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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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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 ; 교촌마을 ,, 황리단길 스타벅스 경주 여행의 둘째 날도 아침부터 해가 쨍쨍 내리쬐었다. (날씨 실화냐?) 호텔에서 베개에 예민한 우리 부부는 잠을 푹 자지 못한 탓에 ( 내 베개가 아니면 잘 못잔다 ;;; ) 살짝 피곤한 상태였다. 경주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교리김밥을 조식으로 먹기 위해 가는 도중 밤에는 미처 보지 못한 아침의 보문호가 너무 예뻐서 근처에 차를 대고 잠시 내렸다. 서울과는 달리 차도 없이 조용하고 호수와 산으로 둘러싸인 소도시인 경주의 아침이 여행을 왔구나 하는 가벼운 마음마저 들게 한다. 오전 9시쯤 한적한 주차장. 공원겸 산책코스로 된 보문호 주변에서 바라본 보문호와 소나무들. 하늘이 파래서 더 예뻤다. 교촌마을 앞 무료주차장. 주차장 근처 들판 앞에 기와집과 능이 보인다. 새삼 경주가 천년고도의 도시임이 느..
경주여행 : 동궁과 월지 야경,, 조가네 떡갈비 쌈밥 황리단길, 대릉원, 첨성대까지 둘러보니 땀으로 샤워한데다 너무 힘들어서 (차로 돌아다녔는데 이 정돈데 도보여행 하신 분들 리스펙트 ,,) 호텔에서 뒹굴뒹굴 휴식 쉬었다. 동궁과 월지(안압지)의 야경을 보러 가려했는데 전날 잠을 제대로 못 자서인지 피곤해서 그대로 호텔에 뻗고 싶었다. 워낙 빡센 관광파인 우리 부부답게 꾸역꾸역 힘내서 정신차리고 일단 저녁을 먹은 뒤 동궁과 월지로 가기로 했다. 호텔에서 가볼만 한 곳으로 검색해 보니 자주 나온 곳 중에 하나가 조가네 떡갈비 쌈밥 방송탄 맛집에 대한 신뢰도는 낮은 편인데(VJ특공대, 생생정보통 등등) 더 자세히 검색할 시간도 없고 귀찮고 늦은 시간에 먹을만한 곳으로 고르다 보니 들리게 되었다. 저녁시간을 약간 넘은 시간이었는데도 손님이 꽤 많은 편' 아빠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