는 생각에

약간 복잡한 심정이었지만 카키로 세련된 스모키 메이크업을 할꺼야 라며 불타오르는 30대 아줌마 ㅋㅋ




180도 가까이 펼쳐지는 거울은 휴대하면서 수정이 편리할 것 같고, 은은한 펄이 들어있는 섀도우들이라 올 가을에는

관능적이면서 세련된 카키메이크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라고 바래봅니다



브레이브 뷰티 - 루즈 언리미티드

하이브리드 피그먼트로 뛰어난 발색과 스틱과 발색상 컬러의 일치감 입술에 편안함과 수분감을 선사하는

멜팅텍스처를 선사하는 대담한 립스틱 뉴 섀이드로 설명되어 있다. 루즈 언리미티드 시리즈답게 투명한 케이스에 담겨있다.



총 6가지 컬러로 출시되었으며 로즈 컬러를 받았다. 3.5ml / 35,000원대



로맨틱한 차분한 핑크컬러인 로즈 컬러.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던 맥 러브론과 입생로랑의 루주 뷔르 꾸뛰르 베르니 7호와도 거의 비슷한 톤으로

맥 러브론 보다는 촉촉한 텍스처를 가지고 있었으며, 입생로랑 루주 베르니 7호 보다는 은은한 발색을 가진 립스틱이었다.



광택이 느껴지는 촉촉하고 러블리한 핑크빛. 입술색이 진한 편인 나는 발색을 하기위해서는 컨실러로 입술색을 완전히 죽여주어야

원래의 컬러가 발색되는 것 같았다. 그래도 이런 여리여리한 핑크를 립에 발색했을 때 생각했던 컬러가 아니라

진한 색의 내 입술이 조금 원망스럽네요 흑흑 ;)




피부가 밝은 쿨톤이라면 단독으로 발라도 괜찮지만 동일한 시리즈의 오렌지나 푸시아 보다는 은은한 컬러이기에 다소 심심하여

입생로랑 틴트 9호(맑은 레드컬러)를 입술 안쪽에 톡톡 발라 포인트를 주는 립을 바르는게 개인적으로 더 괜찮았다.




젤 펜슬 라이너 - 바이올렛

워터프루프, 티어프루프 포뮬라의 부드럽고 매끄러운 젤 펜슬 타입 라이너로 12시간 동안 번짐 없이 유지

브러쉬나 샤프너가 따로 필요 없는 라이너로 간편하다. 3가지 컬러, 31,000원대



젤과 펜슬의 중간 텍스처로 선명하고 진하게 그려지는 아이라이너로 심이 가늘어 두껍지 않게 그릴 수 있다.

오토 아이라이너로 돌려서 빼서 사용하는데 다시 넣으려 하는데 돌아가지가 않아 -!!  당황 당황

고장난 것인가 아님 설마 반대로는 돌아가지 않는지 슈에무라 매장 들러서 물어봐야 겠습니다 ;)



대범녀 덤벼랴 ! 에 나올만큼 나는 대범녀랑은 거리가 먼 소심소심 열매의 아줌마지만

올 가을에는 슈에무라 브레이브 뷰티 한정판으로 카키 바이올렛 로즈핑크로 분위기 있는 여자가 되어 보렵니다 ;)

다음 포스팅에서는 슈에무라 브레이브 뷰티 한정판을 사용한 메이크업 포스팅을 올려 볼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