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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쿠스틱 라이프/놀고

PS4 초보입문작 게임 간단 추천 및 후기

최근까지 달리던 파이널판타지10을 어느 정도 끝내고 (엔딩 이후 컨텐츠를 즐길려면 택도 없지만서도 따흐흑 이노무 노가다 죽여죽여 초코보 부들부들) 다시금 찾아온 현타 덕분에 블로그로 복귀. 

작년 이맘때쯤 파판15를 시작으로 접한 플스4의 삐약이에서 이제는 백둘기(백수+비둘기) 수준으로 레벨업을 해서 추천 (?) 이라고 하면 거창하지만 느낀점 & 재밌었던 점을 써보려고함 !

취향은 신랑이 플스4 카페 등에서 추천작을 보고 사다줌 & 플스있는 회사동료들 타이틀 있는거 빌려다 준걸로함. 게으름뱅이라 고르는거 귀찮(-_-) 내가 직접 사고 싶어서 산 타이틀0개. 무색 무취의 취향인 여자(-_-) 

특별히 선호하는 장르는 없지만 공포물이나 극악의 난이도 자랑하는 게임은 좋아하지 않아. 그래픽 허들 완전낮은 막눈 ^^. 모든 출시게임 한글화 된 타이틀이 기준이야♥


**약간의 스포일러 주의 / 반말주의**


그럼 스타또 ~ 구구국 


파이널판타지 XV 

낚시를 제외한 모든 트로피 달성다규귝 ^^~

첫 만남은 신랑이 플스4를 회사 동료에게 구입할 때 같이 구입한 타이틀로 콘솔 게임의 첫 데뷔작이라 가장 애정하는 게임. 플레이 타임도 160시간 정도로 파고 들었고 캐릭터, OST , 플레이 스타일 , 스토리와 인게임 영상까지 다 좋았음. 파판15의 프롤로그 무비 보고 그래픽에 하트뿅뿅 ㅋㅋ 

주인공인 녹티스 외에도 이그니스 , 글라디올러스 , 프롬프트로 플레이를 진행하며 미니게임으로 요리, 낚시, 동료애도 즐길 수 있음. 난 이그니스의 요리 레시피 모으는거 꿀잼이었구 완성된 요리의 모습을 보여주는 연출도 있는데 은근히 신경쓴 듯 되게 맛있어 보이게 그렸어 ㅋ

녹티스의 헤어가 넘나 일본 호슷트 스타일이라 처음엔 불호였는데 보다보니 익숙해지고 녹티스와 친구들의 우정, 결국 녹티스의 마지막 선택에서 왕도를 걷는 새드엔딩까지 완벽. (난 이런류의 게임은 당연 해피엔딩인 줄 알았는데 새드라서 당황 + 슬펏다고 한다 구구구국 ㅠㅠ) 파판 시리즈답게 OST가 웅장하고 아름답고 잔잔한 연주까지 정말 좋음. 게임 음악이 이렇게 아름답구나 라고 느꼈어. 유튜브에서 프로듀서와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공연보며 감 - 동 (코쓱)

스토리도 길지 않고 (급 마무리 + 여주분량 실종 되었다며 까이는 부분이지만 난 첫 타이틀이라 그런거에 둔감해서뤼 'ㅅ') 웨이트 모드가 있어 컨트롤 낮이도도 적당 ~ 낮음이라 패드에 익숙치 않은 초보들도 하기에 좋고 배경, 작화, 음악이 빼어나 JRPG콘솔뽕을 접하지 못한 초보자들이 입덕하기 좋음 


파이널 판타지 XII - 조디악 에이지 -

의외로 괜찮은 저평가 된 게임

플스 카페에서 재고떨이 판매로 대란이 났던 파판12. 대란에 탑승한 신랑이 질렀으나 나만 열심히 했던 게임. 화려한 그래픽을 자랑하는 FF15로 입문한 나로서는 바선생(바*벌레)의 다리 같은 속눈썹 그래픽에 당황 ..☆했지만 적응완료 ! 

