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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여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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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데이트 카카오 프렌즈샵 & 라이언카페 지난 주말, 코엑스 현대백화점에 코트도 볼겸 해서 강남을 갔는데 오픈하고 핫플레이스인 덕택에 웨이팅이 길어서 번번히 돌아섰던 강남 카카오 프렌즈샵과 라이언 카페를 방문했슴. 근처에서 점심 먹고 2시 정도즈음해서 갔더니 웨이팅 없이 입장되길래 σ(≧ε≦o)웨이팅 그게 뭔가요...? 이거 볼려고 몇 십분씩 웨이팅이라는건 우리에게 있을 수 없는 일이거든요 =_=+김새는 일이긴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로 무서운 곳이였음! 나도 모르는 사이에 돈이 술술 새고 막 그럼 ㅠㅠ 입장하면 보이는 카카오 프렌즈의 신제품 라이언 목베게와 텀블러, 탁상용 휴지통, 그리고 무드등과 유자차 탁상용 미니 휴지통은 만원 정도였는데 딱 10대 20대 여성의 취향을 빵야빵야하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고 귀여워서 인기품목인 듯! 인스..
파리여행 베르사유 궁전 가는법/입장료/거울의방/앙젤리나 일 드 프랑스에서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인 파리 남서쪽 약 20km에 있는 베르사유 궁전은 루이14세가 지은 호화로운 궁전과 넓은 정원, 그랑.프티 트리아농 별궁과 왕비의 촌락 등 다 돌아보려면 하루 제대로 작정하고 와야 할 만큼 볼거리가 많아서 포스팅도 베르사유 궁전 / 베르사유 정원 / 마리 앙투아네트의 마을(왕비의 촌락)으로 포스팅을 나눠 쓰려고 한다.루이 14세가 1682년 파리에서 베르사유로 궁전을 옮긴 이래 1789년 프랑스 대혁명까지 프랑스 정치, 문화, 예술의 중심지였다. 사치스러움의 극치를 달리던 화려한 궁전은 '짐이 곧 국가이다'라고 선언한 태양왕 루이14세의 절대 권력의 상징이다. 이러한 사치는 왕권의 쇠퇴를 부르고 대혁명이 발발하는 원인이 되었다. 베르사유에서는 약 1세기에 걸친 부르..
파리여행 피에르 에르메 Pierre Herme 마카롱 미식의 나라 프랑스답게 화려한 디저트들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끄는데 에클레어, 몽블랑 등 프랑스 디저트 중에서도 꼭 먹어봐야 하는 것을 꼽으라면 단연 마카롱. 마카롱은 프랑스의 디저트로 알려져 있지만 원래는 이탈리아 메디치 가문의 카트린 드 메데시스가 앙리2세와 결혼하면서 혼수품으로 포크, 향신료, 마카롱, 셔벗이었는데 당시 데려간 요리사에 의해 프랑스 요리가 크게 발전했다고 한다.파리 마카롱의 양대산맥으로 꼽으라면 라 뒤레와 피에르 에르메를 꼽는데 라 뒤레에서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마카롱을 만들었으며 피에르 에르메는 패이스트리계의 피카소로 불릴만큼 독창적인 디저트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피에르 에르메는 파리에 샹제리제를 비롯한 여러 지점이 있지만 우리가 찾아간 곳은 Saint Sulpice 생슐..
도심산책데이트 효원공원 월화원(달의연인 촬영지) 월화원은 수원 인계동 효원공원 내 위치한 중국 광동식 전통정원으로 2003년 중국 광동성과 문화교류를 맺으면서 서로 각각의 전통정원을 조성하기로 한 협약에 2006년 월화원이 문을 열었다. 월화원은 광둥성의 유명한 정원인 영남정원의 형태를 본 따 만든 것으로 중국인 건축가 80명을 직접 중국 전통 양식에 따라 건축했다고 한다.역시 중국 스케일 !!최근엔 달의연인 촬영지로 알려져 드라마팬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주목받게 된 곳이다. 효원공원 내 위치하여 가벼운 산책코스로도 좋은데 요즘엔 단풍이 물들어 찾는 시민들로 하여금 가을산책의 즐거움을 주는 곳이기도 하다. 영업시간 9:00 ~ 18:00 / 연중무휴 월화원으로 가기전 조성된 제주길은 돌하르방이나 해녀를 모티브로 한 조각상들과 동물모양으로 만든 정원수를 ..
