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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숲/궁금했던 뉴스

LG 스타일러 vs 삼성 에어드레서(feat.팩트폭격)

이사가게 되면 사고싶은 가전이 세 가지 있는데 바로 건조기 , 스타일러 , 식기세척기.  이 중에서 미세먼지로 인해 요즘 많이 찾는 스타일러에 대해서 알아보았음. 스타일러가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사람들은 저게 필요할까? 라든가 프로토 타입은 고장이나 기능이 부족하지 않을까 해서 신통치 않았는데 미세먼지가 일상이 되면서 공기청정기와 더불어 필수 가전이 되지 않을까 싶은 관심을 받게 되었다.  

 

엘지가 의류가전 시장을 선도하면서 스타일러가 고유명사화 되는 듯 하며 인지도를 높였으나 후발주자인 삼성 마케팅팀의 피나는 노력으로 의류기기하면 스타일러 vs 에어드레서 중에서 고민하면서 리뷰영상이 있는 유튜브 검색

LG 스타일러 , 유튜버와 어떠한 바이럴도 없음 
바이럴 받을만큼 인지도 있는 블로그 아님 ㅜ_ㅜ

 

스타일러로 검색하면 첫 페이징에 나오는  유튜버 MR엠알의 영상에 [절대 사지 말아야 하는 이유] 라는 영상과 [꼭 사야하는 이유] 두 영상이 올라와 있음 (자아분열이야 뭐야-_-)  그리고 노협찬 리뷰를 하는 오라잇스튜디오 유튜버가 올린 비교영상이 있었음

 

그 외엔 XX 동안 써 본 리얼후기 라는 식으로 영상들이 올라와 있었는데 특이하게 ' 특허기술비교 '로 세상 가장 꼼꼼한 리뷰라는 영상이 올라와 있는데 변리사 두 분이서 실생활에서 궁금할만한 것들을 설명 해 주는 채널인 듯 

 

 

의류가전기기 시장이 확대되면서 삼성도 여기에 뛰어들었는데 CF에도 나오듯이 엘지 스타일러 특허기술만 220개 

 

엘지 스타일러의 특징은 크게 4가지가 있는데 무빙행어 , 트루스팀 , 저온제습 , 바지주름으로 백여개가 넘는 특허를 피해서 어떻게 에어드레서를 만들었을까 라는 주제였음

 

무빙행어는 행어바라는 구동기에 옷걸이가 좌우로 흔들리면서 옷을 털어내는 기능으로 특허등록이 2009년 , 10년도 더 전에 이미 낸 특허라니 엘지 선구안 무엇 (이게 스마트폰에서 나왔더라면)

 

특허회피를 위해 삼성에서 '소음 진동 없이 에어워시 방식 ' 이라고 홍보하는데 말 그대로 옷을 터는 기능이 아니라 옷에 강한 바람을 쏘아서 먼지를  씻어낸다는 건데 삼성측은 터는게 없으니 소음 진동이 없다 라고 하는 것. 

에어워시는 선풍기 앞에 옷 들고 먼지터는거랑 비슷한 원리임. (당연한 소리지만 먼지가 제대로 털릴리가 있겠냐!) 

 

소음측정 해 보니

스타일러가 에어드레서 보다 소음이 더 작다(반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성 너 ~ 어 

 

 

트루스팀은 수증기를 뿜어서 살균 탈취하는 기능으로 트루는 특별한 의미없이 아마도 마케팅 용어라고 말함. 하긴 물이 물이지 순수하고 아니고가 어딨겠음 ㅎㅎ

 

쨋든 의류관리기에서 핵심기술이 스팀살균 기술이라고함

 

변리사 두 분이 처음에 특허범위가 넓어서 독점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특허라고함.  트루스팀에서 변리사 두 분이 되게 안타까워 했는데 바로 [복수의 위치로]라는 부분이었음. 

이걸 삼성에선 어떻게 회피했냐면

제트스팀이라고 하면서 한 군데서 나옴 -_- 이게끝임

특허 , 회피설계하면 거창하고 고차원적일 것 같지만 별 거 없다면서 웃음터짐 ㅋㅋㅋㅋ

 

복수의 위치 대신 하나 이상의 라는 식으로 했다면 삼성은 아예 의류관리기 진입 자체가 되지 않았을거라 하면서 상대방이 어떻게 모방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예측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것을 이야기함.

엘지의 뼈아픈 실수가 아닐 수 없음

 

 

이 기능은 스타일러 내부를 히트펌프로 저온제습을 해서 옷을 말려준다는 취지인데

내부의 저온 제습기능으로 스타일러 문을 열면

실내 제습도 할 수 있다는 기능을 홍보했었으나 

개인적으로는 굳이 스타일러로 제습하진 않을 것 같긴함

 

이걸 삼성은 의류기기 내부에서 제습이 되지 않고

외부로 저온 제습된 공기를 배출하는 것은 문을 닫은 채로 공간 제습을 한다는 것 

뭔말이냐면 그냥 거대한 제습기라는 소리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성 : 우리는 문 안열어도 제습된다 개꿀! 도랏 ㅋㅋㅋ

 

왜 옷을 말리지를 못해 ..... ㅠㅠ

 

 

바지 칼주름을 잡아주는 프레스를 특허낸 것인데 대체 바지 주름을 어떻게 펴길래 이 특허를 삼성을 피할 수 있었을까?

 

바지 하단에 무게추를 달아서 중력의 힘으로 하는거라 프레스로 하는 인위적인 주름없다라고 광고함 ... 

 

쨋든 마케팅팀의 아이디어가 대박이라고 칭찬함 ㅋㅋㅋㅋㅋ

 

주름관련 해서 오라잇티비에서 실험한 영상으로는 LG가 대체적으로 더 잘 펴지고 먼지제거 기능도 실험한 것이 있었는데 엘지의 승 ! 이걸 보면 삼성 마케팅팀 열일한다 싶음

 

어떻게 마무리하지... 

의류가전기기 고를 때 도움이 되었겠죠(목소리 펭수재질)

그럼 안녕 -