8명의 주인공 파티멤버를 플레이하며 멤버들은 투잡이 가능. 원래는 하나의 직업만 가능했는데 투잡이 가능하도록 바뀐거라고함. 직업에 따라 무기나 장비의 제한이 있을 수 있고 기본 스탯에 따라 효율적인 클래스가 있지만 유저들이 어떤 괴랄한 조합으로 만들어도 엔딩을 보는데에는 무리가 없기에 직업 자유도가 높음☆

우리나라 공략을 보면 효율적인(?) 클래스 조합이 나와있는데 일본이나 서양권 유저들 보면 '오~ 이런 조합이? '라는 특이한 조합도 있었거든. 물론 주인공인 반의 1차직업으로는 대부분 도적을 선택하긴 하지만 - ( 도둑질이 중요한 부분이긴해 ) 

캐릭터가 많다보니 각 캐리터별로 풀어내는 사연이 적고 심지어 주인공인 반 조차도 딱히 없었던 ㅋ 형을 죽인 제국에게 식민지배를 당하는 라바나스타의 사는 주민1에 살짝 애샛기 같아서 주인공으로서의 매력은 좀 부족했어 ...또르륵 

스토리가 빈약하다고 까인 작품이라지만 스토리만으로 까기엔 게임 컨텐츠나 나름 겜빗으로 머리를 써서(?) 플레이하는게 답답한데 잼있었어!!!!!!

야즈멧이라는 말도 안되는 피통의 보스몹을 고생스럽게 잡고나니 뿌듯하기도 했고 레어 아이템 구한다고 유튜브 찾아보면서 삽질도 하고 나름 추억이 많은 게임. 다만 전작에 비해 파판의 자랑인 음악이나 캐릭터의 매력은 초콤 부족했지만 저평가 받은 게임이라고 생각해.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초보들이 하기에 평범 - 약간 어려운 수준인 듯 ! 


파이널 판타지 X / X-2

파이널 판타지의 리즈를 장식하는 추억의 게임

무심히 쇼핑몰을 보던 신랑이 이거 싼데? 하면서 질러서 나에게 던져준 파이널 판타지10 HD리마스터판. 울 신랑은 본인은 플레이하지 않으나 명작이라고 칭송받는 게임을 사서 나에게 영업하는걸 좋아하는데 파판10도 그런 게임 중 하나였어.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의 손에꼽는 명작 중 하나이며 최고 인기 히로인 유우나가 등장하지. 우리나라에는 이수영이 부른 ' 얼마나 좋을까 ' OST로 유명해. 

막상 하라고 사다주면 열심히 하는 둘기이기에 루*웹의 공략을 찾아보며 지난주 주말에 신랑이랑 엔딩 봤는데 새드네??? 스퀘어 에닉스 난테 왜그뤠  (내가 열심히 때려잡고 신랑은 옆에서 플레이 감상) 스토리 좋다좋다 하는데 캐릭터별 사연 구구절절하고 나름 반전에 특히나 히로인인 유우나는 외유내강형의 완성형 여주라 좋았어. (+ 주인공 멤버중 제일 쎄!!!! 짱좋아!!!!)

시점을 전환할 수 없는 직진형 맵이라 시야가 답답하고 초반 스토리는 약간 루즈한데 점차 스토리 진행하면서 흥미로워짐. 벗뜨 30대인 내가 하기엔 다소 중2병스러운 면이 없지 않아 있...어.......^^;;;;;;;

여태한 파판 시리즈 중에 가장 노가다를 요구하고 공략을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정보들을 모르면 손해를 보거나 진행에 문제가 생기는 점들은 조금 불친절하긴해. 