에펠탑이 보이는 파리호텔 : 시타딘 투어 에펠 파리 Citadines tour Eiffel Paris Hotel 바르셀로나에서 샤를 드골로 가기 위해 바르셀로나 공항을 찾았다. 시간이 촉박해 택시를 이용했는데 기사분이 짐도 같이 넣어주고 ' 어느 항공사를 이용할거냐 '고 물어 봤는데(컴퍼니를 꼼빠니로 발음해서 처음에 잘 못 알아들었다 -_-) 이지젯이라고 하니 바로 이지젯 수속 카운터 앞에 내려줬다! 바르셀로나에서 1박2일을 머물면서 택시를 2번 이용하였는데 친절하고 바가지요금도 없어서 좋았음! 택시타고 바르셀로나 공항가는데 20분? 25분만에 도착했던거 같음. 택시에서 내리고 들어가니 이지젯 수하물 카운터가 따란 ~ 택시기사 아저씨 그라치아♪ 이지젯을 타는 공항 라운지는 한산하고 매우 작음. 나중에 탑승시간 가까워져 오니 사람들 많아졌지만! 수화물을 보내고 미리 티켓을 프린팅 해와서 시간 여유도 있고 배도 출출해..
가을 데이트 코스 추천 에버랜드 할로윈 축제 이번 주 월요일 느릿느릿 일어나니 연차휴가 중인 신랑이 에버랜드나 가자고 했는데 전날 신랑이랑 맥주먹고 피곤해서 기절한 상태였었는데 여차저차 준비하고 에버랜드로 출발. 주말이 아니라 고속도로는 막히지 않아 30분만에 도착했다. 결혼전에 에버랜드를 갔었는데 그때도 할로윈 축제였는데 딱히 맞추려는건 아닌데 몽가 할로윈 축제 즈음해서 한 번씩 오게 되는 이유는 뭘까 -ㅅ-ㅋㅋㅋ 신한카드 할인 + 스마트 예약으로 평일 자유이용권 19,900원에 예매하고 출발! 스마트 예약으로 하면 문자로 QR코드가 오는데 입구에서 기다릴 필요없이 QR코드를 확인하면 바로 티켓 수령하고 입장가능 했다. 예전엔 손목에 종이띠를 줬는데 요즘엔 판다 그림이 그려진 티켓으로 줘서 티켓 수집하는 나는 바뀐게 좋았음♥ 꿈도 희망도 없는 곳..
파리여행 : 파리 개선문, 샹제리제 거리, 몽테뉴 대로 콩코드 광장(Place de la Concorde)과 개선문(arc de triomphe) 사이의 샹제리제 거리는 럭셔리한 쇼핑과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곳으로 관광객들이라면 꼭 들리게 되는 필수코스 중 하나. 이곳은 마리 드 메디시스(Marie de Medicis)의 영향으로 가로스 거리가 조성되기 전에는 늪과 들판이었으며 튈르리 공원(Tuileries)과 알마광장(place de I'Alma)까지 연결 된다. 르 노트르에 의해 정비된 후 1709년 그리스 신화에서 엘리제(낙원)를 따와 엘리제의 들판이라는 뜻의 샹젤리제라는 명칭이 붙었으며 그 후 앙탕공에 의해 1724년 우리가 아는 샹제리제 거리를 형성했다. 몽마르뜨와 물랭루즈를 둘러보고 Blanche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개선문과 샹제리제..
예술가의 거리 몽마르뜨 언덕, 샤크레쾨르 대성당, 물랭루즈 예술과 낭만의 도시 파리, 특히 예술가의 거리로 알려진 몽마르뜨 언덕은 파리 북부 18구의 가장 높은 고도인 129m의 언덕이다. 마르스(군신)의 언덕이라고도 하며 '순교자의 언덕(Mont des Martyrs)'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19세기 후반 고흐, 로트레크를 비롯한 화가와 시인들이 모여들어 인상파, 입체파, 상징파 등의 발상지를 이루기도 하였던 곳이다. 이런 설명보다는 내가 10대 시절 김혜린의 '북해의 별'이나 '베르사유의 장미' 같은 순정만화를 보면서 막연히 유럽과 몽마르뜨의 환상을 가졌던터라 파리를 가면 꼭 가보고 싶었던 곳 중 하나였다. 실제로도 사랑의 벽과 샤크레쾨르 대성당이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파리 명소 중 하나이기도 하다. 알렉상드르3세 다리를 지나 세느강을 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