또 주인공인 티다의 칠요의 무기를 얻기 위해서 ' 잡아잡아 초코보 ' 라는 미니게임을 해야 완성할 수 있는데 신급의 컨트롤이 있거나 축캐거나 성공한다는데 본인이 둘다 아니면 포기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아. 이외에도 번개 200회 연속피하기 같은 미친 집중력과 운빨이 있어야하는 미니게임으로 악명이 자자해 

오래된 게임이라 최근작을 먼저 플레이한 사람들이하면 뭐 대단한 명작인가 싶지만 그래도 파판의 전성기 작품을 하는데에 의의가 있다고 봤어. 나름 플레이에 빠지면서 열심히 하기도 했고 ^^


니어 오토마타 출시일 

플레이 한 게임 중 가장 뛰어난 스토리로 꼽는 작품

인류가 멸망한 세계에서 인류가 남긴 데이터로 임무를 완수하려하는 기계인형들의 스토리. 등장인물은 전부 기계인형이거나 기계생명체로 불리는 것들이며 어둡고 우울하고 슬픈 이야기들. 2B가 죽이려고 명령받은 기계생명체들은 아에 깡통 로봇같은 디자인인데도 스토리를 보면 감정 이입하게 되면서 죽일 때 구구구국 ㅠㅠㅠㅠ 하는 나를 발견함.

동화적인 느낌이 드는 기계생명체들의 마을 , 오래전 파괴된 사막의 도시 , 놀이공원에 사는 기계 생명체들의 사랑이야기를 보다보면 레미제라블 급의 인류애나 사랑에 관한 생각할 거리를 주는 스토리였어. 주인공인 2B와 9S의 진짜 정체와 독특하고 신비로운 OST까지 게임하고 나면 피폐하고 우울하고 막 슬퍼지는 스토리도 좋았고 스타일리쉬하고 화려한 액션의 게임성도 좋아. 주인공인 2B의 존예 미모에 반해버렷 

타이틀롤이 올라가고 The weight of the world(보컬송이고 유튜브로 볼 수 있으니 들어봐 노래만으로도 명곡이야)가 나오면서 제작자들의 이름을 맞추는 게임을 하게 되는데 애초에 혼자서 하기엔 절 - 대 무리로 다른 유저들의 도움을 받게 되는데 도움을 주는 전세계의 유저(라고 쓰고 대부분 섬국유저)들의 이름과 응원이 나오면서 함께 이름부수기를해 

게임을 클리어 하고 나면 ' 다른 유저를 돕겠습니까 ' 라고 물을 때 그렇다고 하면 엔딩을 위해 달려온 모든 데이터를 리셋시켜야 한다. 잔인한 제작자놈들 (비통함에 눙물 ....구...구구구.....)

하고나면 먹먹한 마음이 들게 하는 한동안 니어 오토마타에서 빠져 나오지 못했드랬다... 스토리 중요하게 여기는 플레이어라면 제발 꼭 해보라는 말을 하고 싶어!!!!!! 나만 알기엔 너무 아까워!!!!!! 이지모드를 선택하면 발가락으로도 컨트롤 가능한 난이도부터 신이 내린 컨트롤이 할 수 있는 Very Hard 난이도까지 다양해서 역시 초보자 입문용으로 추천 ^^b


위쳐3 와일드헌터 출시일 : 2015년 5월 18일

 ' 누군가 플스4 RPG 게임은 어떤걸 사야하느냐 묻는다면 지갑을 열어 위쳐3을 사게하라 '

다같이 외쳐 갓겜 ! 으로 요약 가능한 서양 RPG 게임.  방대하고 디테일한 스토리, 광대한 오픈월드의 높은  , 메인스토리와 연계된 서브퀘스트 및 위쳐의뢰 , 원작을 바탕으로 한 개성있는 캐릭터까지 뭐 하나 부족함 없이 재밌고 좋았음. 왕좌의 게임과 같은 미드에서 보던 중세유럽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캐릭터의 선택에 따라 각 인물의 엔딩이 달라지며 서브퀘스트 조차도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를 담고 있어 돈이 아깝지 않은 평생 안고갈 게임임. 

중세유럽 + 서양스타일에 맞게 각 인물들은 파국이거나 파멸이거나 죽거나 ' 밍나 감바레 이키마쇼 ' 같은 중2스러운 JRPG와 달리 블랙유머나 거침없는 19금 토크 잔인하고 비극적인 이야기가 몰입감도 있고 납득되는 부분이 있어서 좋았음. 예를 들어 서브 퀘스트에서 강X을 한 살인자는 처절한 복수로 죽게하는 류의 내용이 괜찮았음 (?) 나 쫌 위험한 사람인건가 ㅇ ㅅㅇ ?


게롤트와 지독하게 엮인 벤거버그의 예니퍼(윗사진)라는 언니가 히로인인데 증맬 팜므파탈이 뭔지 보여주는 섹시하고 예쁘고 거기다 능력쩌는 소서러야. 성격도 완정 여왕님 성격이라 게롤트를 들어다놨다 하는데 게롤트가 다른 여러 히로인과도 엮이지만 유독 예니퍼에게만은 게롤트의 친구들이 ' 넌 예니퍼의 멍멍이 ' 라고 놀릴 정도니 ㅎ ㅏ 악녀라니 뭐니 하는데 진짜 위쳐3 등장인물 중에 난 예니퍼 제일 사랑했다♡

근데 주인공인 게롤트도 잘생과 멋짐 매력쩌는 온갖 혜자로운 설정을 다 때려넣은 캐릭이라 등장하는 미모의 여성들과 다 엮이는 인기남이야. 진짜 주인공이랑 조연이나 NPC얼굴보면 게롤트가 왜 인기있는지 알것 ㅋㅋㅋㅋ 둘이서 핑퐁쩌는 대사보고 사랑은 역시 스릴 쇼크 서스펜스♡

여튼 와일드 헌터 + 하츠 오브 스톤(돌심장) + 블러드앤와인 (블앤와)가 함께 포함된 혜자셋트로 구입해서 DLC까지 바로 다 하고 돌심장에서 못 구한 아이템을 구하는거랑 불앤와 하면서 새드엔딩으로 끝나서 바로 불타서 2회차 달렸어 ㅋ

개인적으로 시리의 여왕만들기에 실패해서 슬프다 꾸꾺 . 스토리 몰입감이 좋은 게임이며 조작 난이도도 쉬운 편이라 초보자 입문용으로 강추. 단점은 위쳐를 하고 나면 다른 RPG 게임이 취향에 따라 시시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는거 ?


페르소나5 

익주의

첫 턴제 RPG. 페르소나 이후로 턴제 게임에도 흥미를 느껴벌임 훗훗. 모종의 이유로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주인공이 슈진고교로 전학오면서 시작된다. 페르소나를 통해 마음의 궁전으로 들어가 죄를 개심하게 만드는 마음의 괴도단이 주인공이며 주인공인 조커를 비롯, 스컬, 팬서 , 퀸 , 느와르 , 폭스 , 내비의 주인공 파티를 플레이하며 주인공 파티 외의 많은 인물들과의 관계를 통해 코옵을 올리거나 아이템을 얻을 수 있어. 

실제 도쿄를 배경으로 스토리가 진행 됨에 따라 도쿄지역 스폿을 개방하여 이벤트도 할 수 있고 코옵에 따라 원하는 여성 캐릭터와의 연인 이벤트도 등장하고 무려 담임선생과의 ♡이벤트도 있다는거에 사스가 닛뽄-_-)*

능력치라고 할 수 있는 코옵을 올리기 위해서 공략에 나온 빡빡한 스케쥴을 보고 진행했음에도 올 코옵 달성은 증맬 힘들었다규귝규규 . 캐릭터의 목소리를 담당한 성우들도 일본의 유명 성우들이 출연했는데 정작 주인공 시점에서 스토리가 진행되는지라 주인공인 조커의 목소리를 담당한 후쿠쥰의 목소리는 페르소나 ~ 라고 외치는 대사외엔 들을 수가 없었다는 웃긴 이야기 ㅋㅋㅋㅋㅋ


주인공 멤버인 마음의 괴도단이 개심시키는 학원폭력과 성희롱을 일삼는 교사, 제자의 작품을 가로채는 유명작가 , 부패한 정치인 등 현대사회의 악인들과 기자, 검사 직업을 가진 인물들이 주인공들을 곤경에 빠지게 하거나 도움을 주기도해.

처음에 헉 했던건 패배시 주인공이 총을 맞고 즉사하는 연출이나 리얼한 악인과 사회문제를 다루고 있지만 주인공 멤버들이 고교생인 탓에 밝은 이벤트나 개그씬들도 등장해서 전체적인 분위기는 밝은 느낌 ? 사회문제나 마지막에 반전있는 스토리까지 재밌게 플레이했어. 적당 ~ 쉬운 난이도로 초보자들이 접근하기 쉬운 게임이며 어른들도 유치하지 않게 할 수 있는 JRPG 게임.


언챠티드 1- 4

역시나 갓겜으로 칭송받는 언챠티드. 1-3편의 합본으로 된 타이틀과 비교적 최근작인 4편인 해적왕의 최후, DLC까지 출시되어 있다. 고대 유적과 보물을 찾는 주인공 네이션과 동료이자 아버지 같은 존재인 설리와 히로인인 앨리나의 보물찾기 (라고 쓰고 유적파괴자로 불린다 )

영화 인디아나 존스의 게임판으로 보면 이해하기 쉬어. 퍼즐을 맞추거나 총격전 , 격투 , 운전, 매달리기(?)의 플레이를 하게 된다. 미드 같은 스토리와 힘든 상황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고 고고학 지식도 풍부한 주인공 네이션과 겉으로는 농담만 하지만 서로를 아끼는 설리와 네이션의관계성 넘나 좋은 것♪

멘사게임 같은 머리도 써야하는 퍼즐게임 좋아하거나 고고학에 흥미있는 사람에게 초초초초강추. 총격이나 운전에서 다소의 컨트롤이 필요하긴 하지만 적들의 출연지역이나 패턴이 정해져 있어서 몇 번 죽고나면 익숙해짐 (응-_-) 4편에서는 자동조준 설정도 있어서 사격이 더 쉬워졌음.  '해적왕의 최후'에서 네이션의 형과 엘레나와의 에필로그가 나오면서 언챠티드 시리즈는 종결을 한 것으로 보이지만 어찌될지는 ?

각자의 에피를 다루는거라 어떤걸 먼저해도 상관없지만 이왕이면 1편부터 순서대로 하는 것을 추천. 쉬움 난이도로 진행하면 역시 초보자들이 하기에 무리없음. 


라이즈 오브 더 툼레이더

여주인공인 라라 크로포트가 더 유명한 게임이야. 유적을 찾는 (유적파괴범) 라라는 아버지가 남긴 수첩의 진실을 알고자 모험을 떠나는 걸로 시작해. 유적이나 보물을 찾는다는 점, 퍼즐을 푼다는 점에서 언챠티드와 비슷하지만 퍼즐의 난이도나 재미는 언챠가 더 잘 만들었어. 

액션의 경우 언챠는 수류탄이나 총을 습득해서 잡는다면 툼레이더는 주변의 재료를 수집해서 무기를 만든다는게 차이점? 판타지답게 총이 제일 허접 .....했고 반면 독화살은 그 어떤 적도 곰도 유령도 때려잡는 최강의 무기였더랬지 ☆ 밸런스 파괴 ☆

구입한 건 아니고 다른 사람이 갖고 있던 타이틀을 빌려와서 해 봤는데 워낙 유명하고 언챠티드를 잼있게 했던터라 시작함. 전투에서 보급품이 넉넉하지 않았고 잠입이라던가 암살로 적을 잡아야하는 등의 전투플레이는 나름 긴장감 있긴 했는데 스토리가 궁금해서 엔딩은 봤다만 2회차는 생각나지 않았던 게임이었음. 그냥 빨리 엔딩을 보고 싶은 마음이었다랄까 .... !

한국말 더빙이라 자막 안봐서 편하고 성우분 연기 나쁘지 않았음 ! 초보자 입문용으로는 개인별로 취향이나 패드의 익숙함 정도에 따라 다를거 같긴한데 한 두개 정도의 타이틀을 플레이해 본 유저면 해 볼만한 정도였음.  


블러드본

가상의 고도의 도시 야남을 배경으로 어두운 중세유럽풍이 맘에 들어서 일단 시작해봄. 캐릭터는 남여 중에서 선택가능함. 회피회피회피 탈트 올 정도로 회피하다가 내장공격으로 때려잡는 방식이었어. 한 대 치는 식으로 랠리하다간 주변 몹들이 붙거나 초반에 한 두대에 훅 가버리기때문에 액션자체는 스타일리쉬하지만 토나오는 난이도로 유다희양을 보게 되는데 심지어 자동 저장도 없ㅋ엉ㅋ 


게임을 하면서 내 존재에 대한 의문을 가졌지 ' 내 컨은 왜 이렇게 구린건가 ' 하다가 좌절하고 하차. 맨날 유다이해서 글치 배경이나 몬스터들 잡는 액션은 떨리고 잼있었어. 디아블로 같은 느낌도 들고? 그러나 초보자들에겐 좌절과 정신적 고통을 안겨주는 게임이라 비추할게^^


인왕

과거 일본이 배경인데 주인공은 감옥에서 탈출해 사.무.라.이가 된 영국인 월리엄인게 킬링 포인트♡ 블러드본처럼 회피회피하다가 필살기 쓰고 잡는데 첫 보스몹 잡는데에서 빡쳐서 내 플스 다칠뽄 .. 끄응 미아네 ㅠ_ ㅠ 주인 잘 못 만나서 

검, 도 등 , 사슬낫의 무기와 다양한 자세에서 나오는 필살기와 방어기를 활용해서 플레이하는데 얘도 맨날 유다희양봄 ^^ㅋ1 그래도 블러드본 보다는 스토리 진행을 했으나 일장일도의 컨트롤을 필요로 하는 게임은 피로와 짜증을 유발해서 하차. 

스토리 자체도 딱히 흥미있는 것도 아니었고 왜색짙은 이런류의 게임도 취향이 아니라 미련없이 쓰루. 


라스트 오브 어스

플스 구입시 함께 구입한 라오어. 언챠티드 시리즈로 유명한 너티독의 게임이야. 출시 당시에 상이란 상은 다 받은 초히트작 ! 이었으나 나에겐 충격과 공포의 게임이였다.

주인공인 조엘은 동료가 죽어가면서 남긴 딸 엘리와 함께 좀비 전염병이 퍼진 도시에서 탈출하는 게임이야. 미국애들은 좀비 참 좋아하는거 같아.... 드라마도 글쿠 게임도 ! 초반에 좀비들이 떼거지로 달려들 때 징차 완죠니 무서웠고 좀비에게 목 졸려 죽는 장면이 꿈에 나오는데 도저히 적응이 안되서 하차했어 ^- ㅠ 안 그래도 부정맥있는 간땡이 콩알만한 여잔데 좀비 때문에 심장이 남아나질 않겠더라..... 



군인이나 갱들과도 싸우고 좀비들과도 싸우는데 이 미친 좀비들이 잘 죽지도 않고 항상 떼거지로 덤벼들어서 진짜 징글징글했어 ㅠ ㅠ 중반정도까지는 플레이 했는데 잠깐 방치해 두고선 다시는 볼 수 없었지 (씁쓸) 근데 엔딩이 궁금하기는함♪

난이도가 다양해서 쉬운 난이도로 무쌍을 하거나 황무지 난이도로 좀비떼에 당하면서 플레이하거나 다 가능함. 주인공인 조엘도 만능캐이긴하지만 나중에 저 엘리라는 꼬마애가 사격퀸이 되어서 갱들 다 쓸어버리는데 설정나이 12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엘리...너란 아이는 대체...... (눙물 감동)


간단 후기라고 했는데 쓸데없이 글이 길어졌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몬스터헌터랑 이스8도 해야하는데 게으름뱅이라 또 언제 할지 클클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